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휴대폰을 판다는 문구를 보고 구매를 하려했는데
재고 수량이 부족해서 직거래를 하자고합니다. 그나마 같은 지역이라서 승낙했고
경기도에서 화물로 물건오는 중인데 예약이 너무 많아서 돈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물건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저는 3년전에 디시인사이드에서 사기를 한번 당해서 의심이 좀 많이
생겼는데 목소리도 나이가 좀 있는거 같고 같은 지역이라는 마음에 송금을 했습니다. 전 솔직히
좀 .. 사람을 잘믿는 스타일이고 세상은 아직 밝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믿고 송금을 했습
니다. 아니나 다를까.. 물건 도착시간은 지났는데 연락이 없는 겁니다.
연락을 해도 피하기만 하구요 오늘 끝내 .. 사이버 수사대 접수하고 옥션에 글올리고 다른 피해자
들을 찾아보니.. 이미 더치트상에는 유명한 사기꾼이더라구요 디시인사이드 옥션 다 쓸고 다닌 모
양이더라구요 27만원이라는 돈을 사기 당했습니다. 정말 학교끝나고 새벽까지 다리 퉁퉁부어가며
서빙해서 3년만에 처음으로 휴대폰을 교체할려구했는데 .. 어떡게 이럴 수가 있는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자살충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밝고 따뜻한곳이 아닌.. 이제 지구는 점점 뜨거워 지지만.. 사회는 점점 식어간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