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년전의 오늘..
묵향! 잘지냈어?????????????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오는 픽업도 안나오고~~너무한거 아니야~?...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잠시자리비웠다고해서 나 픽업나오는줄 알고 얼마나 좋아했는데...화장실간거였었어?????..~~에이..~
뛰는심장을....들키지 않으려...애써 아무렇지도 않은표정을 하고 뒤로 돌아보았던 오늘..
어머! 오랫만이네...왜이렇게 살이 많이쪘어요..아저씨같이...아니 정말 아저씨가 다되었네..~
서울물이 좋긴좋은가??뽀동똥 완전 살도 많이 찌고...피부가 뽀얀게..
이렇게 서로 첫마디를 나누며..떨리는 손으로 악수를 하고...
그날 직원들과 같이 저녁을먹고 술을 한잔 걸쳤고....
노래방까지 가서 갓만에 몇년동안 있었던 정황을 물어가며...어렸을쩍 회상에 빠졌더랬습니다..
그날이 1년전 오늘입니다...
오늘도...내등뒤로...사무실 문을열고서..그사람이 내이름을 부르며....악수를 청할것만 같습니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그사람....
그렇지만 한여름에도 반팔셔츠를 입지 않는사람..
동대구역에서 내가 있는사무실까지 걸어서 오느라 옷은 땀으로 다 젖은채....
오늘은...오늘은 저에게 특별한날이며......심장이 찢어지는 고통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