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_-;
제 주위에 웃기는..그러나 본인들은 정말 심각한 그런 관계에 놓여있는
그녀와 그녀석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_-
저랑 같이 회사생활을 하는 그녀와 그녀석..
그녀는 저랑 나이가 같고 그 녀석은 한살 아랩니다..
회식자리있을때나 뭐할때..연령대가 비슷해서..나중에 따로 빠져서 노래방이나
2차.3차를 가곤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서로 어색해서 높임말두 썼구요..
그런데 어느순간..둘 사이가 미묘해지기 시작하더니 녀석
아주 미친듯이 그녀에게 대쉬 합니다..-_-
그녀와 전 안내를 하고 있기때문에 센터 앞에 앉아 있거든요..
녀석 들낙날락 들락날락..![]()
출근 할때부터 퇴근할때까지 거의 붙어 있습니다..-_-
나중에는 출퇴근도 같이 하더군요-_-(녀석 집은 인천이고 그녀 집은 부천이거덩요)
뭐 거기까진..괜찮습니다. 그냥 갈때 심심하니까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정도가 좀 지나쳤나봅니다.
저야 그냥 좋아하면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회사 사람들사이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자.....이쯤 되면 그녀도 당황이 되겠죠..
왜냐하면 그녀에겐 2년이나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석 역시 그걸 알면서두 그녀에게 접근했던것이구요..![]()
그녀의 남자친구는 군인이였슴돠. 뭐 군인이라고 여자가 넘어갈것 같다는 그런 오산은
아예 접어주십시오. 카츄사라 일주일에 한번은 나온답니다 -_-
(목요일부터 나오는것도 봤습니다.-.-)
녀석 처음에 그걸 알고는 좌절하더군요.주말에 공략을 해야 넘어온다면서 -_-
그렇다고 포기할 놈이 아니죠;그럴꺼면 시작도 안했을테니.
그 뒤로도 아무때고 그녀에게 전화합니다..-_-
회사에선 항상 붙어다닙니다.
그런데..기어이 일이 터졌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녀석을 만나보고싶다는...-_a; 쿨럭..
뭔가 일이 벌어질것 같은 그 분위기에서 그녀도 불안한지 저에게 계속 문자로 상황을 얘기하더군요..
그러다가 끊긴 문자..![]()
불안했던 전 그 다음날 녀석의 얘기에 황당할 수 밖에 없었슴돠..-,.-
녀석 가기 싫다고 하는거 그녀의 남자친구가 전화까지 해서 꼭 한번 보자고 했담니다..
그것도 아주 친절하게..-____-;;
할수 없이 그 녀석 발길을 돌려 그녀와 그녀의 애인이 있는 호프집으로 갔다죠.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자 서로 말을 하는데 녀석 거의 경악했담다.
그녀와 자기가 한 얘기..한 행동..모두 애인이 알고 있었다는검다..
아주 사소한것까지도 말이죠..
그간 자신한테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녀석은그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
애인 귀에 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지나 봅니다..
그 동안 자기가 생각했던 건 모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였죠-_-
그리고 마지막에...애인이 그랬담다..
'둘이 좋으면 만나는데 말리진 않겠다'![]()
이게 뭔 짓입니까-_-자기 애인을 다른남자가 만난다는데..그것도 좋다고 만나는건데.
말리진 않겠다니..훗..-_-
그리고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노래방도 갔담다..
제가 생각한 처절한(?)응징..뭐 그런건 없었지만 녀석 꽤 당황했나 봅니다..
차라리 치고 박고 싸움을 하지-_-;
그렇게 한바탕 치루고 나서도..-_-그녀와 녀석의 행각은
계속 되었고 몇일뒤..
제가 남자친구녀석이 제대했다구 마중-_-나가느라 출근을 늦게 했던 날임돠..![]()
건대근처겜방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저는 그녀의 메신져 대화명을 보게 되었죠
-내 결정이 모두에게 잘된 일이기를..-
눈치 까씀다..남자친구랑 헤어졌구나..
물어봤더니 극구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결국 녀석에게 넘어갔나 싶습니다..
가끔..그녀의 애인한테 전화가 오는듯하지만 그냥 화내고 끊더군요..
그녀의 말로는 남자친구가 사귄 시간이 좀 길어져서 자신에게 소홀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접근해오는 그 녀석..제가 봐도 정말 잘합니다..간도 내어줄만큼..
(내 비유가 이상한가..우~아.~-____-;;
)
그리고 그 사이에 갈등 하는 그녀..
아..
그리고 오늘 아침에 녀석이 열불을 내면서 하는 말인데..
그녀가 남자친구와 같이 있었담다-_-
녀석이 전화를 했더니 그냥 플립 열어놓고 노래불렀나봅니다..-_-
그리고 노래끝나니까 남자친구가 '여보세요?' 이러더랍니다..
정말 이해할수가 없슴돠..-_-
녀석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계속 관계를 유지하려는 그녀..![]()
그런 그녀를 그냥 묵과하는 남자친구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면서도..
그녀를 놓지못하는 그 녀석..-_____-;
참 어렵습니다..
사랑이란거 함부로 할꺼 못됨다.
특히 짝사랑은..더하구요~
군대간 애인을 둔 여자분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십쇼-_-괜히 마음 흔들지 마십쇼..
군인들 안그래도 가슴 아픈일 많습니다..-_-![]()
군대간 애인을 둔 여자분들-_-
1541이나 08217로 전화해도 따뜻하게 받아줍시다-_-
애인이 아니라면 그냥 씹어도 무관하다고..-_-쿨럭;;
(제 친구들은 1541로 전화하면 저한테 인사보다 욕을 먼저 먹기때문에 아예 안합니다만..;;)
-,.-막판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슴니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용~
오늘 날씨 디립따 좋슴돠..
점심시간에 한솥도시락가셔서
도련님도시락(2500원) -_-사서 가까운 공원에 가서 드시면 좋겠네요~_~
p.s:으흐흐...보라매 공원 근처이신분 같이 식사해요~
제가 도시락은 쏠꼐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