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됐네요. 메일로 노하우 보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먹어도 안찐다는 고민에 자꾸
장난하냐고 그러시는데 님들이 살쪄서 짜증나는만큼 먹어도 안찌는 사람들도 정말
근심이 커요. 아무튼 이 영광을 친구 정lae에게..다시 한번 메일로 노하우 알려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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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중에 다이어트 수사 과학 연구소에 유전자 기증이라도 하고 싶은 살 안찌는 남자(20대 초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너무 말랐었죠. 요즘엔 샤워하기전에 거울을보면서 사람의 갈비뼈및 여러
골격구조를 혼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필요없다 이거죠.
가끔가다 배에 힘주고 뱃살을 속으로 쏙 집어넣으면 에일리언이 따로 없다 싶을정도 입니다.
남들은 자기전에 머 먹으면 얼굴붓는다, 비만이 되는 지름길이다라고 하는데
전 살면서 그런적 없었습니다. 집안사람들 다 잠자기전에 아무것도 안먹을때 저 혼자
방에서 가서 죄진사람마냥 먹곤 했습니다. (우리가족이 나 때문에 식욕 못 참고 돼지되면 안되기에..)
이쯤되면 누구나 절 증오하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살 안찌는거, 이거 정말 엄청난 고통입니다.
여러분들 주위에서 다이어트 성공했다는 광고말고 살 찌는데 성공했다는 광고 보신적 있나요? ![]()
어른들께선 무조건 많이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주위애들은 자기전에 라면에다 밥 말아먹으면
효과 제일이라고 하던데...하던데....(먹자마자 잠자기도 많이 해봤습니다.)
왜 제 몸엔 아무반응이 없는걸까요. 오히려 제 위만 엄청 늘어나서 요즘엔 밥을 두세공기씩 먹어도
장엔 기별도 안올정도입니다. 한동안은 정말 열받아서 인스턴트음식을 미친듯이 먹었는데
결과는 혈압만 높아지고 몸무게는 그대로더군요. ![]()
술마시면 술배찬다길래 술도 미칠듯이 마셔봤습니다. 왜 제 술배는 소변을 보면 다 없어지는걸까요.
운동을 하면 살이 찐다고 했는데 ... 몇달간 운동하고 거울에 제 몸을 본 순간 저 기절할뻔했습니다.
마른몸에 근육만 엄청난 남자. 저도 모르게 속으로 "너희 별로 돌아가"를 외치게 되더군요.
살 찌워도 살 안찌는 사람들은 요요현상이 온다고 하던데.. 키 182에 몸무게 55~60 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
여자들은 마른남자보단 떡대있는 남자를 선호한다던데..
군대갔다오면 나아질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