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마지막 세문장이 압권이다
"김정은이 박신양을 만나서 신데렐라가 됐던 것 보다
내가 박신양 같은 남자를 만나서 신데렐라 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드라마보다 자기가 더 현실적이란다..
신데렐라 컴플렉스,
미국의 콜레드 다울링이라는 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본인 스스로는 자립할 수 없는 여성이
'백마 탄'왕자님이 나타나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길 기대하는 심리라고 한다.
백마 탄 왕자님의 특징이라면..
잘생기고.. 돈많고.. 권력있고.. 자상하고.. 한마디로 거의 완벽한 남자가 아닐까 하는데,
자기는 좀 부족하지만 그런 남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요새는 그런 남자 기다리다가 노처녀로 늙고 있는 주위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스스로 자신을 개발할 노력은 하지 않고,
자신의 겉모습만 어떻게든 예쁘게 꾸며서
왕자님께 잘 보이려 하는 심리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 드라마도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편승하여 대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보통의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가난한 여자 레이다에 잘생긴 재벌이 하나 들어오고 머 가난한 남자나 부자 여자하나씩 껴서..
삼각관계나 사각관계로 이어지지만
웃기게도 결론은 항상 가난한여자 - 부자남자의 공식으로 엔딩을 맞이하게 되지요..
여류작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 항상 비슷비슷한 내용이고..
지겨울 정도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반복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웃기게도 항상 공통점이 있는데 여자 주인공이 거의 직업이 변변치 않은 경우가 많지요..
공부도 머 똑소리나게 잘하지도 못했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남자주인공한테 빌붙어서 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남자 입장으로써는 안타까울 뿐이네요..
왕자가 아닌 사람은 공주라도 만나야 할까요??
아직까지 남자들한테는 온달 컴플렉스가
(바보 온달이 공주를 만나 팔자 편다는 이야기, 그래도 이건 온달의 노력이 보임)
신데렐라 컴플렉스처럼 확산되지 않은게 신기하달까요?
제 친구들만 하더라도 결혼해서 한몫잡자..
이런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명도 못봤고,
다 자기가 돈 벌어서 먹고 살 생각만 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