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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영구야미안하고사랑한다

사랑한다 |2007.03.05 13:42
조회 14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이되야할 나이지만 1년 꿇어서(하지만 다행히90년생)곧 6월달에 복학하게될 예비고2생입니다 .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쓰신 글보고 저도 용기를 얻고 저의 죄를 뉘우치려

고합니다 저를 욕해도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3년전일입니다 저에겐 영구라는 사촌동생이 있엇는데  이름은 영구였습니다 실명입니다;;

비록 사촌동생이긴하지만저에겐 동생은없고 누나한명이있어서 친형제처럼 우리는 잘지냈습니다 그때나이 저는 15살 영구는 12살이었는데공주고모댁에 놀러가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여름이라 덥기도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싶어서 형수님께 말하니 돈을 줄태니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하셧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귀찬아서 영구를 포함한 나머지 사촌동생 3명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랫더니 영구는 계속 같이가자면ㅅㅓ 졸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귀찬아서 그냥 빨리가따오라고

짜증을 냈습니다 그래서 영구랑 사촌동생 3명은 자전거하나를 타고 한명은 걸어서 슈퍼에 갔습니다.

약5분후 갑자기 저는 제귀를 의심하지 않을수가없었습니다 사촌동생한명이 갑자기 오더니 영구형이

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모와 형수님과 맨발로 달려나갔습니다 영구는 무쏘같은 차에 치여서

이미 피투성이로 몸이 뒤덥혓습니다 저는 영구를 안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운전자는 기겁한나머지 도망가려고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지나가던 군인들때문에 잡히고말았습니다. 그리고 빨리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영구는 끝내 12세 어린나이에 눈을 감고말았습니다.저는 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왜사고가 낫냐면 영구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브레이크도 안잡고 타고내려가다가 곧바로오는 차에 치여서 사고가 난것이엇습니다 내가 같이 갔으면 이런일은 없엇을탠데; 저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 스러워서 죽고싶었습니다 정말 죽으려고 병원에서 수면제도 훔쳐서 달아나서 막 먹을려고하는데 이러면 저희부모님은 물론 영구한테도 더 미안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눈물이 멈추지않앗습니다 영구의 병실을 작은아버지께서 올떄까지 저는 계속 옆에서 지켜주었습니다 죽은동생의 손을잡고 물론 고모랑 형수님도 장난아니였죠 ;; 저는 작은아빠 우리아빠 엄마 막내작은아빠가 도착한후 작은아빠랑 껴안고 서로 울었습니다 작은아빠한테저는 다 내잘못이고 다내탓이다 정말 잘못햇습니다 이러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작은아빠께서는 아니라며 저를 오히려 위로해주셧습니다 영구가 이제 영안실로 유치되러갈때 병원안에선 나비가 한마리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영구는 화장을 하였습니다 그후로 세월이 좀지났습니다 전 영구한테 마음속으로 꼭 형이노력해서 나중에 좋은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구한테 미안한건 영구가 죽고나서 세월이흘러서 입니다.

그런 맹세까지하였는데 저는 그약속을 잊고 맨날 놀고 학교도 때려치고 공부도안하고 맨날 외박하고 술에 담배에 ...제나이로는 상상도못할 일을 하고지냈습니다 영구는 하나도 생각안났습니다 영구의 생일조차에도 노느라 정신이팔려 묘에도 한번 못가봣습니다.영구한테 제일미안한건 영구가 살아생전에 전 영구 혼낼줄만 알았지 사랑한단말도못하고..말안들으면 떄리고 맨날 심부름 시키고 귀찬은 안마나시키고 새뱃돈 잃어버린다고 마끼라하고 안주고 담배피는법이나알려주고...그리고 영구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요즘 죽고싶을떄가 참많습니다.죄책감때문에 잠도못이루고 지금 쏟아지는 눈물에 모니터가 안보일정도입니다 .이제저는 달라질겁니다 학교도 다시 착실히다니고 술담배다끊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것이 영구한테 용서받는 일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겠습니다

영구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지내고 형이 정말 미안해 너생각도 자주하고 이제는 정말 착한사람이 될꺼야 그대신 너도 형잘되게 항상기도해줘 내마음 내옆엔 항상 너가있다는것만 알아둬라 영구야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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