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짬밥은 모든 군대가 똑같은 식단으로 짜여져서 모두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완전히 같지는 않다.
식판에는 밥과 반찬 세 가지, 그리고 국이 매 끼니마다 나온다.
훈련소에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먹는 쪽에 있어서는 자대 쪽이 나은 편이다.
아침은 일주일에 이틀을 빼고 나머지는 빵, 주말에는 국수나, 짜장 같은
별식도 나오는데 그냥 짬밥이 났다. 나때부터는 스파게티도 나왔다..
이건뭐...-_-^ 면을 캐첩에 비벼먹으라고 준거냐~!!!
반찬은 대개 김치와 나물 종류,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고기류이다.
고기는 주로 소, 돼지와 닭이고, 지역에 따라서는 생선도 많이 나온다.
국은 대부분 '똥국'이라고 하여 99.9% 된장을 풀어 놓은 정체불명의 국들이
주류를 이룬다. 가끔... 김칫국이라고 나오는걸 먹어보면... 쇠맛이난다..
소가아니다! 쇠다! 총만들때 사용하는 쇠! 그래서 쇠국이라고도 불렀다 -_-;;;;;;
일주일에 한, 두번꼴로 나오는 튀김(생선 또는 닭)은 입맛을 땡기는 별미라고
할 수 있다. 닭튀김 나오면 평소 안친했던 취사병들과 급친한모습을 연출하는
병장들을 볼 수 있다. 살려면 어쩔 수 없다..-_-;;
음식별로 알아보면...
햄버거(월 7회), 돈까스(월 5회), 생선까스(월 3회), 소시지(월 4회),
야채샐러드(월 5회), 닭고기 튀김(월 4~5회), 쇠고기불고기(월 3회),
돼지고기불고기(월 3 회) 등을 급식한다. 특식으로는 백숙(연 6회),
떡국(연 14회) 등이 있다. 후식은 연중 아이스크림(48일), 쥬스(142일),
과일(139일), 청량음료(36일),등이 매일지급되며 증식은 우유(1일1개),
컵라면(월 6회), 건빵(월 4봉)을 지급한다.
뭐 말로만 이렇지... 실재로 나 있던 곳에서는 보급병이 라면 꺼내주기 싫어서
개기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폐기처분 한적도있다 -_-;; 일병노무쉐키가;;
일요일 아침이면... 멀~건 스프와 함께 나왔던 군대리아가 먹고싶은건 나뿐인가...
(다음카페 짬밥같이먹기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