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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롱하는 핸드폰 업체들.

어이없음 |2006.11.25 22:06
조회 2,017 |추천 0

사건이 복잡해 무슨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절대 핸드폰 상점들이 몰려있는 지하상가에서 핸드폰을 구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디라고 구체적으로 밝힐수는 없지만, 저도 지하상가에서 핸드폰을 구입했는데 완전히 사기 당했습니다. 엄마랑 같이 갔는데도 말이죠..그리고 이렇게 사기당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거기서 직접 핸드폰 판매하는 아는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실제로 그런데 90% 이상이 소비자한테 바가지 씌우고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양심적으로 판매를 하는 곳은 거의 없는거죠. 그런데 그런걸 알면서도 막상 사러가면 판매원들의 말에 혹해서 사기를 당하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차라리 대리점에서 살걸 몇푼 아끼겠다고 그런데 가서 샀구나 후회도 많이 했네요.


제가 갑자기 전에 쓰던 애니콜이 완전 박살이 나서 두달전에 스카이 폴더형 IM-S110K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그 제품이 시중가 가격 52만원인것을 제가 보조금 7만원을 받아서 45만원, 그리고 거기서 제가 SK에서 KTF로 번호이동을 해서 한달에 4만원 이상을 쓰면 만원씩 24개월이 할인돼서 45-24하면 21만원에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21만원을 24개월 할부로 했으니까, 24로 나누면 8천7백원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그 8,700원 정도만 부담을 하면 된다고 했죠. 그래서 구입을 했는데, 첫달 핸드폰 요금이 6만8천원 정도가 나온겁니다. 그런데 요금 청구서를 보니까 단말기 할부금에서 만원이 빠지지도 않았고, 국내통화료랑 문자메시지 이용료는 약 6천원, 8천원 정도 해서 2만원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밑에 어떤분이 적으신것처럼 매직엔 몇분 접속하지도 않았는데, 18,000원-참 터무니없게 비싸게 나오더군요. 그것도 제가 컴퓨터로 벨소리 다 다운받아놓고 폰에 전송해서 저장만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나올수가 있습니까? 정말 왜 그렇게 많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럼 누가 매직엔 이용하겠습니까? 아예 사용 안하고 말지.

그래서 저는 실질적으로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요금만 왕창 나온겁니다. 4만원이 훨씬 넘게 나왔는데 만원 할인된것도 없고, 번호이동했는데 번호이동 수수료만 1,100원 붙고. SK에서 KTF로 번호이동해서 대체 얻은게 뭡니까? 요금만 전보다 더 많이 나왔지.


그래서 오늘 판매점에 가서 따졌더니 4만원 넘어야하는건 매직엔 정보이용료는 빼고, 기본료랑 국내통화량 같은 것만 해서 4만원이 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넘어서 만원 할인이 안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랑 저희엄마는 분명히 총 통화요금에서 4만원만 넘으면 된다고 들었거든요. 팔아먹기에만 급급해서 자세한 설명은 하지도 않은겁니다. 그렇게 얘기했으면 제가 굳이 번호이동하고 거기서 말한 요급제 썼겠습니까?


그리고 그때 저희가 현금으로 살려고 현금을 뽑아서 갖고 갔었는데, 현금으로는 안 판다는겁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카드로 24개월 할부하라고 말하더군요. 현금은 도대체 왜 안 된다는 겁니까? 정말 판매점들 조금이라도 소비자한테 더 뜯어내려고 마구잡이식으로 판매하는 거 도를 넘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다 따졌더니, 그때 저희에게 판매한 판매사원이 지금 군대에 가 있다네요. 그래서 그 사람이 오면 또 그 사람 이야기를 들어서 그 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때 손해배상을 해 주겠답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1월달에 휴가를 나오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라네요.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사람이- 저는 다 얘기를 했는데, 그쪽에서 잘 못들어셨나보네요. 그럼 어쩔겁니까? 사람갖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소비자를 이런식으로 우롱해도 되는겁니까?


그리고 계약서도 얼마나 끄적끄적 썼는지, 완전 날림으로 써놓고, 제가 알뜰할인 요금제에 가입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가입신청서는 따로 받지도 않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KTF번호이동 신청서랑 휴대폰 할부매매 약정서에 저랑 저희엄마 서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무슨 핸드폰을 이렇게 대충대충 날림으로 팝니까?

참 쓰레기같은 판매점 하나 때문에 KTF 이미지 참 안 좋아졌네요. 전에 SK 쓰면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KTF는 판매점, 대리점 관리 좀 제대로 해야될거 같습니다.

저희 엄마가 도시락에서 MP3다운 받는거 물어봤었는데, 그런걸 왜 여기서 물어보냐고 전화로 소리소리 지르고 엄청 불친절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도시락 이용요금 관련해서도 사용료가 무료니까 한달안에 빨리 가입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요금청구서 나오고 나서 다시 물어보니, 한달만 무료라고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달이 사용료가 5천원씩만 나간다는데, 그럼 아예 MP3를 샀지, 굳이 도시락에 가입했겠습니까?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기 전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줘야지, 어떻게 해서든 팔아먹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다니요. 그리고 팔고 난뒤에는 소비자 알기를 우습게 알고, 복잡한 요금체제 잘 모르는 소비자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사기나 치고.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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