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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사누이 때문에 이혼위기에 놓인 우리

결혼3개월 |2007.03.13 17:58
조회 2,191 |추천 0

작년 12월 3일 결혼해서 이제 막 4개월째 접어드네요..

 

얼마전 너무 답답한 맘에 시친결에한번 글쓴적이 있는데...뽀족한 답이 없어서...

 

시아버님이 운영하시는 회사에 남편과 저 같이 근무중이구요. 결혼하고 둘다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 부득이하게 신혼여행을 2주후에 가게 되었습니다..

 

결혼식하고 하루는 호텔에서 자고 담날 출근했다가 집에 갔더니 시누가 어린 조카를 데리고

 

집에 잇더군요...참고로 시부모님은 예전에 이혼하셔서 시부는 재혼하셨고..시모는 저희가

 

모시고 있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저희 결혼식에 참석못한 시모가 맘이 좋지않을거 같아..그날 시누집에서

 

술을먹고..시모가 집에 간이후 시누랑 아주버님이 크게 싸워 시누 갈비뼈에 금이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는수없이 저희 신혼집 가까운 병원에 입원해서 낮엔 병원서 닝겔맞고 주사맞고

 

저녁엔 집에와서 자고 그랬습니다..

 

그때부터 엄청 스트레스 받았죠..이제 결혼하고 첫날인제...시모에 시누에 어린 조카까지...

 

그렇게 3주정도 저희집에 있다..다시 시누집으로 가서...잘사는가 했습니다.

 

에휴..그런데 2월16일 설명절을 하루 앞두고 다시 애를 데리고 저희 집에와서는 법원에 갔다왔다고

 

하네요....이혼을 하고 온겁니다..

 

정말 싫지만 당장 갈곳도 없고 돈도 한푼없기 때문에 싫지만 그날부터 같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시모,시누 집에서 놀면서 집을 깨끗히 치워주는것도 아니고 꼭 저녁먹은 설겆이는 제가 해야 됩니다

 

거기다 돈도 없으면서 먹고 싶은거는 얼마나 많은지 퇴근시간만 되믄 올때 머 사와라 머 사와라

 

이러고 돈도 안줍니다..

 

밤마다 치킨이며 야식이며 주문해놓고는 돈엄따 이러십니다...ㅠㅠ

 

시부는 곧 시누가 살 집을 구해 줄테니 저보고 조금만 참고 이해하라 하시는데.무작정 기다릴수도  없고..

 

그문제로 몇일전 신랑과도 대판했습니다..

 

첨부터 싸울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5일전부터 제가 하혈을 해서 너무 걱정된 맘에 신랑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책임져 너네들이 라고..헛말이 나와버렸네요..

 

다시 정정해서 말은 했지만 그때부터 신랑 인상쓰더니.저한테 따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다 잘못한것 처럼....당연히 자기 누나일이니 관대하게 대할수 있겠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요...

 

제가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제발 상황을 파악하고 따지라고 분위기 파악좀하라고..

 

지금 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든다구요...

 

그날이후로 신랑이랑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저번주말에 저혼자 친정에 갔다가 자고 온다고 시모께 말씀드리고 나왔는데요..

 

그날 새벽 술에 만취된 상태로 저한테 저나해서는...그렇게 통보하는 식으로 말하고 나가느냐고

 

오지말고 거기서 살아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내가 그런상황이면 넌 이해하겠냐고 물으니 지는 이해못한답니다..

 

그래서 그런데 난 이해해줘야 되냐고 물으니깐 그래 이해해줬음 좋겠다 이러네요..

 

정말 어이없고 화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헤어지잔말 하루에 12번도 더 나오는걸 그 말만은 꾹꾹참고 안하고 있는데...

 

어떻게 지 입에서 그런말이 먼저 나오는지..이해할수가 없네요...

 

지옥같은 신혼생활...미쳐버리겠습니다...

 

맘같아선 당장이라고 이혼하고 싶은데..저희 엄마를 생각하면 쉽게 그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살순 없는데... 만약 시모랑 시누가 따로 나가 산다고 하더라도

 

지금 신랑과 저 사이에 너무 깊은 골이 생겼네요...

 

다시 좋아지기 어려울꺼 같습니다...

 

이사람에게 조금의 애정도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정도 다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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