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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헐어터져버린고무신..이것이사랑의댓가인가요..

미친고무신 |2007.07.16 23:26
조회 2,275 |추천 0

이야기가너무 길어 사연을 여기에모두다담을수없지만 ..혼자서 가슴앓이하고 상처에무뎌져 헐어버린제자신이 지금도 한숨을 내쉬면서 울먹거리는것보단 여기에다털어버리고 이런것이 또인터넷의장점이니까.. 저도 속시원히 제전남자친구의 나쁜행각을 고합니다..

 

어릴적부터 엄마도여러번바끼고 가족의사랑 제대로 받기는커녕 늘새엄마한테 맞으면서 자란 내남자친구.. 하루하루안맞는게 이상할정도로 많이맞고 자랐답니다 홀로 지내오면서 나쁜길로빠지지않고 열심히 미래를위해 웃음잃지않고 살아가는내남자친구 저도 어릴적부터 아픔을 많이겪어오고 엄마가안계시기때문에 이남자의아픔 내가감싸주고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추억과 예쁜만남..믿음.. 그렇게..일년동안 서로 장거리였지만..일주일에한번보는것도감사히 생각하면서 둘다 서로의일에 끝없이 매진하며 서로를 만나고 헤어질땐..늘 아쉬움과눈물속에서..그를보내야했습니다

그를 힘들게키워오신 80넘은 할머니댁에가서 나름대로 없는용돈쪼개서 과일이며 과자 사들고가서인사도드리고 몸이불편하시니까 청소와설겆이는물론 빨래 대청소하는날까지 시간만되면 찾아뵙고

식사도챙겨드리고 나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남자친구아버님은 빚을져서라도 온몸은 늘 명품으로 휘감았고 여자는끈이지않았죠

그걸본 남친은 늘 "난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않을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를보며 너무 가슴아프기도하고 가엽기도하고 열심히사는모습이 더욱사랑스러웟죠

 

그렇게 1년이지나고 군대를보내게되었습니다

부사관이라는 4년6개월인 긴 장정을 택했죠 그래도 월급받으면서 나름 군인공제도들고

어짜피 국방의의무를 수행하는거 열심히미친듯이해서 당당하고 떳떳한 자신의모습을 보여주겠다고했죠 전 미칠듯한그리움과눈물속에서 편지하루도빠짐없이보내고  그리고 조금씩돈을모아 남친부대에 먹을것도보내주고 남친이입대한부대얘기만 들어도 심장이두근두근.. 눈물이났습니다..

면회나 휴가는 늘 저에겐꿈같은.. 행복한상상일만큼 약 2년간은 그를 정말 자주보지못했지만

이사람의여자란생각하나만으로 늘자랑스러워하며 그가처음임관하고나온 커플링은 이년동안 단한번도빼지않고 그사람사진 가슴에품고 울다가 잠들기도 하며 훈련에고될 그의생각에 한없이 가슴이아렸습니다 그사람도 많이힘들었겠죠 제가그리웠겠고..혼자 얼마나외로웠을까요..

그생각때문에..전 정말 어쩌다 저좋다고 막 선물공세며 달콤한말이며 저에게 작업을 걸어와도 바로

커플링보여주며 "저 결혼했는데요.."라고 딱잘라말하고..눈한번마주치지않을만큼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림도 사랑이고 그리움이란것도 알아야.. 그사람의소중함도 알테니까요..

임관한지 약 2년이넘어가고 군생활이그나마 조금편해지면서 후임들이들어올무렵

저는 저희가헤어지기한달전부터 이상한꿈에시달리기시작했습니다

꿈에남자친구 옆에 매일밤꿈속마다 여자가늘옆에있었는데 인물을 바뀌고..

꿈에나올때마다 그여자가 저를괴롭히는것이었습니다..

