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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원하는 님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푸른 갈증 |2003.05.09 20:45
조회 93 |추천 0

부모님들 께서는 부모님 나름 대로 그 시대의 기준으로 자식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 만큼, 많이 융통성을 가지시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통하고, 변하는 시대에 맞게 부모님들의

사고도 적절하게 변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당신들 자식의 문제에 오게되면, 모든게 다 '스톱'이 되어 버립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괜찮고,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별로 흠이 되어 보이지 않아 보여도

그게 당신 자식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을 때에는,

그 크신 아량과 융통성 이 모든 것이 다 남의 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내가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주장을 해보아도, 아무리 부모님의 생각을

바꾸어 보려고 하여도 그것은 그 분들 마음에 드는 생각도, 변하게 되는 일도

아마 거의 없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마음에 딱 드는 사람을 만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어디 세상에 사람 만나는 일이 그렇게 쉽게 됩니까.

 

이 때 중요한 것은 바로 님, 자신입니다.

정말로 그 분을 님이 지키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그분과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그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괜시리 폭탄선언이나,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그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뭔가 특별히 다른 일을 꾸미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단지 님의 마음이 그 분에 대하여 변함없음만을 보여 주십시오.

 

님의 부모님과의 마찰은 되도록 피하십시오.

다른 무슨 일이 있어도 두분이 같이 있어야 함을 보여주도록 하십시오.

님의 부모님께서 아무리 나쁜 말씀을 하셔도, 그냥 '네'하시고, 단지

님은 님의 사람에 대하여 변함없음을 시간이 지나도 여전함을 보여주도록 하십시오.

 

나중에는 님보다 님의 부모님께서 먼저 극단적으로 행동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뭐, 나랑 그 년이랑(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둘 중에서 선택을 해라..!!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들의 경우에는 자기 자식이 지고지순하게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내 자식은 멀쩡한데, 상대방이 계속 꼬리 쳐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그 두사람이 오랜 기간이 흘러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면

영 마음에 드시지는 않아도, 두사람을 묵인, 내지 결국은 환영하시게 되실 겁니다.

 

갈등과 갈등이 만나게 되면, 더 큰 갈등이 생길 뿐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님께서 정말 그 여자분을 사랑하신다면,

그 여자분이 힘들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지켜주시면,

옆에서 님이 흔들림 없이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싫어 하실수는 있어도, 나는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고

우리 조금 더 기다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조급해 하지 말자고,

그러나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변함 없다고, 말이죠.

 

님의 사랑에 행복이 크게 더하시기를 빕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이십니다.

그러나, 님의 사랑은 님이 만들고 지켜나가셔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보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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