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미 퍼머거가 유행이죠???
정말 개미 퍼먹었던 어렸을적 이야기를 해볼께요.
한창 호기심이 왕성했던 초등학교 2학년때 였습니다.
동네 형들이랑 비비탄 총을 쏘고, 풍선에 물을 넣어서 물폭탄
던지고 놀던 어느날 이였습니다.
동네형 한명이 저에게 개미를 먹으면 순간적으로 눈이 잘보이고,
힘도 솟아나서 물풍선을 더 멀리 던질수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전~ 에이 거짓말 그게 말이되??? 뻥치시네~ 라고 말했는데......
순간 그 형은 자 내가 보여줄께!!! 하면서 물풍선을 힘차게 던졌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동네 땅에서 기어다니는 왕개미를 잡아 냅다 먹더니
다시 물풍선을 던졌는데..........
정말 처음보다 멀리 나갔습니다 ㅡㅡ;;
저는 정말인가??? 신기하네.........하면서 나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형은....... 자기는 한마리를 먹어서 그렇지 10마리 ? 넘게 먹으면.......
중학생 형들보다 더 멀리 던질수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_-
전 슬슬 믿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어린 나이에.........부메랑 ? ( 20대는 아실겁니다.) 이라는 만화를 보고.......
비가올때 미니카를 굴리던 저였으니까요.
그 형은 비비탄 모아두는 통에 개미를 10마리 잡아서 저에게 줬습니다.
그러더니 그걸 입에넣고 바로 바로 씹어서 삼켜야 된다고 말해주더군요.
전......눈을 감고.....살아있는 개미를 원샷으로 입에 넣어서 이빨로 살인 시킨후.....
제 위로 보냈습니다 ㅋㅋㅋ ㅠ.ㅠ
무슨 맛인지 아직도 기억납니다.
처음에는 쓰다가 나중에는 고소했습니다 -_-
전 슬슬 힘이 쎄진줄 알고 , 형!! 누가 물풍선 멀리 던지나 해보자!! 라고 말했어요.
그 형....... 낄 낄 낄 낄 웃더니...... 저보다 훨 멀리 던집니다 --;; ㅆ ㅂ --
그래서 제가 그 형보러 난 왜 멀리 못던져???? 라고 말하니까
자기는 여왕개미를 먹어서 그렇다더군요.
근데 그건 구하기 힘들대요. -_- ( 그 있자나요 날개달린 개미 ㅋㅋ)
그 형은 계속 웃었습니다. -.- 그러더니......과일 상자에서 과일 감싸주는
그 흰색 스트리폼 ? 같은거 있자나요 망사같이 생겨서 ㅋㅋ;
그걸 먹어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대요.
그걸 안먹으면 죽는다고 말했어요 ㅠ.ㅠ
근데 그걸 저보러 미국풀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미국에서 자라는 풀이라고 --;;;;
그건 조금만 먹어도 된다고 -_-~ 그러더니 그걸 뜯어서 절 주더군요.
전 정말 죽는줄 알고 그것도 먹었습니다. ;;;;;;
머 어거지로 삼켰죠 - -;;;
그러더니 그형은 다 뻥인데ㅋㅋㅋㅋㅋ........... 난 먹는척 하면서 안먹었는데
그걸 진짜로 먹냐 바보야... 이러는겁니다 -.-
전 순간 서럽게 울었습니다 ㅠ.ㅠ
다들 비슷한 경험 해보신적 없나요ㅋㅋㅋ?????
한 번은 사촌누나가......자기는 우주별에서 왔고, 사실 우주별 공주인데.......
이제 곧 돌아가야 한다고, 부모님께는 미안해서 말은 못하는데
너가 착하니까 너만 알려줄께 라고 말했던적도 있습니다.
전 누나 제발 가지마.....그냥 지구에서 같이 살자 하면서 울었던 적도 있습니다 ㅋㅋㅋ
그 누나가 쫌 이뻤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이쁩니다 ㅋㅋ
어렸을때 이렇게 골탕 먹어본적 없나요????
갑자기 친구 녀석이 저보러 개.미.퍼.먹.어 라고 말하길래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