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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중 만난 펑퍼짐녀

편의점알바남 |2007.03.26 10:51
조회 80,951 |추천 0

톡됐네요..

 

어디 편의점인지는 밝히기가 곤란하네요. 그분 입장도 그렇고

 

저도 민망하구요..^^;

 

생신것가지고 인신공격이다 "니가 그여자 이뻤어봐라 그런소리 했겠냐"

 

그런글 쓰신분들이 계신데요. 그분 특징이 그냥 체격이 좀 크시고 핑크색 츄리닝외엔 마땅히

 

묘사할게 없어서 그렇게 적은겁니다. 만약 글적을때 묘사도 안하고 '어떤여자' 라고 그랬다면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지실까요?

 

근데 제가 다시읽어봐두 감정이 이입이 쪼금되서 비꼰거같긴하네요.. 

 

읽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5시간 정도 배우고 나서 바로 혼자 캐셔일 봤구요.

 

삼각김밥이며 빵,샌드위치 유통기한 지난것들은 다시 반품처리해서 본사로 보내집니다.

 

제가 먹으면 그것도 다 돈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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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서 김해로 이사온지 몇일안된 20세 옆구리시린청년 입니다.ㅠㅠ

 

제가 편의점 야간알바중인데요,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9시 30분까지 합니다 ㅋ

 

알바라고는 캐드자격증을 가지고 설계사무소 찾아가서 도면 그리는 것외엔 해본적이 없고,

 

쭉 서서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힘들더군요

 

그래도 점장님도 좋으신분이고 익숙해 지니 일이 즐겁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제 교대타임보다 40분이나 일찍와서 점장님을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인수인계 받고 콧노래를 부르며 물건 정리후, 손님들을 받고있었죠

 

그러던중!

 

저~어기서 아래위로 핑크색 츄리닝을 입은

 

펑퍼~~~어~짐한 아가씨(?)손님이 들어오는겁니다.

 

(1층이 편의점이고,  건물이 전체가 스포츠센터이라 츄리닝 입고 운동하러 사람들이 많이다닙니다.) 

 

한껏 미소를 머금고 "어서오십쇼~^^" 하고 인사를 했는데

 

저를 처다보는 눈빛이 "쟤 뭐야?" 하는 삐리한 눈빛이었습니다..ㅠㅠ

 

제가 잘못한건 없는데 말이죠.. ㅠㅠ

 

"문화상품권 5000원짜리하고요, 현금영수증 끊어주세요"

 

그러길래 네~ 알겠습니다. 하고 말했는데 가만, 현금영수증 끊는법을 점장님께 안배운겁니다..

 

어쩌지.. 하면서 열심히 컴퓨터를 누르다가 찾아냈는데, 인증번호를 치라 그러더라구요?

 

처음겪는 시츄에이션이라 손님께 물어봤죠 "혹시 인증번호가 뭐 적는건지 아세요?^^;"

 

그랬더니 대뜸,

 

"아 됐어요 못하면 그냥 잔돈이나줘요"

 

그러더니 얼굴을 있는대로 찌푸리면서

 

"그것도 못하고 뭐 어쩌구 궁시렁.."

 

다들리게 막 제 면전에 대놓고 욕을 하는겁니다.. ㅠㅠ

 

그래도 제가 몰라서 손님이 손해보시는거니까 죄송스런 맘에 잠자코 듣고있었습니다..

 

막 욕을 다하더니 거슬러줬던 돈중에 2천원을 다시 주면서 백원짜리로 다바꿔주세요

 

그러더라구요, 점장님이 100원짜리 모잘라서 똥줄타는줄 알았다고, 아껴쓰라고 그러셨는데

 

그손님한테는 바꿔드려야 할것같더라구요.

 

그래서 20개를 센다음 손에 주는데 손도 작은 양반이 한손으로 20개를 받으려고 쭉 내미는겁니다!

 

조심스레 올려 주는데 역시나, 20개를 다 못받구 주르륵 흘리더라구요.

 

여자분 완전 얼굴 빨개져서 "저기요 주기싫으면 주기싫다고 말하세요 던지지말고요"

 

그렇게 쏘아붙이고 휙 돌아서서 나가더라구요.

 

저도 그땐 이성을 잃고 따지려고 "저기요! 저기요!!!"하고 불렀는데

 

벌써 저만치 문밖 도로 건너편까지 갔고, 손님이 들어오시길래 따라가서 못따졌습니다.

 

알바 한지 이제 4일째됐구 그간 현금영수증 끊어달라 그런사람두 한분도 안계셔서

 

모르고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정말 어이가없고 화가나네요

 

그 펑퍼짐 여자분, 어디서 따귀맞구 다른데 화풀이할 사람을 찾으셨나본데요.

 

저, 밤잠 못자가며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이며 샌드위치. 먹고싶어도 돈아까워서

 

사먹지도 못하고 하루에 한끼먹고 다니는놈입니다. ㅠㅠ

 

과도한 영양소 섭취로인해 비대해진 몸을 질질끄시면서 여유있게 스포츠센터 다니시는분이

 

좀 이해해 주셔야죠^^; 앞으론 그러지 마시구 편의점에서 카운터 보는사람들 보면

 

웃으면서 인삿말 한번쯤은 건네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사랑하는 내 딸, 아빠 좀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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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근대|2007.03.26 11:49
문화상품권은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되요 ㅋㅋㅋㅋ 알바생분 이거 알면 더 열받겠다 ㅋㅋㅋ
베플우리선조들...|2007.03.28 08:39
생긴대로 논다는 말,얼굴값 한다는말을 괜히 하신게 아닌거 같거든요^^
베플ㅋㅋㅋ|2007.03.26 11:27
만약에 글쓴이가 봤던 그 여자가 쭉빵 몸매에 연예인 뺨치는 미인이었다면 그것마저 용서해줬겠지 ? ㅋㅋ 내가보기엔 있었던 사실을 펑퍼짐하다는 이유때문에 더 나쁜뇬으로 부풀린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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