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여서이기도 하겠지만...대부분의 젊은 여성분들이 조금 착각하시는 듯 한데...
군대는 캠프가 아니랍니다.
특히 위에 언급한 내용들중에 누가 수험생이 10시에 자냐고 하시는데...누군들 자고싶어 자겠습니까?!
그리고 막상 군대에서 훈련 등등에 찌들다보면 피곤함에 지쳐 오히려 잠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일어나서 불침번도 서야하고...군대서 영어단어를 외운다라...만약 캠프성격의 생활이라면 가능할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군대란건 일종의 MT성격의 캠프가 아닙니다. 엄연히 계급사회의 축소판이며 일정한 규칙과 체제속에서 통제되고 있는곳이 군대입니다.
그리고 사회자원봉사자들하고는 엄연히 틀리지 않겠습니까?! 말그래도 자원이죠...누가 시킨것도 아니며 오로지 자기 자신이 배풀고 싶어서 자원한거 아닙니까?! 하지만 군대란건 가니안가니 자기자신이 맘대로 정할수 있는게 아니죠 오죽 군대를 가기싫으면 군면제 받을려고 군비리가 있겠습니까?! 저만하더라도 군대 안갈수 있었으면 안갔습니다. 왜 대부분의 군대에서 갓제대한 사람들이 군대얘기만 하시는줄 아십니까?! 그 이유는 군대라는 울타리속에 갇혀있다보니 아는게 군대에서의 추억이요 군체제요 군대관련 지식뿐이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하나 이건 제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군대 갔다오신분들이 자신의 군대가 가장 힘들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죠 그이유는 이런거라고 봅니다. 군대가기 싫었던거 이유야 어쨌든 이왕 갔다온거 자랑거리라도 내세워야하는 남성분들 특유의 과장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2년동안 여성분들은 그냥 공부만 하냐고 하시는데...그렇다면 남성분들은 군대에서 썩어가는동안 막말로 자기 하고픈거 할거 다하면서 지낸거 아닙니까?! 그걸 왜 말도안되게 사회탓을 해야합니까?! 사회탓은 오히려 우리같은 남성들이 해야죠...가기싫은 군대 끌려가서 바보되어 나오지 막상 나오면 복학준비나 취업준비해야지...군대 갔다오면 이런것들이 다 이루어지는것도 아니지 결국 나와봐야 똑같은 입장에서 남들(여성분들)과 경쟁해야하며 똑같이 생활합니다. 여성분들이 2년간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고 학업성적도 신경써야한다고 하셨는데...그럼 남자는 군대갔다오면 자기 공부만 할수 있는겁니까?! 똑같이 학업성적 신경써야지 공무원 준비하면 공무원공부도 해야지 알바해가면서 학비도 벌어 보태야지...그리고 더욱 웃긴건 사회전체의 분위기가 남자들은 군대갔다오면 독립한걸로 인식합니다. 모든걸 다 자기가 알아서...한다고들...그래서 집에 손벌린다는것도 사실상 쉽지 않으며 많은 여성분들이 우리는 애 낳지 않냐고들 하시는데...여성분들은 결코 이걸로 군가산제도에 불만을 토로하고 반문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발언은 오히려 여성분들 스스로에게 욕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린다면 남성들은 군대 의무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애 낳는게 의무입니까?! 아니죠...이걸 증명해주는건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이죠...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국가중 최하위격이며 세계적으로도 저출산률도 유명?!합니다. 그럼 이건 무엇으로 설명을 하실겁니까?! 그리고 또하나 요즘 애를 여성분이 혼자서 키웁니까?! 물론 예전에는 그랬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에 와서는 맞벌이 부부들이 늘다보니 어느정도 역할분담이 된것도 사실이고 남성들도 시대흐름의 변화에 따라 많이 가사적으로 변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맞벌이가 아닌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서는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했을때가 문제입니다. 남성분들은 밖에서 돈만 벌어오는 기계처럼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아이는 여성(어머니)편?!으로 돌아섭니다. 왠지 모르게 아버지라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색하고 무언가 부탁하더라도 조금 망설여지고 자연스레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남성들(가장이라 불리는 남자들)은 마음의 안식하나없이 오늘도 내일도 돈만벌어다주는 머니머신정도로만 생활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휴가때 나와서 공부라는것도 사실상 무리입니다. 가령 여성분을 무인도에 몇달 지내게 한뒤 10여일의 자유를 줘보십시요...과연 공부를 하고 돌아올지...아니라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으나 똑같은 맥락입니다. 그럼 다른 표현을 하자면 죄인이 과목에 갇혀있다가 열흘간의 자유를 주었다고 한다면...이것도 같은 맥락이죠...근대에서는 내복을 입어도 추운곳이며 더럽게 보이는 짬밥을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곳이며...사회에서는 남들이 처다보지도 않는 초코파이 하나에도 목숨을 걸다시피하는곳이 군대이며 잠을 자도자도 피곤한곳이 군대입니다.
의무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의무라는건 일정한 제제속에서 이루어 지는것이나 의무가아닌 자의로서의 행위들은 말그대로 자신이 원해서 하는겁니다. 이 차이를 모르는 여성분들은 더이상 군가산제도 및 남성들의 군대문제에 대해 아무말 안하셨음 합니다.
의무냐 아니냐의 차이는 속박이냐 자유냐의 차이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군대는 캠프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