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톡을 즐겨 보는 남자입니다.
드뎌 제가 톡에 글을쓸만한 사건이(?) 생겼습니다..ㅜ.ㅜ 자랑인지;;
때는 그저께 저녁으로 거슬러 가야겠군요...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집에 2시쫌 넘어 들어와 잠을 자려 하는데 술을 어설프게 먹어서 인지
잠이 오지 않더군요. 새벽에 오는 전화와 알람으로 ;; 잠을 설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했습니다. ( 제일은 외근 근무에 현장 퇴근이라 일다마치면 그냥 퇴근해도 됩니다 퇴근시간이 딱히 없는일이죠) 일이 별로 없어 am 10시 30분쯤 집에 와서 씻고 인터넷좀 하다가 잠을 자려 했습니다.
비가 오기전이라 날도 후덥지근 하길래 옷을 모두 벗고 잠을 청했습니다 ( 참고로 집엔 아무두 없었구요 여름에는 더울때 제방문 닫아놓고 다 벗고 자곤합니다 ) 현관문도 잠궈났었구요 샤워도 마친상태라 그냥 벗고 잠을 자기로했습니다. 잠이 거의 든상태 <-- 아시죠? 현실과 꿈이 공존하는 순간 밖에서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더군요 " 계세요~ << 뭐 이런소리 저런소리가 들리더군요
하지만 귀찬아서 쌩깠습니다 ㅡ.ㅡ;; 좀있다 간거 같더군요 그러다가 전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이들고 조금있다가 밖에서 또 문을 막 두드리 면서 " 아주머니 계세요 " 뭐 이런소리가 났습니다 ..ㅡㅡ;; 너무 짜증났습니다.
막잠들었는데..ㅠ.ㅠ 그냥 또 쌩깟습니다. 이번엔 좀 많이 시끄럽더군요... 그런데 현관문을 막열려고 하는겁니다. 후후 잠겨있으니 그냥 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아무두 없는집 문을 왜열려고 하나;; 란 생각도 잠시 현관문이 열리는소리 /// 헉../// 이게..;/// 현관문 열면 바로 제방이 보이고 방문이 열려져 있는상태;;;//// 눈을 감고 있어 감은 잘안왔는데;// 아주머니 <-복덕방 아주머니란건 나중에 알았습니다...ㅜ.ㅜ 아주머니 목소리가 들리네요..
"아이고 이집 아들이 고추내노코 자고있네요....
고추 내노코 자고있네요
고추내노코 자고있네요
고추 내노코 자고있네요
고추 내노코 자고있네요
고추 내노코 자고있네요 .........................
헉/// 그리곤 어색한웃음까지////// 그러더니 같이 오신분들은 어린학생이라 생각했나봐요
근데 그 아주머니가 한마디 더합니다
다큰앤데 ... 다큰앤데.... .ㅠ.ㅠ 저 26입니다..ㅠ.ㅠ 아주머니..ㅠ.ㅠ
쪽팔리고 머리속에 온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ㅠ.ㅠ
일어나야하나? 이불로 가려야 하나? 소리칠까? 일어나 화를 낼까?
하지만 쪽팔려서 모른척 자고있는것 처럼 하면 갈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런데 사람들이 들어와요..ㅠ.ㅠ. ///////////
뭐야!!!!!!......#@$%#$$%@#%$@#..(글쓰면서 생각하니 지금도 얼굴이 빨개지네요.ㅠ.ㅠ)
누군가 제방문을 조심스래 닫는거 같았습니다... 아마도 복덕방 아주머니겠죠??
다른같이온 사람들도 저의 알몸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모르겠으나.....복덕방 아주머니는
확실히 보셨겠죠..ㅠ.ㅠ 아 미치겠습니다..ㅠ.ㅠ
밖에서는 저희집을 둘러보는소리가 났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조금있다 사람들이 나가는 소리가 났습니다..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 부끄러움 창피함 황당함 뭐 이런느낌으로 한참을 멍때리다 옷을 입고
다시 샤워후 (그냥 기분이 드러워서 샤워를 다시했습니다..ㅜ.ㅜ)
옷을 입고 집을 나왔습니다..ㅠ.ㅠ 저녁쯤 들어가서야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복덕방에 내놓으셨고 열쇠를 복사해서 복덕방에 마꼇다더군요.ㅠ.ㅠ.
하루가 지나고 벌써 저녁이지만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직까지 부끄러운생각과...ㅠㅠ
아. 저는 이 정신적 충격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