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동안 바보같이 절 차버린 남자를 잊지 못해
가슴앓이 하고 그 남자가 연락하면 거절도 못해서 만나고
그렇게 바보같이 살다가 드디어 정리가 되고.
제 친구가 제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를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소개 안 받는다고 극구 거절하던 저에게 남자친구와 그 남자를
저 몰래 불러와선 같이 만나서 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들 그 남자친구들 어찌저찌하다가 8명 가량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술 마시고 놀다 보니. 저 대신에; 그 분이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냥 제 등뒤에 손을 짚고 있어서 저는 그분 품(?)에 안긴 것처럼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낯을 가리는 저로선 조금 당황스러웟어요;
그냥 제가 보기엔 가벼운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제친구 말로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키는 180에 얼굴은 괜찮고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몸도 수영선수처럼 좋더라구요.
말하는 것도 예쁘게 잘 하고. 절 잘 챙겨주더라구요...
솔직히 호감은 갔습니다. 하지만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제가 사정상 다른 지역에 가게 될지도 몰라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해서
조금 거부했습니다. 제 친구나 제 친구 남자친구 말론 절 맘에 들어했다 하더라구요...
그 남자분은 저한테 문자를 하더라구요. 서로 연락은 주고 받자구요.
그래서 3~4주에 한번쯤 문자 주고 받고 하다가.
제가 다른 지역으로 안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서로 연락하다가.
그 분이 잘 됐다고. 다음에 영화보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문자 먼저 보냈는데. 아주 반가운듯한..
볼일 본다길래. 볼일 보시라구. 담에 봐요~ 하면서 그랬더니.
내가 귀찮아서 그런거 아니냐. 그렇게 말하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고..
그 분. 아직 제게 맘 잇는 걸까요?
그러더니 연락이 없네요; 일주일 동안이요;
그문자로 인해서 인건지. 제가 그 분한테 맘이 있는건지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며 [연락와라 연락와라]이렇게 주문을 걸고 있는 절 보면 참;;;
제가 먼저 연락해야 하는걸까요?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연락할때까지 하지말라 그러고
어떤 사람은 의기소침해져 있으니 솔직하게 제가 먼저 문자 보내보라 그러고..
원래 남의 말에 흔들리는 타입은 아닌데..
전에 좋아했던 남자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은 탓인지.
남자에게 먼저 다가서기 좀 힘들어지고...
서로 밀고 당기기 하는 것에 지쳐버리고...
조금 그렇게 변해버렸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