저는꿈과현실도구분못한채 그여자와매일밤꿈에서싸우는꿈을 꾸고 이상한예감이들긴했엇죠

 

그꿈을꾸고 약한달이지난후 계속 남친이 한푼한푼 정말 아끼면서 힘들게모은 군인공제를 말도없이깨면서.. 그 많은돈을 쉽게쉽게 혼자 다써버렸습니다..비싼옷에..사고싶은건 돈생각도하지않고 막 사댔죠..

선임들이랑 술도많이먹고..거짓말도하구요..

전 남친이 정말 돈을 열심히아껴서 전역후에도 머라도할수있게 작은 자금 밑천이라도되길원했었는데..공부든..머든.. 말이에요..갑자기조금씩변하기시작한그는..제가 잡아주면 다시열심히할것처럼..

그렇게열심히하다가도..다시 방탕한생활과 방황속으로빠져들어갔습니다..

어느날.. 남친이 한달동안훈련을떠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되도않은말로 자꾸 저를 화나게하는것이었습니다  그전부터 저에게 잦은거짓말 들켜 저에게 실망을주었지만.. 계속되는거짓말에..저도 지친상태였습니다..

훈련때문에..피곤해서그렇겠지..생각했지만.. 갈수록 도가지나치는말에..

각종 욕설에..;;;; 너무 힘들더군요..

짜증과..차마입에담을수없는 욕설들...

내가무얼잘못했길래..이런욕을들어야하는지..

그래서..난..내가멀잘못했는지갈켜주지도않고 여자한테 쌍욕퍼붓는 남자싫다 우리헤어지자

라고했더니 또욕을 막하면서 그래잘됐다 다신연락하지말자 xx 하며 끈더라구요...

 

혼자상처를 받고많이울었습니다.. 그러고 훈련복귀후에도저는연락하지않았습니다..

남친은.. 포상휴가를 받고나와 하룻동안 어디멀리갔다왔다면서 차렌트에다

새옷여러벌에 휴대폰바꾸고 각종장신구에 갑자기 소박했던남친이 자신이 미친듯이꾸며서 절만나러온것이었습니다 난욕하는남자싫다고..난..그런남자..아무리사랑해도싫다고;;강하게말하니..

남친은....너무피곤해서그러니..한숨만자고가겠다고쫄랐습니다..

 

쓰러지듯이엎어진 남친을 두고.. 많은 생각이스쳐갈때쯤..우연히핸드폰을보게되었는데..여자이름..옆에..하트는물론..많은여자들과연락을하고있었고..문제는..날만나러온그날도..다른여자와밥먹고영화보고데이트하다가온것이었습니다..남친은 갑자기벌떡일어나더니

"나집에 간다 미친x남의꺼 디비냐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제가그걸보고머라한것도아닌데..무작정..달려들며..폰을뺏았습니다..

전..그런욕들으며..이남자와사귈필요없ㄷㅏ생각하고 폰을 확던져버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저를 미친듯이..때리기시작했습니다..

그릇으로 머리에던지고

목조르고.. 밣고..

'이휴대폰이 니년보다 너 비싼거다 xxxxxxxxxxxxxxxxxxxxxx'

이러면서..한시간넘게 구타를 했습니다...

질질끌고당기고..머리도 한웅큼뽑히고..

참..제가합기도단증도있지만.. 모르는사람이나한테폭력을썻다면 어떡해든 방어를했겠지만..

사랑했고 믿었던사람한테 그렇게 맞는 내자신이너무비참해서 두눈에..눈물만..쉴새없이

흐르고...............

이마가찢겨 피가질질나고..제머리카락은..방에..수북히떨어져있고..입술은 터져서..이사이로..

피가...줄줄...

완전참혹했고..비참했습니다...

이럴려고..나한테온거였는지...

 

뒤늦게달려온 동생이기절하려고하며..저는 바로응급실이실려갔습니다..

제동생을보고도 뻔뻔했던..그표정..

오히려당당히 우리아빠한테전화해서..저보고 정신병자랍니다..

