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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우람한 내 반쪽6

박미경 |2003.05.05 15:17
조회 4,845 |추천 0

 날씨 정말 좋다.

기분도 짱이다.

주말을 이용해 띵이를 보구 올라왔다.

것두 세시간.....

 

개인시간이라고 해야 꼴랑 취침시간뿐이니..........

그거라도 아껴야만 했으니.........벌써부터 띵이가 넘넘 보구싶다!!!   ㅎㅎㅎ]

 

토요일......

맘이 심숭생숭~~

한숨만 쉑쉑!!!

 

' 아!!!! 왜 이렇게 일이 안되지!!!!  '

비까지 올려는지 날씨도 잔뜩 궂이고........허접허접~~~

칭구들 놀리려는건지.......정말 위로차원인지 전화를 무진장 날려댄다.

"모해!!! 주말인데 서방님 바람피나 감시안가냐!!?"   이론......칭구가 아니군 그려!!!

"증말 보고싶게따!!!  우린 오늘(동창커플) 놀러가는데...

미안해서 예기 안할랬는데.....월여일이 휴일이잖아. 그래서......"

"잘 댕겨와라...난 일이 많아서 보러 갈래야 갈수도 없을꼬야!!!

뭐 곧 올텐데 굳이 모하러 가....없으니까 신경안써도 되구....자유롭따!!!

이번 기회에 애인이나 하나 숨겨두고 만날까 생각중이다!!!"

속에도 없는 말을 지껄이구 있다.

내가 뭔말을 하는지도 모르고선...........

 

바느질도 이쁘게 안된다.

너무 허접해 뜯고 다시하기를 얼마나 했을까???

밖에서 들려대던 찻소리도 어느정도 잠잠해진듯 해서 시간을 보니.....11시가

훌쩍 넘어선 시간.......

공휴일 끼었다고 다들 놀러갔나!!!

 

터덕거리고 집으로 갈 준비를 한다.

시동을 걸어두고도 쉬~~집으로 방향을 잡질 못하고 .........

급히.....부산으로 향했다.

그럼 그러지........정말이지 내 인내심의 한계는

머리에서 지시를 하기전에 이미 행동은 실행을 하고있다.

고속도로엘 들어서니 재법 이시간에도 차들이 즐비하다.

다들 어디를 가는지...

한심스럽게도 나만 혼자이다.

여느때 같으면.......혼자선 광주가는것도 힘들어 죽는 나다.

근데 뭔 정신으로 운전을 했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정신없이 달렸는지

부산이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자 엄청씨리 졸음이 쏟아진다.

10시가 안된시간에 띵이는 잔다고 했었는데

도착해서도 볼수는 있는건지.......그제서야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띵이의 핸펀 컬러링이 들린다.

아~~~ 안받는다.

잠이들면 왠만해선 정말 일어나질 못하는 곰팅이다.

아!! 하늘이시여 띵이의 가심에 불을 땡기시어 지발~~~ 일어나게 해줍소성!!!.........

 

세번째......네번째.......

아~~ 이젠 슬슬 지체가는 중이다.

띵이가 묵고있다는 해운대 근처까지 거북이운전으로 슬슬슬~~~ 가까워오구 있는데

받아라~~ 받으면......음......그러면 내가 평생 니 마눌해줌서.........이뽀해줄끼다!!!!

 

".........음......이시간에 안자구................

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 모양이다 목소리가 깜짝씨리 놀래는거 같다)........왜

무슨일 있냐??? "

".......응........자기야 오또케!!!............"

"왜???

응???       왜 그러는데!!!"

"자기야.........있짜녀.....내 지금 부산이다!!! 자기 있다는 해운대 근처까징 다 왔는데

자기니 잠들어서 전화를 안 받짜나.............."

"머셔??? "

@@

 

 

갓만에 새벽바다보구.......기분 짱이였다.

저쩍 구석진 자리에서 얼매나 보구시펐을지 가히 짐작할 수 있을정도로

봄날에 땀띠나게 꼬오옥~~ 끌어안은 연인들이

쪽쪽~~해대느라 증말...후끈 달아오르더구마이~~~...........

