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디에 얘기해야 할지 몰라서 톡톡에 글을 남겨요..
집에서 투잡으루 홈페이지 관리 일을 하구 있는데
아무래도 회사 근무 끝나고 일하는거라 맨날 12시에서 새벽 두시 세시까지거든요..
신규 런칭 브랜드라 사장님과 의논할게 많아서 매일 메신저로 대화했고
한동안 서류 보낼게 많아서 통화도 좀 자주 했구요..
그 사장님 저보다 14살이나 많습니다 -_-
그리고 그 와이프 되시는 분은 저보다 네살이 많다고 들었던 것 같구여..
아무튼..
일한지는 지금 3주정도 됐구요..
이번주 월요일에 이상하게 새벽여섯시에 일찍 일어나서 할게 없어서
컴퓨터를 했는데 메신저에 사장님이 계시길래 좋은 아침입니다.
이 한마디 보냇는데 응답이 없더라구요..
근데 그 컴퓨터에 저장되었던 대화내용, 문자 내용, 이런걸 보고 사모님? 와이프?
(솔직히 사모님이라 하기 싫음)가 오해했나보더라구요
얼마전에 사장님이 자기 와이프가 오해한다고 혹시 전화오면 말좀 잘해달라그럽디다
그땐 첨이었고 오해를 살 만한 상황들이 연출됐으니 알겠다고 그랬죠..
근데 오늘 뜬금없이 제번호로 사장님한테 zz라는 문자가 왔다면서 이거 뭐냐구 그럽디다
그래서 제가 보낸거 아니라구..저 데이트 중이여서 가방안에 한참동안 처박혀 있었는데 ㅡㅡ;
암튼 확인전화 한번 더 오구..
결정타는 좀전에 부재중 세번이나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전화와서 받았는데, 와이프가 심하게 오해하고 있다고..
제가 좀 도와줘야 될것 같다면서 사실 자기가 전적이 있어서 이번엔 진짜 아니라고
확실하게 해야된다면서 인터넷 고객센터에서 저 일시작하고 부터
오늘 까지 통화내역서를 좀 뽑아달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구 끊었는데 오늘 제 네이트온 패스워드가 바꼈더라구요
뭐 손가락이 미쳐서 오타가 미친듯이 났을수도 있는데..
통화내역서 조회하고 있는데 내 사생활을 그렇게 다 알려가면서 돈을 벌어야되나..
별표로 가려지긴 하지만..
돈을 보고 참아야하나(사실 부업이라 페이도 많진 않습니다) 인간적으로 대해야 하나
고민이 넘 많네요.
제가 그렇게 까지 해 줘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