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4살의 남자입니다.
얼마전까지 다니던 직장(전역후 7개월정도 다니던)을 그만두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중입니다.
저한테는 4살연하의 여친이있습니다.
친구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사귄지는 4개월정도 됐구요..
얼마전에 백일기념 커플링도....ㅋㅋ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제 여친이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저한테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물론 물질적인것이지요. 제 사정은 현재 다른직장을 알아보는중이라서 무직상태이구요.
(2개월정도 쉬고있는중입니다.)
직장을 다닐때는 계획을 세우고 나왔지만 사정이 생겨서 그 계획을 이행시키지 못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좀..무리하고 차도 샀습니다.( 뉴SM5..5년할부로...)
말 그대로 무리를 해서 한달에 할부값+기름값+친구들 다하는 차꾸미기 안지려고 꾸미기..등등
거짓말 안하고 월급에 70~80%는 우습게(이것도 적게 들어가는 수준...)들어갑니다.
첨에는 월급으로는 부족해서 부모님한테 욕을 들어가면서 돈을 받아서 메꾸기도 했습니다.
월급도 많이 받는 수준도 아닌데...거기다 지금은 무직상태라...너무 힘듭니다.
근데 이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있는 나이어린 제 여친은 요즘 너무 많은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좋아서 해주는게 대부분이지만...부담이 너무 가는것도 사실입니다.
며칠전에 여친 생일이었는데...생일선물로 뭘갖고 싶냐고 했더니...글쎄...
핸드폰이 필요하다고 하네요...전에 쓰던폰도 전지현이 광고한 스킨폰인데...
6개월정도 쓴건데...그래서 뭐 갖고 싶냐고 물어봤더니...요즘 나온 "프라다 폰"이
갖고 싶다고 하네요...너무 부담스러운 멘트였습니다....
앞에서는 사준다고 하고 하루정도 생각을 하고 바로 어제 (토요일) 사줬습니다.
물론 카드 12개월 할부로 사줬죠...그 순간에는 제 사정이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핸드폰을 사주고 어제는 드라이브로 거제도도 다녀오고...(제가 사는곳은 광주광역시이구요)
밥 ( 회)도 거하게 사주고...술 (양주+맥주) 도 거하게 사주고...거기가 왕복 기름값 등등
어제오늘만 카드가 가루가 되도록 긁어댔습니다. 그땐 제 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어제 쓴돈만 65만원이 넘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정도를 해줘도 제 여친이 만족을 못하는 눈치 입니다....
오늘 자기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저보고 친구들(저희둘포함 5명) 영화표까지 예매해달라고
하는군요....물론 친구들한테는 자기 생일이니 자기가 다 쏘는걸로 하구요...
영화만 보면 문제가 아니죠....영화보고 아웃백가서 저녁먹구...술까지 먹자고 하는군요....
물론 제가 다 부담하구요...제 여친은 물론 학생이라서 돈이 없는건 이해합니다만...
저도 지금상황이 말이 아닌지라....너무 답답합니다. 다음주에 차 할부값이랑 카드값등등 해서
돈 나갈곳이 장난이 아닌데....제 여친의 압박은 거의 메가톱급입니다.
그 문제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마음에서 나온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