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직 나이가 10대인 학생입니다 .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한 친구때문인데요 ㅠㅠ;
조언 부탁드릴께요 .
매년마다 반을 배정받고 들어가면 대부분 모르는 애들로 가득 차 있잖아요 .
근데 요번년엔 운이좋게도 남자애들 빼고는 여자애들은 거의다 아는 사이였기에 편하기도 하고 재밌을거란 생각도 많았습니다 !
그리고 2학년때 친한 친구가 3학년때도 같은반이 되서 기뻤구요 ^^;
사실 제가 1학년땐 그리 성격이 좋은편이 아니였어요.
질투도 많았고 우기는것도 많았고 제가 생각해도 이기적인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치려고 많이 애쓰고,
요즘은 다른애들도 많이 착해졌고 착하다 라는 소리를 아주자주는 아니여도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착하단 소리를 한번씩은 듣고 살거든요 ..
근데 제가 다시 몰 잘못하고 있는건지 전 판단이 안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2학년 같은반이었던 친한친구와 3학년때도 변함없이 친하게 지내고있었고,
다른아이와도 친해져서 총 4명이서 친하게 됬습니다.
처음엔 따로 구분없이 마냥 친했는데
그 중 한 여자아이(A 라고 하겠습니다.) 2학년때 부터 친했던 애(B) 랑만 자주 다니고 집착비슷하게 하길래 그 모습이 어린애같긴 했지만 질투는 그다지 나지 않았습니다.
저도 가장 친한친구가 있는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 둘이서 친하게 지내니 저절로 남아있는 한여자아이 (C)와 제가 친해졌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A가 저를 대놓고 무시하더군요.
서로를 안지 별로 안되는 시기였습니다. 한 4월 말에서 5월 초쯤 ?
저로서는 무척이나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쉽게 다른애한테 A여자애 욕을 한것도 아니고,
제가 눈치없이 A가 싫어하는 짓을 골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A를 무시한적도 없습니다.
근데 이유도없이 절 무시하더군요.
그냥 나한테 화가 났나보다.
그리 생각하고 곰곰히 있다가, 일명 삐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잘못을 모르는 시점에서 답답하다고 A보고 도대체 왜그러냐고 추궁할 수도 없는것이고
혹여나 제가 정말 잘못을 한게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려고 이틀간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 (= A) 는 제가 만만한걸까요 ?
처음엔 자기혼자 싫어하는 듯 하더니, 중간에서 은근히 제가 다른 친구들과 못놀게 방해를 합니다.
솔직히 초등학생도 아니고, 적어도 내년이면 고등학생이 될 나이면 이런 유치한 짓까지 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고, 제가 조용히 생각하는 이틀동안 그 친구도 조금씩 풀리면서 화해를 하려고 저에게 먼저 제가 잘못한 것을 알려주며 우리 좀더 서로에게 조심히 대하자 라고 말한후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히려 저에게 오는 친구들마저 막는게 아니겠습니까 ㅠㅠ;
어이없었고 그 이틀동안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되는 점은 없었습니다 ..
저도 참을대로 참았고 더이상 참을 기분도 아니기에 저도 똑같이 그애 무시하고,
혹여나 제가 그애 막 무시하면 주위 친구들이 중간에서 곤란해 할까봐 아예 저 혼자 다니고
다른애들과 놀고 그랬습니다 . (초반부터 아는애가 많았기에 모든 아이들과 친했었어요 ~)
하지만 갑자기 저혼자 노니 이목을 끌긴 끌었는지 애들이 왜 A B C랑 놀지 않냐며 묻습니다.
그냥 저는 방긋 웃기만 했고, 입무겁고 A B C 못지않게 친한 애한테만 살짝 귓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애가 그런일이 있었냐며, 자기는 몰랐다고. 너 정말 잘 참는다 라는 식으로 얘길하며 자신과 놀자 했습니다.
그냥 저는 다같이 놀겠다고 웃어보이곤 그렇게 방과후가 돼었고,
A와 친한 B랑은 원래 집도 같은 방향이고, B 는 원래부터 따로 다른입장에 얽매여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그런애가 아니기때문에 아무렇지않게 웃으며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C를 만난거에요 ,
C가 저를 보자마자 아깐 왜 같이 안놀았냐며, 사실 자기 눈에도 A가 널 심하게 무시하는게 보였다는둥 A랑은 놀지 않더라도 자기와는 놀자며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고맙더군요 .. ㅜㅜ;
그래서 고맙다고, 너희가 A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살펴보며 놀겠다고 했더니 웃으며 내일 보자며 모두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바삐 지났고, 다음날 아침이 됬을때 솔직히 전 학교가기 별로 썩 좋진 않았습니다.
일단 학교에 가면 서로 표정 굳어질 애가 있었고, 마음을 쓰지 않으려 노력해도 쓰이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 ;
그래서 한숨쉬며 학교에 도착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A가 갑자기 안녕 ~ 이려면서 웃더니,
쉬는시간마다 자꾸만 저보고 같이 놀자고, 이리오라고 끌어당깁니다.
