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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과 졸업반 이야기

졸업반 |2007.08.07 04:04
조회 356 |추천 0

어렸을적에 너무 너무 만화를 좋아했다.

 

드래곤볼을 보며 도리아마아키라 라는 작가를 좋아해서

 

그때부터 만화를 보기 시작한것같다.

 

만화를 보다보니 나는 만화를 그리고 싶은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엄마를 쫄라 미술학원에 다니고,

 

의외에 재능이 있어서 미술대회에 입상도 하고 어른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술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번에는 컴퓨터게임이라는 녀석에 빠져, 컴퓨터 게임을 만들고싶어졌다.

 

나는 컴퓨터 학원에서 Q Basic이라는 놈을 배웠고, 일년정도의 시간을 소비했지만 게임을 만들수는 없었다.

 

그렇케 시간이 지나고 나는 소위 꼴통 학교라는 곳에 들어갔다.

 

주위에서 공부를 안하니 나도 하기가 싫터라.

 

솔직히 말하면 고등학교 2년내내 공부라고는 한자도 않했다.

 

또 하필 그때에 한가지만 잘하면 커서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는 소리를 귀에 못박히게 여러 매체에서 광고를 하듯 방송하였고,

 

그런 감언이설에 녹아 " 나는 컴퓨터 잘하니깐 문제없겠지" 라고 생각했다.

 

하하 근데 이게 왠일, 세상은 그렇케 녹녹하지 않았던것이다.

 

나는 고2 겨울방학때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과감히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 생각을 한것이다.

 

그래서 고3생활에 추억은 직업전문학교 란곳에서의 추억 밖엔없다.

 

직업전문학교에서 나는 웹디자이너길에 입문하였다.

 

미술도좀 하고 컴퓨터도 좀 하니깐, 내가 선택한길은 그것뿐인것이였다.

 

또 그때당시에 홈페이지 붐이 불어서 너무나 달콤해 보이는 직업이였다.

 

직업학교도 꼴통들을 모아놔서인지 공부를 하는인간이 없었다.

 

그래도 약간의 위기의식이 있던나는, 놀꺼 다놀면서 공부할때는 열심히 공부했다.

 

그렇케 선생님들사이에서 약간이나마 인정을 받아, 홈페이지 경진대회란곳에 나갈수있게 되었고, 나는 후루꾸로 입상을 했다 =0-;

 

입상덕분에 대학이란곳에 들어갈수도 있었고, 회사란곳에 취직을 할수도 있었다.

 

일단은 취직을 목표로 했었기에 회사의 조건을 보았다.

 

초봉70만원........

 

이건무슨 아르바이트 봉급보다 못한것이였다.

 

나는 오열하며, 대학이란곳에 들어갈 결심을 굳혔다.

 

그렇게 서울인근대학의 정보통신과라는 곳에 들어갔다.

 

대학1학년땐 누구나 그렇틋 걱정없이 놀아 재꼇다.

 

학교수업에는 이상한 공식이나 씨부려대지, 알수없는 말들만 해대지....

 

그렇케 술과담배 게임에 찌들어 일년을 허비했다.

 

답답했다. 재미 없었다. 사는게 지루했다.

 

그래서 나는 군대에갈 결심을 하고 바로 입대해버렸다...-0-;

 

훈련소에서 개똥취급을 받으며 나는 그때 처음 생각했다.

"공부 하고 싶다"

전역하고 저런생각이 별로 들지않코 억지로 하는 수준이지만

 

내인생에 처음 저런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곳이 바로 군대이다.

 

... 시간은 흘러

 

지금은 졸업반이다. 한학기만 지나면 졸업인 시점이다.

 

반학기 전에만해도 진로에대해 많은 고민을했다.

 

정보통신과 특성상  납땜쟁이,프로그래머,가끔 네트워크쪽,공학도

 

이렇케 나눠지는데 대부분 나땜쟁이나 프로그래머가 되버린다.

 

지금은 취업 진로에 대해서 무지막지하게 고민을떄리고 떄려

 

결정한 루트가 네트워크 엔지니어이다.

 

네트워크 엔지니어라고 하면 뭐하는거야?? 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뭐 그냥 인터넷아저씨라고 보면 된다 -0-;;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답답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를 임하고 있는 내자세에도 문제가 있지만

 

답답한 우리경제가 문제가더 심한것같다..

 

아 휴가가고 싶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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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제살아온 이야기를 쭉 써보고싶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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