 

한 5분정도가 지났을래나..........

낯뜨거운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펼쳐지고 있는데도

어케하질 못하고 발걸음을 계속옮기는데........(얼마나 눈치없따꼬 내 욕해쓸꼬!!!!)

 

"야!!!"

띵이의 우렁찬 목소리에 내 무진장 놀래따.

놀래 뒤돌아보니

그사람들 더 놀랜 모양새다.

ㅎㅋㅎㅋ

띵이가 넘넘 방가버 달리가고 싶었는데 그 사람들 보믄서 웃느라꼬 어케 수습이 안됐다.

 

"야.....모냐...혼자서 여기까지 왔냐!!  허허..."

".............."    무진장 수즙어하는 미소를 날려따...... 사랑쓰런 연인이 되는 순간이다

살짝......(이건 단지 띵이의 관점에서 살짝이다.............내 볼따구는 아포 주까따!!!!)

볼살을 꼬집으면서

내 머리를 그 큰손으로 안아 가슴속에 푹 묻어버린다.

이기........내 숨막히 주까따!!!

정말 숨이찼지만 띵이의 헐레벌떡 뛰어대는 심장소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상황에서

화아악~~~ 물을 찌끄러버릴순 없짜노!!!

 

두 팔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띵이의 허리를 나도 부여안아 보겠노라고

발버두을 쳐대도 ...........어림도 없는 짖이다.

꼼발을 서대면서

띵이목에 매달렸더니

암만 내가 쬐끔하다꼬.....(하긴 내가 작은건 아닌데....) 내가 가볍다고......(이정도면 무거운데..0

암만  자기가 힘이세다고 해도

내 엉덩이를 폴짝 받쳐들고

내 가슴안에 얼굴을 부벼댄다.

얼라가 따로없노라!!!

"아퍼라!! .............자기얌!!  내 얼매나 보구시퍼떠!!!"

"자기 니 냄새 무진장 그립드라.......아.......행복하다.

몇일 같이 없으니까 왜이렇게 일이 힘드냐....."

가슴에 여전히 볼을 부비대면서 안도해 하는 띵이를 본다.

니만 행복하나 내도 행복하다!!!!

 

걸어서 띵이가 묵고있는 곳엘 들어갔다.

당연.......몰래!!!

시간이 어중간해서 잠들기엔 역부족이였다.

잠도 오질 않았지만...........

 

아주많이 흥분된 상태인걸 아는데도

항상 그랬듯이 띵이는 전혀 서두르지 않고 행동하나하나

손가락 움직임 하나까지도 내 거억속에 오랫동안 간직하게 한다.

너무 후다닥 해치워버리면........

너무 허무하지않는가!!!

싸우고........술마시고......내가 일이바쁘고.........

이런저런 핑게로 오랫만에 갖는 관계이다보니```나 스스로도 극도의 흥분을

평소와 다르게 토해냈다.

 

8시 아침조회 시간을 한시간 남겨놓은 시간까지

띵이의 우람한 허벅지를 푹신한 쿠션삼아 아쉬움을 달래야 해따.

아무말 없었어도

나를 무릎위에 앉혀두고 편한한 숨을 쉬는 띵이의 품안에서

숨이 헥헥댈 정도로 꽈아악 끌어안고 가슴을 만져대던 띵이의 손길에서

한없이 풍겨지는 사랑을 한껏 담아두고 왔다.

 

#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

자기 니가 와줘서 얼마나 이뻤는지 모르지!!!

내 올라가면 자기 니 훨씬 더마니 행복하게 해줄께 #

 

# 이쁜 울자기야.......주글꺼 가따.

숨이차고...어지럽고....달팽이 등껍질아 팽팽~~

아!!!  갈증나......아마 넘 보구싶은 나머지....병에.....

보구싶따잉#

 

이쁜 울띵이를 볼려면....아직도 일주일하고도 사나흘을 더 기달야 한다.

이젠 이 맘을가지고 일해야겠다.

 

월요병이 없는 월요일이 이렇게 좋은건지 첨 알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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