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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살인사건에 대해서

김윤식 |2007.06.20 08:38
조회 1,377 |추천 0

일단,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의 따님이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가해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었구여...

 

착하디 착한 우리의 네티즌들은 그 글만보고  당연히 죽어도 싸다,오죽하면 칼로 찔렀겠느냐

기타등등 위로의 말과 우리에게 별로 인기 없는 경찰까지 성토하며(가해자 쪽에서 다분히 동정표를 얻기 위해 유도했구요) 경찰서 홈피를 다운시킬정도로 흥분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쪽(고인)의 어떤 의견도 듣지않고 한쪽의 말만 놓고 어쩜 그렇게도 그동안에 뉴스추적이나

PD수첩같은데서 나왔던 상황을 유추해서 상상을 할수있는지 알수가 없군요.

세상은 약자편이라는데 과연 죽은이가 강자였는가, 아님 남자 vs 여자, 혹은 힘없는 서민과 부패한 경찰로 이슈를 돌려서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외치는것이 바른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가해자의 따님이 올리신 글을 보면  정당성을 찾기 위해 피해자, 경찰 혹은 다른 무엇인가 적을 만들어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고인의 가족이야 말로 가장 이 사건이 정확하게 밝혀져서 사람은 이세상에 죽고 없지만, 고인 가는길 편히 보내주고 싶은 마음, 그 누구보다 더 절실할것입니다.

 

사람이 갔는데 돈이 문제겠습니까 아니면 가해자의 처벌을 무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요?

 

여러 정황으로 봐서 다분히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계획적이라고는 할수없지만 살인이라는 죄목에서 벗어날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가해자의 따님 입장(어떻게든 형량을 줄이는)도 이해가 가지만 진실을 왜곡하고 고인을 욕되게 하여 반사적으로 얻고자 하는 무엇이 너무나도 드러나는군요.

 

지금이라도 어쩔수 없는 우발적인 사고였으니 선처를 바라며, 고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것이 사람사는 도리가 아닌가 합니다.

 

살인자의 딸로써 살아야 하는 삶이 버겁기도 하겠지만, 살해당한 사람의 아무것도 모르는 10살짜리 아들과(고아가 되었지요 이제는...) 70이 넘으신 노모의 삶 또한 그 못지않게 아니면 훨씬 더하게 힘들것이라는것을 왜 모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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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윤식|2007.06.20 12:00
축의금 살인사건이라는 말은 부르기 쉽게 말한것이고, 경찰에서 절대 살인자 자녀의 말이라 해서 무시한다거나 살인사건이 아닌것을 살인사건으로 과장해서 처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칼로 찔러 사람이 죽었는데 일반 상해사고인가요 아니면 폭력행위 인가요? 두개 글을 읽어는 보셨는데 정확히 이해는 못하신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살인사건인 경우에는 수사하는데 가장 우선순위이고 중요성을 둬서 자세히 조사 하는것이 기본이고, 부검이나 현장검증 또한 이뤄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및 공정성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 없고요...
베플두개 글 다...|2007.06.20 09:25
뭘 모르시는 군요! 지금 네트진들이나 그글을 보고 경찰홈피 같은 곳을 접속해 글을 올린사람들이 모두 그 남자가 잘못했으니까 죽어 당연하다 이걸루만 경찰 홈피를 다운시킬정도로 접속 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실제적으로 경찰이 살인사건을 다루는 것과 일반 사건을 다루는 것에는 고가 점수가 차이가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사건에서도 고가 점수가 높은쪽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다 분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의 경우는 가해자분의 자녀분들이 경찰에 말해도 경찰이 살인자의 자녀라는 이유로 무시한다는 것 등이 문제의 요지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나 그 사건의 정확한 보도를 원하는 거지 실제적으로 처음 기사를 봤을때 축의금때문에 살인사건 이라고 올리면 누가 봐도 여자분이 축의금에 눈이 멀어 사람을 죽였다가 되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가해자의 자녀분들이 올린 글을 보면 그 살인사건이 난 배경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네트진들이 그 사건을 공정한 입장에서 재조사를 하고 가해자가 비록 살인을 저질렀다 하더라고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등을 정확이 조사하라는 겁니다. 만약 이대로 법원으로 이 사건이 넘어 가면 가해자의 자녀들은 생활이 여유로운 사람들도 아니고 변호사를 선임할 돈도 없게 됩니다. 물론 국선 변호사가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불이익을 받을 소지가 있죠.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한 조사와 그를 토대로한 정확한 판결인 것입니다.
베플.....|2007.06.20 09:14
축의금 살인사건에 양쪽 모두의 글들을 봤습니다.. 지금 쓰신 이분의 말에 참 많이 동감이 가네요.. 피하자든 살인자이든.. 분명 두분의 사유는 각자의 입장에서 절실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글에 남겨진 말처럼 서로 에게 더이상 상처 주지 않길 바랍니다... 남겨진 꼬마 아이가 참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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