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일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남자에요
어느날 남자칭구와 칭구커플과 함께만나 BAR 에서 술한잔하고 노래방도가고
신나게 놀다가 각자헤어졋죠
술값은 넷이 가치 냈어요
솔직히 남친이 오빠라 내줄줄 알앗는데
여튼 가치냈습니다
그때 남자칭구는 술이많이 취했던걸로 기억해요
저도 대충 취했던상태고
MT비를 내가 냈을거에요
다음날이 되서 일어나서 씻고나왓죠
나와서 밥도 내가 사맥였을겁니다
제 직장에선 남자분을 하는 얘길 한번씩 흘려들으면
자기네끼리 하는얘긴데
여자랑 자고 일어나면 지갑 잘 챙겨란 얘기
그래맞어 나도 그랫어 뭐이런얘기들
그날 현금을 많진않았지만 빳빳한 신권으로 15인가 17정도 가지고있엇을거에요
일어나서 남친이 씻으러간사이 확인해보니
딱 두장이 없더라구요
혹시나하며 어제 썻던걸 기억햇지만
아무리생각해도 오빠보단 내가 돈을 더 썻거든요 자기전에도 확인햇던걸로 기억해요
남자칭구 지갑을 몰래 봣어요
돈이 하나도 없더군요 천원짜리 몇장정도있엇나?
내가 어딘가 썼겟지 생각하며 나쁜생각이라고 생각하다가
남친지갑 카드넣는곳을 다시 봣어요 두번접어서 넣어둔 신권짜리 두장이 있더라구요
가슴이 마구뛰었어요
그리고 티내지않고 그곳에서 가치나와서 아무렇지않게 밥을먹으러가서
아무렇지않게 내가 계산을하고
머릿속이 아주 엉켜있엇어요
돈때문에 날 만나나 내가 돈을 써서 만나나
그렇게 많이 쓰는건아니지만
나랑 나이차이가 4살나지만
데이트할땐 비슷하게 돈을 쓰거든요 제가 조금더 쓸때도 있지만
솔직히 저한텐 그런사상이있습니다 좋지않은거지만
남자가" 라던지 오빠가" 라던지 이런 어리광같은
난 여자니까 오빠가 좀양보해야되지않나" 오빠가 더 낼수있지않나"
라는식 물론 겉으론 그러지않지만 속으로 꽁해있는스타일이죠
전 일을하지만 남자친구는 학생입니다
데이트때 금전문제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밥을먹고 헤어지면서 지하철에서 헤어지면서
남자친구에게 즐거웠어" 그러고 내렸습니다
솔직히 둘중한가지로 알아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둘중 내가 말한 그의미로 받아들이고는 표정이심각해진채
헤어졌습니다 내리고 바로 제가 전화를 걸었죠
받지않더라구요 그리고 걍 저는 갈길갔습니다
문자가 왔어요
"어제 무슨일이있었길래 그러느냐고 내가 다 잘못햇다고 그러지말라고
어제술을 너무 마셔서 기억안난다고 용서해달라고
그래서 저는
" 나한테 실수했어
문자를 보내고는 그이후연락엔 대꾸하지않았습니다
그러다 다음날인가 이틀후인가 다시연락했습니다
아무일아닌듯 넘어갔어요
하지만 남친은 그이후에도 그때 왜그런거냐고 얘기해달라고
정말모른다는듯 물어봐요
그리고 어느날은 근데 자긴 항상 지갑안에 만원짜리두장을 비상금으로 챙겨두는대
이게 갑자기 없어졋다고 이상하다면서 그런얘길 저한테 하더군요
그떄 전 참나 어이없었습니다 이렇게 넘어가주면 걍 들추지말고
내가 잊게끔해야지 끝까지 변명을 했습니다
그일에관해선 헤어질때까지 남친에게 얘기하지않았어요 자존심상할까봐
솔직히 자기지갑에 돈한푼없는데 나와서 밥이라고 사먹여야되는데
돈없어서 쪽팔릴까봐 그랬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이해했어요
헤어짐의 이유는 저말고 따른여잘 만나는 사실을 제가 알게되어서이고
3월14일 화이트데이 만나자고도 안하더군요
저줄려고 인형이랑 사탕 사두엇다고 햇엇는데..
그건 그여자에게 줫더군요
싸이월드 사진으로 봣어요 돼지인형이랑 사탕이랑 핸드크림
오빠는 제손을 잡으면서 손정말이쁘다고 햇엇거든요 핸드크림 나줄려고 산건데
저아이에게 줫구나 하면서
그것에관해서 또 거짓말을 늘어놓는 남친이 너무 한심해보여서
일주일간 마음고생을 햇습니다 다른여자를 만나는 사실을 알고 그 일주일간
그리고 바로다음주 또 기념일이 잇엇죠
제생일이엇습니다
생일인데도 절 만나지 않으려 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척하면서
내생일인데도 이렇게 혼자 둘거냐고 너무하다고 오빠가 아무리바빠도
이건아니자나 얼굴만 보자고 오늘 얼굴만 꼭 보고싶다고
제발 만나달라고 겨우만낫습니다
오늘 헤어질 생각으로 마음 딱 잡고
커피숖에가서 얘길햇죠 그여자앤 누구냐고
걍 동생이라고 내주위사람에 대해서 니가 왜 상관하느냐고 기분나쁘다고 그러더군요
전 그여자애랑 좋게 만나고잇다는 사실을 다알고 하는 얘긴데
끝까지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맞다고 시인햇습니다
전 어쨰서 정리하지않느냐고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드느냐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햇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어떻게 이러냐고
그런얘길하면서 전 울지도모를거라 생각하고왓지만
화나지도 억울하지도 않앗습니다
그남자를 보면서 나보다 나이도많은데 어찌저리 한심할까라는 생각만 하면서
욕을하지도 더이상 추궁하지도 않고
그남자에게 더이상 얘기해봣자 서로 기분그러니까
이쯤에서 보내줄테니까 나한테 "우리헤어지자 한마디만하고나가라고
내가 끝내잔 얘긴 하기시르니까
오빠까 끝내라고 그러고 일어서라고
못하겟다그러더군요
그러면서
다음에 우리 길에서라고 우연히만나면..
말을 가로막으면서 얘길햇죠
"길에서라도 우연히 만나고싶지않다고
더이상 오빠 절대로 마주치지않앗으면 좋겟다고
잔말말고 한마디만하고 일어서라고
오빠가 그얘기 기어들어가는소리로하고 일어서더군요
커피숖 빌지를 집어들고는
저는
"댓으니까 놓고가라고 나가라고
그자리에서 모두다 없애버렷어요 외우지못햇던 그사람 전화번호
싸이월드 일촌따위
눈물도 한방울 안나는 이별이 있더라구요
자존심 상하지만 통쾌햇고 웃을수도 있더라구요
내용은 내가 참 비참한 내용일지 모르지만
그때는 몰랏지만 나중에 알았어요 내가 그사람에게 그랫던건 붙잡아주길 원햇던게 아닐까하고
미안하다고 내가잘못햇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 그런얘길 해주길 바랫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