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과 A/S등을 해주는대서 알바하는 알바생 입니다.
다른 일들도 하지만, 거의 저런 일을 하고 있죠..
일주일에 10시간 정도 일하는데.. 요샌 일거리가 없어서
노는거 반 일하는거 반입니다... 사실 노는게 더 많음.ㅋ
3일전에 어떤분께서 중고 컴퓨터를 가지고 오셨어요..
컴퓨터가 한 5~6년 정도 됐더랬져...
사장님은 중고 컴퓨터(거의 고물..) 안 받을려다(중고는 골치아픔...)가 앞전에 그분이
컴퓨터 부품 이것저것 사가지고 가셔서 가게랑 집도 가까워서.. 왕래가 좀 있는
어쨋든 사장님이랑 좀 아는 분인듯 했드랬죠...
어디가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냥 부팅은 되는데 그 뒤로 컴퓨터가 갑자기 꺼진다고
하면서 비가 엄청 많이오는날 본체를 들고 찾아왔더군요..
이래저래 뚜껑 열어보고 컴퓨터 돌려보니
이건 뭐 완전 고물이였어요... 그냥 들고 가라고 할려다가
아시는 분인 듯 해서 고쳐보겠다고 했죠... 아 근데... 컴퓨터 좀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중고 컴퓨터 셧다운 현상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걸 정확히 짚는다는 것은
정말정말 어렵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든 것에 대해 빠싹하게 아시는 분도
중고 컴퓨터 셧다운은 부품 교체하세요 라고 밖에는 거의 못합니다.
아니 근데.. 이 여자...(이제 부터 뚜껑열림..ㅡ.ㅡ^) 개념도 없고 상식도 없더군요
제가 3일동안 거의 그 컴퓨터에만 매달렸습니다... 엄청 나게 신경 써줬죠...
출장나가서 컴퓨터 설치하고 돌아와서 좀 쉴려고 해도 그 컴퓨터가 눈 앞에 있어서 전원 연결하고
문제점 찾고..(소프트웨어는 문제가 없어서, 하드웨어 문제라 생각하고 부품 하나하나 다 교체..)
결국에는 그래픽 카드 불안정과, CPU열을 팬이 제대로 못 식혀주더군요..(오래쓰면 그렇죠..)
드라이버 안정버전(최신버전이라 다 좋은게 아님..)인터넷 사이트 다 뒤져서 다운받아서
깔아주고, CPU열 땜에 셧다운 되는거 한계치 좀 높게 잡아주고..사실
제 맘 같아서 다 교체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 여자는 첨에 그 본체 들고 왔을때,, 하는 말이
만원에 고쳐주세요...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기본이 2만원인데.. 그것도 고물을 만원에...
거기에다가 머 하나 부품 교체할려고 하면 그거 팔아먹을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ㅡ.ㅡ^
이것저것 설명해주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이거하나 그냥 못 고쳐요 라는 식으로..
말하고(전화상으로) ... 물론 모르면 그럴 수 있죠...
아놔 근데 개념은 있어야 할거 아닙니다...
여자들 특유의 알지도 못하면서 단답형으로 씨부리는 그런거... 아 조낸 답답해서
전화기 상으로 욕을 퍼부을라다가... 꼴에 손님이라고.. 진짜...
줘도 안쓰는 고물을 애써서 고치고 최대한으로 셧다운도 안되게
해줬떠니.. 집에 들고가서는 안된다고 전화가 오길래.. 그러면 이렇게 이렇게 해봐라라고
친절하게 해줬더니.. 컴퓨터 화면에 파란 화면 떠요... 라면서..ㄷㄷ
파란화면 그러면 내가 다아냐?? 파란화면에 무슨 글이 뜨는지 애길해야지!!
머라고 적혀있는대요? 이러니깐
또 그런다고 영어로 적힌거 그냥 고대로 읽는다... 중학생 영어책 읽듯이..
몇 문장 그렇게 읽고나서는.. 문제가 머죠??
문제가 머긴 니 발음이 문제다 썅.!!!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인간아!! 문제가 머긴 머야.. 니 고물컴퓨터지!!
하나 그냥 사란말이다.!!! 신경써서 손 봐줬떠니.. 도둑놈으로 몰지를 않나...
애초에 그런 고물은 고물상에 5천원주고 처리해 주세요 해도 모자르는 판에 ..
거지 근성이 있는지 메모리 256사간거 아까운지 졸라 끈덕지게 굴더만!!
어이 아줌마??(아가씬가..?) 어쨋든... 컴퓨터 좀 바꿔라... 돈 얼마한다고.. 참나...
그리고 오늘 인생경험 톡톡히 했다..
세상에는 된장녀 다음으로 짜증나는게 개념녀라는걸...
니 컴퓨터는 그냥 개집이나 해라...
아 그리고 저같은 일 (알바)하시는 분들~
이런 또라이들은 받아주지 맙시다... 우리만 피곤함.. 3일에 만원..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