어이가없죠..

맞은..아픔..그것보다..저는..가슴에받은 충격과..타격..

믿었던사람이..날 죽이려고..달려들었습니다...

얼굴은 미친듯이맞았고...

주먹으로 배를맞고 밣혀서... 찢어진입에서나오는 피와 속에서올라오는.. 구토..

 

동생은 바로 경찰서에전호ㅏ했습니다...

그런데..

제가바본거죠..

저사람..이대로경찰서에잡혀가면...헌병대에끌려갈것이고...

그렇게되면..군생활도...

저사람 인생.. 나랑은이제상관없지만..

불쌍한할머니는어떡해...

부터.. 저사람이 바닥까지기어가는모습...막혼란스러울정도로 상상이되기시작했습니다..

차마못보겠더군요....

그래도정말진심으로사랑했던사람이여서그런지...

 

그래..여기서 너와나는끝이다..

이젠..너는 내남자가아니다..

너를 얼마든지.. 힘들게 인생을 방해할수도있었지만..

너같은놈불쌍해서......

인생이..너무가여워서...

 

전..늦게도착한경찰들보고..나중에..다시신고하겠다며..그냥돌아가라고..

사고피해자는나니까..내가나중에신고하겠다고하며 돌려보냈습니다..

 동생은 저보고..언니 왜그러냐고..바보냐며...미친듯이울더군요...

씨티촬영에.. 응급처치에.. 온몸이붓고..피멍은여기저기..너무비참한광경....

 

부모님께너무죄송하기도하고..동생들한테도부끄러워...

난괜찬타고미안하다고..아무말하지못한채..

울음으로..대신하였습니다..

 

휴..................

그런데...전..반년이지나가는지금도..

그때의상처후유증과.. 충격으로..매일밤악몽에..시달려서..

힘겹게..살아가고있는데..차마 남들한텐 말한마디못하고..혼자끙끙..

밖에나가선..스마일..그러고..하루하루..겨우..살아가고있는데..

 

남친은..저그렇게..피흘리며실려가는모습보고서도...

바로..다른..돈많은연상녀...와..사귀며..여행도가고..커플티에..커플링에..사랑해..저한테했던모든말들..퍼붓고있더군요..

상관할일은아니지만..정말나쁜놈이죠..?

우리아빠가 아들처럼생각했던 사람인데..

내동생들이..친오빠처럼따르고 좋아했던사람인데...

지금 다른여자와 뽀뽀는물론이고..해맑게..사진에서..그여자와..다정한포즈를취하고웃고있습니다..

 

그여자도불쌍하네요....

저사람의실체를모르니까....

 

그후에한가지사실더알은건...

그의아버지도..여자한테..욕설..폭력... 바람끼... 장난아니였답니다...

지금..그의아버지걷는길과똑같이걷고있죠.....

 

휴.. 너무길어졌네요..그래도 내가 아직말하지못한게훨씬 많은데..

어떡해해야..저의아픈맘을위로받을수있을까요??

 

바보같이 순수한 사랑을한게..죄인건가요??

나..집착한것도..그사람못믿은것도없는데...

 

그래요..제가부족하니까그렇겠죠..그치만...

정말..쌍욕하고때리는남자...

너무너무싫습니다..

정말..너무싫어요...

 

이런아픔겪으면 남자못믿는다는데.. 다른분들은안그러시겠지만..

이런아픔을 겪은이상.....

저에게..다신..사랑이오지않을꺼같네요.....

 

이제그사람곁에는.....

영외생활..하는 그에게.. 잦은 휴가며.. 외출로..그여자와 행복한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저원래..이런날만 손꼽아기다렸는데....

달력엔....빼곡히..동그라미만가득한데...........

 

 

 

 

저에게..다시사랑이란...건..안오겠죠??

 

아니.......남자라고해서..욕안하고..폭력안하는사람도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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