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혼자 자취한지 1년이 조금 넘어가는 한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보통 여자혼자 자취한다~~~이러면(특히나 술자리에서 남자분들 있을때..)
괜히 쉽게 생각하고 어떻게좀 해볼까 하는 생각들이 아주 간혹가다 있는것 같아
왠만하면 굳이 말하지 않는편입니다.
(악플들 읽어보고 ↑위엣글 지울려다 안지웁니다..ㅋㅋㅋㅋㅋ
위엣글 제가 쉬운여자다..쉬운여자가 아니다..라는것을 말할려고 쓴것이 아니라
그냥 제 생각을 쓴겁니다..굳이 말할필요가 없는거구나..그래서 제 생각을 앞서 나타내고자
쓴 부분입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사 쉬운여자다 아니다..그런걸 말씀드리고자 쓴건아닙니다)
평소 회사에서 관심있게보던 남직원이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층 아랫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였는데 첫인상이 너무 좋은겁니다~
피부가 일단 하얗고 약간 연예인 지성?ㅋㅋ암튼 그런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이 남직원이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이 남직원에대한 관심도 많은편이였고
여러가지로 그냥 막 친해지고 싶다기 보다 그냥 눈이 가는 사람이였습니다.
특히 눈웃음 치면서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사람이였습니다.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구요.
평소 남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저에대해 말도 많았던 저로썬 흥미거리가 하나
추가된 셈이였습니다?(재수없다 생각하지마숑 솔직히 쓰는겁니다..^^;;)
퇴근하고 회사친구들하고 회사근처 호프집을 갔습니다~
(평소 우리 회사사람들은 거의 이 호프집을애용합니다)
한참 술을 먹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데~
우리가 있던 호프집안으로 남자들 무리가 들어옵니다
보니깐 우리 회사 밑에층에서 일하는 남직원들~
어디서 술도 거하게 한잔들 한 뒤 이곳에 온것이였습니다.
다들 알딸딸하게 취한상태에서 우리를 알아보고 어쩌다보니 같이 합석을 하게 된거죠
보니깐 그 새로운 남직원도 같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기회다 싶었습니다~이 기회에 이 직원하고 친해지자 라는 생각들..
성격도 보니 괜찮았습니다~분위기도 잘 맞추고~
그곳에 있던 남직원들중 저한테 좋다고 고백했던 남직원이 3명이 있었는데
이때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누구하고 연락하지 않았냐 사귀지 않았냐..그랬다 하더라..저랬다 하더라..누구누구하고
사귀지 않았냐....자기네들끼리 부풀려진 소문에 저를 단정짓고는 저한테 정말 그랬냐 어쨌냐 하면서 제가 모르는 저에대한 일이 남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나는 여직껏 아무하고도 사귀지 않았다 사내커플이 안 좋은게..
당사자들도 모르는 소문들이 부풀려져서는 제네 뭐 어쨌다더라..저쨌다더라..
말 많은게 너무 싫다고....
이런 말을 하는 와중에 그 괜찮다던 새로운 남직원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통화하러 나가거나..이랬습니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술집에서 나와 택시를 잡기 위해 섰는데
술자리에 함께 있던 남직원이 연락쳐를 묻길래 연락쳐를 알려주고는 택시를 탈려고 하던 찰라에
집 방향이 보니깐 XX이( 그 새로운 남직원)하고 뱡향이 비슷하겠다며 이런말이 오가고
그 새로운 남직원하고 전 같이 택시를 타게 된겁니다.
택시안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이렇게 들어가기 쫌 아쉽다며
술한잔 더 먹자고 묻길래 저도 흥쾌히 좋다고 말하고 우리동네로 가서 둘이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저랑 나이도 동갑인데다 성격도 잘 맞는 것 같았고 사람도 괜찮아보였고
점점 호감도가 빠르게 상승~~~
괜찮은 사람 같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길래 인제 나가자며 그 술집에서 나와
집이 어디냐고 묻길래..어디어디다 말을 해주고 자기가 그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같이 걸어갔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 처음 만난 사이치곤 깊게 예전 애인에 대한 얘기도 오가고...
(이 얘기가 시작된게 이 남자가 전에 3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가끔 불쑥 자기네집에 찾아온다는둥..이런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러다 우리집 앞에 다다르고 이날 날씨도 많이 추웠고 여기까지 데려다 준것도 고마웠고
이왕 이 앞에까지 왔는데 들어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겠냐고 묻고
그 남자하고 집에 같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추웠던 곳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따뜻하게 차도 먹고 그러니 취기가 더 올라오는 느낌 아실껍니다
잠도 스르륵 오고...
이때 정말 뭔가 홀렸었나 봅니다
많이 피곤해하는 그 남직원을 보며 제가 먼저
그렇게 피곤하면 여기서 자고 가도 된다고..
나는 바닥에서 자주 잘자니깐 침대에 올라와 자라고..나는 여기서 자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이 직원은 정말 그래도 되겠냐며...내가 여기 바닥에서 잘테니깐
침대에서 자라며....침대다 바닥이다..계속 실랭이하다가..ㅎㅎ
결국엔 제가 침대..그리고 이 직원은 바닥..
이렇게 자게 됐죠..
불끄고 잠을 잘려고 하는데
바닥에서 쭈그려서 자는걸 보니 괜히 쫌 그렇길래..
믿으니깐..여기 올라와서 같이 자자며..지금 자는꼴 별로 보기 안좋다며..ㅋㅋ여기 올라와서
같이 자자고 말했죠..
그렇게 해서 이 직원하고 같이 자게 된거죠...
근데 정말 아침까지 눈뜨고 일어나는 그 순간까지
손가락 하나 건들지 않던 이 남자......
가만히 생각해보니...정말 여러가지로 괜찮은 남자같고..믿음도 가게되고 그랬습니다..^^
아마 제가 여직껏 이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사내커플도 이 사람하고라면
해볼만 하겠구나..하는 생각도 하게되고......현재 감정..서로 아주 좋답니다...
잘된다면..후기 조만간 올라갑니다~~~ㅎㅎㅎㅎ^^
(제가 걸레같은뇬 무슨년 그러시는데 저 회사 남직원들한테 다 술먹으면
우리집에서 자고가라?ㅋㅋㅋㅋㅋㅋ이런말 않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의 특성상 조그만한 일만 터져도 금새 소문의 쏴악 퍼집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직원들 사이에서 내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말이 나오는게 싫다 라고
말씀드린건 제가 무슨 걸레같다..뭐 남직원하고 어쨌다 이런내용이 아니라..
자세히 말씀드리자면..내가 누구하고 연락했었는데 내가 그 사람한테 했던 얘기들을
완젼 부풀려서 이 직원 저 직원한테 다 얘기 하고 다니고 없는 소문 만들어서
누구랑 사겼다더라..거짓말 하고 다니고 이런걸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그 괜찮다던 새로운 남직원은
사람이 같이 얘기 해보고 여러가지로 보니 정말 괜찮고 믿음직한 사람이였고
충분히 처음 만남에 이런말이 나올수 있을만큼 괜찮은 남자였다는거 말씀드립니다!
정말 맘에들고 괜찮은거 같은데..헤어지기 아쉽고 그런거당연한거 아닙니까?
아무튼 다들 생각차이이고 하겠지만 ..제가 걸레짓을 하고 다녔다
아무나고나 이랬다..이런건 절대 아니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무슨년 무슨년
욕부터 쓰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