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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했더니 완전낭패................................................

060-112 |2007.03.11 05:25
조회 658 |추천 0

안녕하세요~항상 재밌게 톡을 보다가 어떤 분의 낭패 보셨던(잡화점싸움^^;;;재밌게봤어요~!)

글을 보고 저도 낭패 봤던 일이 하나 있어서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때는 한창 다들 공부와 전쟁이 일어났던 고3수험시절이였습니다

예체능 전공이였던 저도 수능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그날은 야자(야율자율학습)을 마치고

연습을 마치고 친구와 버스를 타고 집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집에 가는 도중이였어요

당시에 고3때니까 학교선생님들 얘기,친구들 얘기로 재밌게 이야기하고 가고있는데

차도쪽에서 클랙션소리가 우렁차게 열댓번을 울어재끼는겁니다

설명을 못하겠는데 엄청 클랙션소리라고 해야하나 꽥하고질러대는..

그당시에 조금늦은시간이고 그 길이  사람과 차도 잘안다니고 1시쯤되는시간이라 

인도엔 저희 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퉁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차도를 보니 일차선쪽에 택시 무소 2대가

  서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깐 택시의 뒤꽁무니를 무소가 받아버린 것 같았습니다

아~일났구나 친구랑 저는 그자리에서 그냥 일단 정황을 살펴보면서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 말을 들었기라도 한 것 같이 무소에서 건장한 남자한분이  씩씩거리시면서

택시쪽으로 전투자세로 가시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문을 열고는 삿대질을 하면서 이 계좌이체야 개머리판아 십장생이 머라구머라구..

여튼 분위기가 딱 쌈날 판이였습니다.

결국엔 멱살을 잡고 택시기사님을 끌고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결국엔 멱살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더라구요  저는 일단 먼저 우리의 10분거리에 있는 공공의 지팡이님께 신고를 드렸지요

아!먼저 신고 드린이유는 저희가 교복을 입고 있었고..일단 그남자분이 정말 차랑 닮았다는것입니다..

그분은 이제 멱살을 잡고 인도쪽으로 끌고 가서 본격적으로 한판 할 태세였구요

저는 112님께 열심히 위치를 설명하고 있고 친구는 먼저 달려가서 말렸습니다

한 1분쯤 112님께 다 설명드리고 저도 말리려고 가니 갑자기 낯익은 남자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가보니깐 친구도 죽빵나게 맞고 있고 기사님도 맞고있고 ㅡㅡ참.....

어이가 없길래 가까이 가보니 어이가 없어서.. 기사님도 여자분이셨던 겁니다

저는 무조건 달려들어서 뜯어말리고 그 무소같은 분이 뒤돌아계실때 아스바리를 털고 위에서 눌러버리고 경찰님께서 오시기 까지 기다렷죠 마침내 1분이 1시간같던 시간이 걸린후

경찰님은 오셔서 서로 가자고 해서 기사님 저 친구 무소님과 같이 이렇게 서로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가서 저희는 말렸다고 해서 증언을 했고 기사님과 이제 무소님과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무소님이 일단 간단히 기사님과 친구한테  돈을 드린다고 했는데 지갑을 안가지고 와서 조카에게 돈을 가지고 오라고 시켰습니다 한참뒤에 조카가 오더군요 근데 참낯이 익은거였습니다............................

보니까 제친구더군요 ㅡㅡ...진짜 벙쪄서.........

저는 친구한테 받지 말라고 했지만 그 친구는 그 무소님의 조카를 무척 싫어해서

끝까지 돈을 받고 사건은 해결되었습니다....(저는 맞지 않아 관여할수가 없었습니다..)

머 그친구의 삼촌님(무소님)께서 무조건 잘못하신거지만....어째 그 친구를 봐도 정말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태도도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흠 여러분들 제 행동이 옳았던 것이였을까요.............흠 여튼 그계기로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거구나.. 어린나이에 처음 깨달았습니다!!!!!

 

 

이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고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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