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일입니다..
저는 pc방알바생이구요,
저희겜방은 1층은금연석, 2층은 흡연석 이렇게 나누어져있고요.
카운터는 1층에있기때문에, 고등학생들 몰려오고 뭐 컵라면갖다주랴~
계산하느랴~ 정신없을땐 2층을 신경쓰지못할때가많아요~
그렇다보니... 2층에서 교복입고 담배를 뻐끔뻐끔 펴대는애들이많습니다![]()
꼭~ 그런애들은- - 담배꽁초를 재털이에 버리지않고 바닥에버립니다..ㅠㅠ
청소할때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그런거볼때마다 피지말라고해도 펴댈꺼고...
교복입고 담배피는애들보면 저희겜방 손님들 (성인)이 혀를 쯧쯧 내차면서..
저에게 그럽디다..
'이 겜방은 고등학생이 담배펴도 괜찮은 겜방인가보죠?'
그말을 듣고.. 당장에 올라가서,
'교복입고 담배피시면안되요. 정 담배피고싶으시면 사복입고와서 피세요'
그냔왈 : '뭔상관이야 미틴냔~ 지가 내 엄마여?'
.......꾹참았습니다 꾹꾹~~!!!!!
그리고 그후, 제눈을피해 몰래 뻐끔거리는걸 막을수가없었습니다;
그다음에, 그냔이 친구1명을 데리고왔더군요...
하.. 또 담배를 피고있더군요.
그냔이 썼던 컴터밑에는 담배꽁초 한가득........
첫담배를 딱 무는거 같더라고요(cctv있음..)
당장 후다닥 2층올라가서.. 종이컵주면서,
'학생~ 그렇게 담배피고싶으면 화장실가서 피거나, 아니면 바닥에버리지말고
제발~ 종이컵에좀버려줘..'
최대한 상냥하게 말했던것 같습니다= =
그러더니 하는말,
그냔왈 : '야!! 나혼자왔을때 4가지없게말하더니, 너오니까 쫄았나보다? 종이컵ㅋㅋ'
.....................
'저거봐 쫄았다 쫄았다~ 크크크크크큭'
!$&%^*%((#$&
쫄았다........?
참자
참자
참자
참자...
하면서 참았....
으면 별문제 없었죠
이미 전 이성을 잃었고;
전..
' 이 신발끈들이!!뭐라나대는겨!!!!!!!!!!!!!!!'
치우고있던 재털이로 컴터의자에 앉아있던 그냔의 머리를
180도 수직으로 격파를 해버렸고,
너죽고나죽자 라는식으로 인정사정볼것없이 두냔의 머리채를 뒤흔들어댔습니다;;
ㅠㅠ..
그러자, 뒤에앉아계셨던 저희겜방 단골손님 (남자3분)께서;
아가씨 이러시면안돼요~ 하면서 한분은 날 붙잡고계셨고;;
다른한분은 그냔, 그리고 또 다른분은 그냔친구;;
말리셨습니다......... ;
한참 욕을퍼붓고 해대는데, 그냔이 막 울면서 이럽디다
'이 ㅅㅂ년아 넌 뒤졌어~ 너 우리엄마부르고 경찰에신고할테니
너 여기 꼼짝말고있어라!!!'
-_- 그런협박어조는 이미 제 귀에 들어오지않는상태였고~.
그냔들은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사용했던요금은 카운터에 휙 집어던지고 갑디다..
그리고 얼마후~ 몇시간쯤지났나?
사장님이 오셨고.. 전화가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받으셨죠....
한참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시다가;;
사장님도 화가 나셨는지..
대체 자식을어떻게 키웠으면 자식냔이 교복을입고 뻐끔거리냐고
그애미에 그자식이라면서 한바탕 싸우셨죠..
조용히 절 부르시더니 cctv돌려보시더니;
'너도.. 한성깔하는구나..'
한마디 하시고 가버리셨습니다;; ㅠㅠ
그후로 사장님께선..
저에게 말 한마디도 안거십니다..ㅠ
제가 그만두기전에 먼저 짜르시려는건가...
그대로 참자 참자 참자 했으면 아무일도 없었거늘......
그래도 정말 교복입고 pc방에서 너무 당당히 담배피는애들보면
저도모르게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걸 어찌합니까..
알바를 그만둬야하는지; (유난히 저희겜방에 그런애들이많아요.. 1층2층 나뉘어져있어서.)
아님 그전에 짤리려나ㅠㅠ
그리고 이 글을 읽고있는 학생님들아!!!!!!!!!!!!!!!!!!
pc방에서 교복입고 너무당당히 담배피지마세요ㅠ
정 피고싶으시면 화장실이라도 ㄱㄱ....!!
아,, 톡플러님들~ 님들이 제상황이면 어떻게하셨을껀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