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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사건.. 패닉상태예요.@_@

이런샹샹바 |2007.10.01 14:14
조회 158,828 |추천 0

처음으로 글올려서 톡톡이 되었네요^_^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셨는데요.

 

이런저런 이야기 저한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_)

 

아..어제 남친을 기숙사에 가서 잠깐 만났는데요.

 

이건 뭐... 화가 나있는 상태였습니다.-_-;;

 

첨에 그것도 눈치못채고 바보같이,나 콧수염 깍았어 하면서 웃었더니-_-글쌔...

 

"내말 신경쓰면서까지 안깍아도 되는데..............."라고 깍으라고 해놓고!!!ㅜㅜ

 

그리고 그닥 별말도 안하고 표정도 완전 ㅠㅠ

 

제가 그애 연합MT갔을때 전화했을때 제멋대로 라는둥

 

저두 화나서 조금 함부로 이야기 했었거든요.

 

결국 앞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태연하던 모습은 다 어디로 갔는지

 

자기도 톡톡쏘다가 미안하다고 느끼는건지, 손 잡아주더군요..그러면서 하는 "어떻하지? 나 손수건도 휴지도 없는데...-_-" 이해합니다. 이해해야지요. 홍철이오빠처럼 콧수염 기르다가 벌받은건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풀긴 했는데요

모든걸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 상처받을까봐 그게 조금 걱정이 되네요.

 

내일이 개천절인데~ 다들 좋은 휴일 보내세요!!

 

내일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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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톡톡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쓰게 되는군요.

 

저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제가 글을 안쓰려다가 이건,,, 진짜-_-

 

어디가서 말 할 수도 없고...

 

다름이 아니라 며칠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에겐 2살 어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한 일주일전에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

 

뽀뽀하다가 갑자기 이아이 저를 힐끔힐끔보더니

 

저한테 콧수염 신경쓰인다고 깍으라는 겁니다. 대놓고 ㅠㅠ

 

정말 여자로써 그런소리 듣고 자존심 캐 상했었거든요

 

뭐 남자친구가 날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그당시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알았다고 했었어요

 

근데 그날 헤어지고, 집에갔으면서도 이 아이 문자한통 없더이다-_-

 

첨에 자는건지 알았는데 MSN도 접속해있고 ㅠ_ㅠ아...저에게 실망한거겠지요....

 

저번주 주말에 걔가 연합MT를 갔었거든요.

 

뭐하나 싶기도 하고 술많이 마실까봐 걱정도  되서 전화를 했어요.

 

게임하다가 이제부터 술마신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걔는 방밖에 나와서 조사람들 몰래 전화 받는 상황이였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별거 아닌걸로 어쩌다 티격태격?이라고 할까?

 

그냥 장난식으로 말다툼을 하게 됬는데,, 그러다가 콧수염이야기를 했는데~

 

나 솔직히 울지경이였다고 콧수염가지고 그랬던거 ㅠㅠ라고 말하니까

 

얘가 막 웃더니 몰랐는데 그날 유난히 보이더랍니다! 보기 좀 그래서 말했다구 그러는거예요~

 

갑자기, 나 할말이 있는데 해도 되냐고 그럽디다~

 

그래서 뭔데 뭔데? 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 겨드랑이..........."랍니다. 겨드랑이 어쩌라고 -_-!!!!!!!!!!!!!!!

 

이아이 아무래도 내 겨털마저 신경쓰였나봅니다.

 

전부터 신경 쓰여서 말할까말까 하다가 한거라더군요....

 

왜 하필 안민날..... 저는 정말 부끄럽고 막 어쩔줄은 모르겠더라구요.

 

태연하게 "나 어제 밀었어. 안밀었던날 하필이면.."이라고 하면서 걍 웃으면서 이야기하면서 스물스물 넘어갔습니다.

 

그런소리 듣는것도 처음이였고.. 콧수염+겨털...

 

남자친구에게 처음듣는 충격적인 소리 였습니다.

 

후...그래서 전 전화를 끊고 나서, 급우울 해져서 참았던 눈물이 주룩주룩 쏟아지는거예요.ㅠ_ㅠ

 

너무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니까 친구..웃더군요 일단 제가 생각해도 웃긴 상황이였구요.

 

그래요 웃어도 좋아요 .. 일단 저에겐 조언이 필요한 상태고 위로가 받고 싶었습니다..ㅠ_ㅠ

 

친구말론 밀래요 자기도 콧수염민다면서-_- 근데 조사해본결과 콧수염밀면 한두번이야 괜찮은데

 

자꾸 밀면거나뽑으면, 거뭇거뭇하게 자라면서 굵어진다더이다. 저도 한번 밀어봤었는데.. 글쌔 수염이 길어지더군요.

 

그래서 선택한게 피부과가서 제모하는거...

 

하....살다가 콧수염+겨털로 고민한적은 처음이구요 몇칠내내 패닉상태입니다.

 

일단 어제 겨털 쪽집게로 걍 뽑아 버렸습니다.

 

그런말한 남자친구가 밉기보다,제가 관리 못한것도 잘못이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ㅠ_ㅠ

 

대체 예전 남친은 내 콧수염 보고 어떻게 뽀뽀했는지 내 콧수염까지 사랑해준 그아이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할 다름입니다.......

 

그리고 저희학교로 온 교환학생 아이들이 했던말이라고 선배한테 들었는데

 

"한국 여자들은 왁싱 안해요??-_-"

 

어떤 여자애가 팔든거 보고 기겁했다고 하더군요-ㅠ-;;

 

정말이지-_-;;거기 나도 포함된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여자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힘든것일줄이야... 이제야 비로소 느끼게 됬어요~

 

아 울고 싶습니다. 저 이제 남자친구 얼굴 어떻게 보죠??

 

짐 이틀째 안만나고 있는데요-_ㅠ무서워요....

 

만날때, 일단 콧수염 밀고 나가야 할까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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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졸려졸려|2007.10.02 10:34
여자들 겨털도 겨털이지만 남자들 콧구멍에서 삐져나온 코털좀 어떻게 안되겠니...- -
베플네이트톡4년차|2007.10.02 08:34
소녀들의 대통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녀 ~ 가혹한 소녀 ♬ 냉정한 소녀 ~ ♪ 관리자 님 정말 이런 사진 어디서 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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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나잘해|2007.10.02 11:08
난 솔직히 콧등털 주 2회정도씩 뽑는다.. 여자가 콧등에 털있으면 솔직히 미관상 보기 안좋더라구요.... 근데 제 주위에는 왜케 털 미는사람이 없는건지..ㅠㅠ 여기서 콧등털 관리하시는분 몇분이나 되는지... 동감눌러보세요 몇명이나 될지 궁금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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