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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재야의 인터넷 고수들 얼굴 좀 봅시다"

돈키호테 |2003.05.13 16:39
조회 2,877 |추천 0

 

기무사, "재야의 인터넷 고수들 얼굴 좀 봅시다"

 

"해커, 사이버 폐인 등 재야 고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정보통신(IT)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일반 네티즌들의 조언을 들을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무사는 오는 16일 서울 용산의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2003 정보보호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경원대 이철수 교수, 홍익대 백용기 교수,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대표,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재우 원장 등 IT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가하지만 기무사 측에서는 이 외에도 해커, 사이버 폐인 등 소위 '재야의 인터넷 고수'들이 대거 참여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기무사의 한 관계자는 "해커와 사이버 폐인 등 인터넷 매니아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 전문가들도 짚어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안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무사는 지난 1월 발생했던 인터넷 대란을 지켜보면서 "정보보호가 선행되지 않는 IT인프라는 전·평시를 막론하고 매우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을 강화해야 기무사를 선진국 수준의 정보수사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부적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령관 송영근 소장은 네티즌들에게 보내는 초대 메시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며 "사이버 시대를 맞아 기무사가 국방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네티즌의 도움과 조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무사 홈페이지(www.dsc.mil.kr)에는 이번 세미나 소식을 팝업창으로 알리며 되도록 많은 네티즌들에게 소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도 전에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보보호 세미나"라면서 "주로 남 모르게 업무를 추진하는 기무사가 외부 전문가, 일반 네티즌과 함께 공개 세미나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울 나라는 얼굴 알려지면,, 쪽 팔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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