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시 햇볕 쨍쨍 주말이 왔군요
마음에 너무 쌓아 두자니 답답해서 이렇게 하소연 해봅니다 ..
글이 너무 길어요 ..중간에 지루하실텐데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
전 지금 수원에 살고 있구요
이제 2년 가까이 알게된 친구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 친구와 게임도 같이 하고 나갈 때도 같이 나가서 놀고 그랬어요
문제는 이 때부터인 듯 싶어요
친구가(다혜라고할게요) 같이 게임하는 또 다른 친구가 있다고 같이 만나러 가자고 하더군요
누군지는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얼굴은 한 번도 못봐서 궁금하긴 했었어요
그렇게 다혜의 친구(승원이라할게요)를 만나게 되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자꾸 만나게 되고 게임상에서도 얘기 자주 하게 되다보니깐
제가 승원이한테 푹 빠진 겁니다 ..ㅠ_ㅠ
근데 더 문제는 제가 그 때 남자친구가 있었구요 ...
남자친구 있을때는 남자랑은 절대 연락안하구 만나지도 않는데
다혜 부탁땜에 승원이를 만나러 간게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승원이에 대한 마음을 저버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전 남자친구에겐 솔직하게 말하고선 끝내 이별하고 승원이한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죠
근데 게임상에서의 애인 그런거 있잖아요 ? 결혼도 할수있고 그런거요
승원이와 다혜가 결혼이 되어있더군요
다혜말로는 자기가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 그냥 승원이랑 한거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다혜랑 승원이는 정말 친한 친구래요
그래서 다혜말로는 저랑 승원이랑 잘 되게 이어준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가끔씩 만날때마다 노래방가면 저랑 승원이랑 항상 듀엣 곡을 부르기도 하고
다른애들 몇명 모이면 술 먹구 모텔가기두 했거든요
여기서 모텔은 절대 노노노노 나쁜거 아님 ㅡㅡ;;;
다 친하고 친한 애들이라서 방 여러개 잡고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자는거임
정모비가 남아서 걍 모텔에서 자는거니 오해 노노노노노!!!
헉 근데 말이죠
승원이의 친한 형 정훈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다혜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요
만날때 항상 승원이&정훈이오빠 다혜&나 이렇게 만났거든요 ?
다혜 曰) 정훈이오빠랑 사기면 잘해주기 때문에 괜찮을 것같고 2;2 데이트하니깐 딱인데말야
아 그래도 정훈이오빠랑은 사기기 싫은데 ...너 김승원 진짜 좋아해 ?
갑자기 이렇게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응 이랬죠
근데 저땜에 사길것같은 그런 느낌잇잖아요 ? 그래서 제가 바로 말바꿔서
나땜에 사길려고 그러는거라면 사기지말라고 나 그런거 필요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요
빨래하고 나와보니 정훈이오빠랑 사귀게 됐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 왜 사기냐고 맘에 없으면 내가 사기지말랬잖아 " 분명히 이렇게 말했어요
더 웃긴건 다혜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었거든요 ? 그사람도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였구요
다혜가 또 이러는거에요
다혜 曰) 아 괜히 사긴거가태 아 너때문에 사겻자나
아 ㅡㅡ 매후 어이가 업어서 ..ㅡㅡ 제가 사기랫냐고요 아나 ㅡㅡ
그래놓곤 자기를 좋아해주는 다른 남자(지민이라고할게요) 한테 원래 마음이 있었다는거에요
그럼 걔랑 사기지 왜그랬냐고 그러니깐 또 ㅡㅡ 내탓이래 ㅅㅂ
승원이도 둘이 사귀는거 알게되고 ㅊㅋㅊㅋ거리면서 놀리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다혜가 정 안되겠다며 저한테 막 무러보는거에요
"정훈이오빠한테 헤어지고 싶은데 어떡해하지"
그래서 제가 "후회할거같으면 아예 하지 말랬잖아 넌 왜 항상 먼저 결정하고 후에 후회를 해"
이랬더니 어떡해 말해야될지만 알려달라고 자꾸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딱 잘라서 말하라고 그냥 ..솔직하게 오빠가 밀어부쳐서 확김에 말해버린거고
오빠를 좋은 오빠로는 생각하지 남자로선 생각해본적없다고 <<<
제가 정확히 이렇게 말했거든요? 아직도 기억나요 ㅡㅡ
근데 걔가 사기는 사람있다고 그렇게 말해버린거에요
아놔ㅡㅡ생각이 있는 애일까요 없는 애일까요 그럼 애초에 아예 물어보질 말던가
다른 사람 상처받는건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애라니깐요 ?? ㅡㅡ
그리고선 어떡해하다가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됐는데요
몇일 지나고선 어느 날 새벽에 제가 자다가 일어나보니 다혜가 없는거에요
근데 문득 떠오르는 생각 "김승원이랑 같이 있는거아닐까?"
