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이구요 남친도 동갑~
남친이랑 사귄지는 일년 반되었구요
결혼얘기는 일년도 안되었을때 얘기가 나왔었고
구체적인 시기는 올해 5월에 하기로 암암리에 양가 쪽에서
알고 있었습니다
상견례는 1월에 했구요
그러나 !!!!!!!!
문제는 며칠전에 결혼날짜를 보러가셨던 남친어머니
불교신자시라 점,미신 뭐 이런거를 강력하게 믿으시는 분인데
결혼 올해하면 안좋다고..
세군데 보셨는데 세번다 그렇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고서 저한테 전화하시더니 내년봄에 결혼해야 할거 같다고
상의가 아니라 거의 통보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저희엄마랑도 통화하시고요,,
5월에 하기로 해놓구선 3달도 안남은 이시점에서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 아니 진작에 그럼 점을 보던가요 !!
내년이면 아홉수에 걸리구요
아니 이제와서 이게 말이나 됩니까?
5월에 결혼한다고 친구들이며 친척들한테 다 말해놨는데
날짜만 잡으면 된다고 그렇게 자랑아닌 자랑을 해놨는데
1년이나 미루다니요..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에
남친한테 괜히 화를 내고 펑펑 울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니 저희 엄마는 니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시고
하지만 남친 어머니는 단지 시기가 안좋아서 그럴 뿐이라고
저한테 말하긴 하셨거든요
그래서 남친도 화가나서 남친 어머니랑 싸우고,,
그러더니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남친집은 서울이고 직장이 경기도라
다니기도 힘들고 겸사겸사해서
회사 근처로 집을 얻어달라고 하고
식올리기전 까지 일단 같이 살자구요~
그리고 혼인신고는 하구요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하루빨리 같이 있고 싶기도하고
솔직히 제살림을 빨리 가지고 싶은마음에
그러자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또 그러다 후회할까봐서요
엄마한테도 얘기했더니 큰반대는 안하셨지만
말그대로 동거 아니냐고,,살다가 싸우고 헤어지기라도하면 어떡할라 그러냐고
주변 친척들이나 친구들한테는 뭐라고 해야하냐며,,
남친집안 이해가 안간다고 하십니다
저또한 이해가 안가고 이제와서 저러시는거에 화가 납니다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하는게 후회없이 결혼까지 갈 수 있을지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제글 읽으신 분들은 짧게라도 님들 생각을 적어주세요
요즘 잠도 안오고 미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