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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가계부를 왜 못쓰는지 알았어요....

안티알콜 |2006.12.20 13:26
조회 34,269 |추천 0

한달에 100 마넌 쫌 넘게 버는 월급쟁이 신입 프로그래머 입니다.

 

이번달 펀드를 시작하면서 씀씀이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달에 40정도를 저축하니깐

 

핸드폰, 카드 대금, 점심식대(저희 회사 안 나와요..ㅜㅜ) 이거 저거 제하고

 

제가 쓸 돈이 약 30~40 정도의 여유가 생기는 듯 하더군요....

 

그나마도 좀 아껴 볼 생각으로 가계부를 쓰기 시작을 했지요....(인터넷 미니가계부)

 

첨에 한 일주일은 잘 써지는 듯 했습니다.

 

근데 문제의 지출은....주말......술이 화근 이었습니다.

 

가계부 특성이 특성인지라 컴퓨터 로그인을 해야 하는 거라서....

 

그때 그때 쓴걸 외웠다 써야 하는 날이 많더군요....

 

근데 금욜날 술을 이빠시 먹고 토욜날 일어나 보니 지갑이 텅텅 비어 있더군요....

 

"헛.... 내가 얼마 갖고 있었더라?...."

 

근데 더 황당한건 일어난 장소가 집이 아닌 모텔이란거.....

 

"여긴 멀로 계산했으며....얼마지....-_-;;"

 

전 카드로 계산했을거라 생각하고....

 

술값: 대략 4 마넌  ///  모텔 : 대략 3마넌  이렇게 기입을 했죠.....

 

근데 담주도 똑같은 상황이 또 발생 한겁니다.

 

술은 이빠이 먹긴 먹었는데.... 돈이 그대로 있는거죠....

 

"카드를 쓴 모양인데.....흠..... 영수증이 어딨더라...."

 

또 대략 썼죠...;;     내가 쓴 듯한 금액보다 조금씩은 높게.....

 

근데 문제가 한두군데서 나타나는게 아니더라구요...ㅜㅜ

 

점심값을 인출할라고 보니 잔고가 터무니 없이 적게 남은거에요...헉!!!

 

조회를 해보니 카드를 쓴 듯한 날 돈을 뺐더군요....

 

수수료 500원...(다행히 거래 은행인듯...)

 

애들 왈: "너 한개(one)은행 보더니 어? 이거 내 주거래 은행이네...?

             '기다려봐...하더니..돈빼러 가던데 ....."

 

아...술먹으면 펑펑쓰는 버릇...

 

일정하지 않은 지출 습관...ㅜㅜ

 

더군다나 애들 모인데서 애들 돈 모아서 걷은뒤 카드로 제가 계산하고

 

2차는 모은돈을 또 다썼다네요

 

계산이 안되요....ㅜㅜ

 

결국 가계부 한달 만에 포기...... 원인은 카드라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나" 네요....ㅋ

 

돈을 어떻게 버느냐 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다더니....

 

이 글 읽으셨을 여러분들 다들 부자 되십쇼~ 연봉 1억씩 받는 사람이 된후 잘 모아서

 

100억씩 버는 사업가 되세요^^

 

----------------------- 톡이후....----------------------
톡된글에 흔~ 히 다는 말이지만....톡됐네요....ㅋ

전 지금 100 만원 짜리지만 열심히 살겠습니다....ㅎㅎㅎㅎ

충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리플로 싸우지 마세요..ㅎㅎㅎ 조언을 해줘야지 왜 싸웁니까...비싼밥들 드시고..ㅋ

솔직히 놀긴 놀았지만....

몸 값좀 올려 볼라고 학원도 끊었답니다.^^

Java~ Oracle~ 프로그래머 여기 모여라~ ~~~

후훗~

다들 행복하세요~

 

 

  비정규직으로 일한다는 게 이렇게 힘드네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궁금해|2006.12.22 08:59
근데 더 황당한건 일어난 장소가 집이 아닌 모텔이란거..... <- 누구랑? 이거 궁금한 건 나 혼잔가..ㅡㅡ
베플음...|2006.12.20 13:31
칭구들이 그러니깐 일부러 술 마니먹이는겁니다..2차가고싶어서
베플ㅋㅋ|2006.12.22 12:05
남자가 못쓰는게 아니라 당신같은 사람이 못쓰는건 아닐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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