그냥 저도 모르게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왜 있잖아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거 ..
한편으론 걱정도 들고 해서 그렇게 날새고 기다렸는데 낮 12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더라구요
어디갔다왔냐고 물어보니 역시 승원이를 만났다더군요
승원이를 저녁 10시쯤에 만나서 여태까지 겜방에서 같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
웅 알았다 해놓고 믿지 않았어요 뻔히 둘이 모텔갔을 삘인데요 뭐
그때부터 제 의심은 시작됐죠 ...이상하더라구요 ?
갑자기 핸드폰 메인에 김승원 사진이 있질 않나
이름도 김xx♥ (x는 애칭임) 이렇게 해놓고 문자내용도 보면 사기는줄 알겟더라구요 ?
그래도 모른척 모른척 넘어가면서 .. 다혜한테 밖에 나가서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공원에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전 그냥 다혜가 승원이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나 이제 승원이 안좋아해 ..걔는 진짜 나하곤 아닌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너랑 승원이랑 좀 어울릴 것 같은데 ?"
이런식으로 그냥 말을 넘겼어요 그때까지도 다혜는 저한테 아무말도 해주질 않더라구요
날은 갈수록 , 전 분명 둘이 사귀는거 다아는데 다혜는 진짜 아무말도 안해주더라구요
그리곤 6월 27일 드디어 제가 터졋습니다 ㅡㅡ
아니 사기면 사긴다고 말을 할것이지 왜자꾸 숨기냐고요
난 이미 뻔히 다 아는데 ㅡㅡ 아놔 자꾸 빙빙 돌려가면서 거짓말이나 해가면서
싸이는 무슨 ㅡㅡ 다혜가 승원이 싸이까지 들어가서 커플미니미까지 하고 커플다이어리에
무슨 사랑얘기같은것도 써놓고 뭐라구씃드라 ㅡㅡ 암튼 막 닭살돋는 멘트를
승원이 프로필과 자기 프로필에다가 똑같이 써논거에요 ㅡㅡ 그거보면 딱 바로바로 눈치까지
그래서 제가 갑자기 방에 들어와서 딱 말했습니다
"너 나한테 할말없냐 ?" 이랬더니 웃으면서 무슨 할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너 승원이랑 사기지? 이러니깐 말을 자꾸 돌려요
그랬더니 나중에.. 다 말 해주더라구요 ...아주 가관입니다 ....
다혜가 하는말이... 6월 20일부터 사겼다는겁니다 ...제가 한참 승원이 좋아할때였는데요 ..
하 .. 그 정훈이오빠랑 헤어지고 어떡해 할지몰라서 걍 승원이한테 사귀자고 했답니다
사귀자할때 막 진심이라고 사귀자고 그랬답니다
어떡해 그럴수있죠? 제가 뻔히 승원이 좋아하는거 다 알고 있고
자기도 나 승원이랑 밀어준다고 그렇게 말하던 사람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글은 창피해서 못썻습니다만.
다혜가 낮 12시에 들어온날 둘이 모텔가서 막 쪽마크 내고 ㅡㅡ그거 막 사진찍었더군요
이건 들은게 아니라 제가 어쩌다 승원이 핸드폰에서 발견했구요
승원이 떠보다가 더 많은 얘길 듣게 됐었구요
그래도 전 다혜 생각해준다고.. 전 남자친구랑 다시 사귀고 있다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혜가 자꾸 저때문에 불편한 듯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전 남자친구와 다시 재결합했다고 마음 편히 갖고 사귀라고 그렇게 웃어줬어요 ..
저도 이미 그땐 김승원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
사귄다는 그 말을 듣는 순간만 배신감때문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전 웃어줬습니다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내 친구지만 때려버리고싶은 정도가 한 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김소연이란 언니가 있었는데 승원이한테 호감이 조금 있었대요
그러더니 다혜가 저한테 하는 말
다혜 曰) 야 우리 소연이언니 떠볼래? 김승원한테 고백 한번 해보라하자 ㅋㅋ
과연 김승원이 머라고 할까 ?