(원래 전 자리에 앉아있는게 습관처럼 굳어있고, 하루에 2번정도 친구들과 잠깐 잡담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매 쉬는시간마다 가는 것 자체가 저에겐 아직 어색한 일이에요 )
그때 B와 C도 잠시 저에게 허무하단 눈빛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일단 처음이고 서로 마음이 안맞는거니 생각을 했고, 그냥 일이 이렇게 좋게 풀렸으니 더이상 집고 넘어갈 생각말고 친하게 지내면 그게 좋은거지 모 ~ 라는 생각에 하루 튕기다가 .. (?;)
다음날부턴 저도 재밌게 지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
근데 일이 터진겁니다 ! ㅠㅠ;
앞에서 말씀드린 저와 가장 친한 C와 아주 사소한 문제로 다퉜습니다.
원래 다같이 놀기로 되있었지만 중간에 빠지는 애들도 있었고 저도 다툰 상황이라 놀 기분도 아니고 저와 C 모두 표정이 굳어있으니 다른 애들도 놀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것 같아 중간에 다른 애들과 함께 빠졌습니다.
하지만 집에와서 어떤일을 해도 다툰게 마음에 걸리는겁니다 ㅠㅠ;
(원래 소심해서 다투면 처음엔 화가 나지만 점점 미안한 감정에 휩쓸려버립니다 ; )
그래서 제가 먼저 사과를 요청했고 C도 자신역시 미안했다며 좋게 화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툰건데 .. 다음날 학교를 가니 조금 어색하길래 말도 잘 못붙이고 그냥 가만히 있는데, A가 저희둘이 다툰걸 알고 이때다 싶은건지 어쩐건지 ..
또 무시를 하는겁니다 .
처음엔 그걸 차마 느끼지 못했습니다 .
C와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나 라는 생각에 빠져있었고,
A가 의도적으로 C와 제 사이를 가로막았거든요 ;
그래서 전 처음에 C가 아직도 화가 나서 A랑만 노는구나 라는 생각에 자꾸 소심해져 있었고,
C보고 아직 화가 난거야 .. ? 라고 묻는 대답엔 A가 환히 웃으며 전혀 아니라고 말했기에 조금 안심했습니다 . 근데 A가 제가 C랑 조금 친해질려고 하기만 하면 자꾸 방해를 하는겁니다 .
C와 그냥 잠깐 어디 다녀올려고 해도 절대 같이 가게 두지 않고 꼭 C옆에 자기가 있겠다며 보통 달라붙는게 아닙니다; 원래 친한 B보다도 C를 더 챙길정도니 제가 얼마나 황당하던지 ..
그리고 다음날 (=오늘) 학교에 갔고 C와 어색한 느낌은 안들지만 A때문에 아직 제대로 말을 걸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불편하기만 합니다 . A는 C와도 얘길하고 B와도 동시에 잘 놀기때문에 전 중간에서 있다가, 내가 모하는짓인지 허무해서 그냥 자리에 앉아있거나 다른애들과 골고루 놀며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었고 다른날과 같이 4명이서 모여서 밥을 먹는게 일상이지만,
그날따라 꼭 그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닌것처럼 , 가시방석에 앉는 기분처럼 묘한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나 여기서 같이 밥먹어도 되는거야 ? 라고 물었더니
C 와 B가 당황하더군요 .
당연히 되는걸 쌩뚱맞게 물어본다며 ..
근데 전 그때 A 표정만 관찰하고 있었고,
그 표정만으로도 머리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티가 났습니다 .
제가 다가올때부터 자기쪽으로 오는게 맞는지 안맞는지 계속 계속 눈치보며 살폈고,
B와 C도 힐끔힐끔 쳐다봤습니다 .
제가 3명 쪽으로 거의다 왔을땐 A는 자긴 신경쓴적 없다는 듯이 그냥 밥만 먹었구요 .
제가 여기 앉아도 되는거냐며 물었을때 B와 C는 웃으며 얘기했지만
A는 아무말없이 밥만 먹었습니다 .
B 와 C는 제게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입니다 .
허나 A와는 저도 화가나도 맞지않아서 더이상 친해지긴 힘들거같단 생각이 요즘 듭니다 .
그렇다고 A를 무시하고 B , C와 노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또 A때문에 B ,C 와 멀어지는것도 제겐 너무 힘든일입니다 .
그리고 언제까지나 중간에서 이리저리 놀 순 없지않습니까 .. ㅠㅠ;
저도 그냥 편하게 한곳에서 그냥 놀고싶을 뿐입니다 .
제가 좀 더 기다리면 A의 마음이 풀릴까요 ?
제가 나빠서 A에게 미움받는게 당연한걸까요 ??
아니면 힘들지만 B, C와는 조금 멀어지는걸 알면서도 다른친구들과 놀아야 하는걸까요 ..
너무너무 고민됩니다 .
아직 반친구들에겐 아무얘기도 털어놓지 않았고 그냥 혼자 끙끙 가지고 있다가
제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결과는 너무 이기적인 결과같아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