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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랑 반말하는거,

형님일세 |2007.07.05 21:52
조회 2,552 |추천 0

나이가 많은 동서가 들어온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일인 줄몰랐습니다

결혼하면 남자나이를 따라가야한다지만,

손아래 동서가 나이가 많은일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손아래 동서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처음에는 존대를 할까 말까 망설이기도 수십번

지금은 존대를 써서 말은합니다

결혼전에 많이 본것도 아니고 친하지도 않습니다

시댁쪽 식구들은 저보고 말을 합니다

" 손아래 동서지만,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반존대는 해줘야한다,"

 

대답은 맹꽁이처럼 잘두 하지만,

제속은 탑니다 아주 시커멓게ㅠㅠ

우리 친정쪽에두 작은엄마끼로 동갑인데.

손아래 작은엄마는 꼬박꼬박 존대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 작은엄마는 나이도 동갑인데. 왜 존대해요? '

울 작은엄마 말씀이

 " 그래도 형님은 형님이까, 너도 손아래 동서 반말하지말아라 . 반존대는 해줘야지.

너도 존대받는거야, "

이말이 참 답답합니다

우리 이모는

' 반말로 니가 나가야 너를 무시안해 '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그게 참 막상 하려면 입이 안떨어집니다

 

나이가 많다고 꼭 존대해야하나요?

친구도 결혼했는데 동서가 나이가 많은 사람이 들어왔는데

자기가 알아서 형님~형님~하면서 따르더래요,

그런말 들으니까,속이 더 탑니다

그런사람들은 잘도 동서들이 알어서하는데..

우리 동서는 ㅡㅡ;;

친구들도 회사 언니들도 저보고  어차피 형님이니까

반말해도 상관없다고 하드라고요

만약에 그걸 이상하게 동서가 생각하면

동서가 이상한거라고 형님이 나이가 어린거까지 알고 결혼했으면

그정도 각오는 하고 왔어야한다고,,

동서는 저보다 나이도 많고, 아주 싹싹한 성격입니다,

앞으로 살날도 많고 명절이니 집안행사때마다 부딪히게 될텐데.

존대해서 살생각에 머리가 아픕니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아니면 반말로 지낼까요

그렇게 지내자니 동서가 나테 반말은 하는건 완전 싫습니다

그래도 내가 형님인데..

어떠케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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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뽀로룡꼬마녀|2007.07.05 22:23
반대로좀생각해여.. 아니그리고 존댓말하는게 그렇게어려워여? 그사람은 단지 나이가많을뿐인데.동서로들어가서 님한테 반말찍찍들으면좋아여?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싸울일도 아니고 솔직히고민할일도 아니잖아여. 왜이렇게 빡빡하게사세여..그사람이 어차피 님식구로 안들어왔으면. 사회생활에서 만난분이였으면 어차피 존댓말해야하는데.. 뭘구지 그게 하기싫어서 그러냐구요.. 그냥 같이 기분안나쁘게 존댓말하면되지.. 정말 속이좁을뿐아니라.. 님같은사람땜에.. 이런문제로 갈등이생기는거예여.. 좋게좋게넘어가면 되는일가지고 ...으이구..한심하네여
베플lapluie|2007.07.06 00:39
도대체 뭐가 속이 시커멓게 타는데요? 형님.동서지간에 나이 어긋나면 서로존대하는게 당연한건데요. 님 가정교육 거지같이 받았다는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존대하세요.
베플여자의적은...|2007.07.05 23:22
에휴.. 대체 뭐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시고, 답답하시다는 건지 쓰신 글만 보고서는 별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_-; 형님 행세를 그렇게나 받고 싶으세요? (본인은 반말, 동서될 분만 깍듯이 존대??) 나 같으면 내가 어린데 그렇게 대우 받으면 미안해서라도 자진해서 말 높여 주겠다.. 그 동서분이 형님아 이거해라 저거해라, 라고 반말을 찍찍 하신다는 것도 아니고.. 나이 많으신 동서분 마음 상할까봐 주변분들이 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분위기 같은데.. 마음 넓게, 그냥 당연한 듯이, 존대해 주시면.. 안그래도 어린 형님 밑으로 시집오시는 동서분 마음도 불편하실 텐데 그런 님 보면 얼마나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지겠어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나이 많으신 동서에게 반말하라시니 마음이 이상합니다-라는 글이 얼마나 많은데.. 요즘 대부분은 '나이도 우리 나라 예절에 속하니까 그런 경우 맞존대 하세요'하지, 글쓴님처럼 속까지 새까매져 가면서.. 대우받으려고 동동대는 여자분 별로 없던데.. 시친결 분들이 착하신 건가.. -_-;; 난또 동서가 얼마나 버릇없이 했길래..하고 들어와봤더니 영.. 둘이 마찰 있었던것도 아니고 단지 존댓말 써주기 싫어서라니 마음보가 영 안이쁘십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나이 많은 동서 대하기 어렵다구요? 지금 상황은.. 그 동서분이 무지하게 마음고생하고 계실 입장 같은데요? 결혼만 안했으면 사회에선 언니언니 했어야 할 사이인데.. 그냥 민망하지 않나요? 바득바득 항렬 따지신다면야 할말 없지만.. 그래도 민망하고 미안한게 정상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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