이러잖아요 그래서 제가 사람 감정가지곤 장난하는거 아니라고 하지 말랬는데도
결국 ㅡㅡ 일을 또 저질렀더군요
저한테 막 양다리 걸치잔 말까지 하구요 ㅡㅡ 아주 마음이 못된 것 같네요 제가 봐도
여기가 끝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건이 어제 또 터졌습니다
6월 29일 토요일 어제 말이죠
어제 아는 동생이 만나자고 했대요 근데 대놓고 모텔 가잔 소리를 했다네요
그래서 전 계속 안간다고 햇거든요? 그럼 자기도 안간대요
근데 그 동생이랑 통화랑 문자하면서 저한테 자꾸 안갈꺼냐고 계속 딱말해딱말해 이러면서
물어보잖아요 ㅡㅡ 괜히 자기가 가고 싶은데 나때문에 안간다는 핑계 되는거 그런거있죠 ㅡㅡ
그러더니 결국 승질 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정색하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 너 만약에 승원이가 지 친구랑 친한 여자애 둘하고 모텔가면 넌 기분이 어떠냐? "
기분이 지는 드럽대요 그럼 승원이는 기분이 안나쁠거같음 ?
이랬더니 그래도 자기는 가야한데요
솔직히 ㅡㅡ 얘가 남자를 좋아하는 구석이 많이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아무 남자랑 모텔가서 자고 ㅡㅡ 관계하는건 제가 봐도 싫어하는것 같긴 하거든요 ?
근데 남자애들하고 모텔가는걸 좋아하고 안겨서 자는것도 좋아하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남자들 만나는 걸 넘 좋아하는 앱니다 ㅠ_ㅠ
어쩔 수없이 따라 나서줬습니다
후.............................. ㅡㅡ못볼 껄 보고 말았습니다
방은 두개 잡고 일단 저랑 다혜랑 방에 들어와서 전 피곤해서 자고 있었는데
그 동생이 들어오는 소리 때문에 깼는데
갑자기 쪽! 소리가 들리는거여요 ㅡㅡ;;; 보니깐
다혜 볼에다가 그 동생이 뽀뽀한거있죠
그래서 제가 ㅡㅡ<<이런 표정으로 다혜를 봤는데 다혜가 웃더군요 ? ......ㅋㅋ아진짜어이가없어서
그때 승원이가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마침 다혜가 이래요
승원이가 어디냐고 문자가 와서 자기가 아는 동생들하고 모텔왔다고 <이렇게 말한거에요
그래서 승원이가 화가 났나보더라구요 ㅡㅡ 근데 걔는 웃긴게
분위기가 좀 이상해질 거 같으면 무조건 저한테 떠밀라고 하고 저한테 막물어봐요
나중에 그래놓곤 "쟤가 저렇게 말하라했다고 ㅡㅡ나한테 왜그러냐고" <<항상 끝은 이래요
전 양심에 손을 걸고 다른 남자와 어쩌다 모텔 같은데를 가게되면 남자친구한테 일단 전화를 하거든요
찔리는게 없으니깐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고 그렇게 허락을 받는 편인데요
남자친구도 저를 믿으니깐 웃으면서 "웅 들어가서 바로 씻구자 일어나서전화해" 이러곤 웃거든요
뭐 저랑 남자 둘이서만 모텔가게 되는 경우는 아예 없을테구요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말이죠.
승원이가 막 꼬치꼬치 캐물었나봐요 솔직하게 말하라면서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다혜가 저한테 머라고 말하지? 물어봐사ㅓ 제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다 말하라했어요
그랬더니 지가 화내면서 싫대요 더 싸운다고
아니 ㅡㅡ 솔직하게 다 말하고 믿음을 주면 되잖습니까 ? 그것도 자기 혼자 있는것도 아니고
뻔히 나랑 둘이 있는거 아는데 ㅡㅡ 아놔
자꾸 옆에서 ㅈㄹ하니깐 제가 승질나서 아 니맘대로 해 그럼 이랬더니
지 맘대로 진짜 어떡해 말했나봐요 결국은 둘이 싸웠지요 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저한테 하는 말
진짜 매우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혜 曰) 야 니가 승원이가 물어보면 이렇게 말해라
니 남자친구가 수원을 왓는데 그냥 모텔을 갔다고
방 두개 잡고 너랑 니 남자친구랑 둘이 있고 자기는 따로 방에 있었고
그러다가 승원이가 집에 가라고 문자해서 나는 집에간걸로 그렇게 말해줘"
아니 그럼 제가 뭐가 돼요 ?
아무 잘못도 없는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제가 꼬드겨서 간 거 같잖아요
이밖에......참 ..어처구니 없고 ..기막힌 일들이 더 많이 있는데요
다혜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 철이 들려면 멀었습니다 진짜 ㅡㅡ
저보다 철 없는 애는 얘가 처음인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