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있어요~~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술을 전혀 못합니다.
집안 대대로 저희 집엔 술잘마시는 유전자가 없어요...ㅋㅋ
외가 친가 모두 술을 잘 못마시구요..
제 주량은..
소주 반잔정도 입니다.
작년에 새내기 시절..
어디 모임만 가면 무조건 막내...ㅠ
주면 무조건 마셔야 하고
안마시면 뭐 하냐고 하고..
쫌만 덜 마시면 지금 뭐하는거냐그러고..ㅠ
선배도 다 마시는데 후배가 안마시냐 그러고...
원래 주량은 소주 반잔인데
이놈의 선배들은 계속 먹여~~
마셔라~~마셔라~~
쏘맥..맥콜...
주량이 소주 반잔인 사람이
소주 1병 맥주 2병 마시면 어떻게 되게요?
맞혀보세요~~
근데 정말 장난 안하고..
저는 술이 정말 싫어요.
술이 입만에 들어가면 정말 쓰고
맛없고
냄새...
목으로 넘어갈땐...
생각만 해도 싫구요,,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죽을지경..
그리고 원래 몸에 근육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술마시고 맨날 그러다 보니까..
근육이 살이 된건지..
그래서 취하냐구요?
절대 안취해요..-_-
그니까... 몸은 취하는데
정신은 말짱 -_-
혀 하나도 안꾸이구요.
필름 끊기지도 않아요.
다만 네 다섯번의 오바이트와
머리가 핑핑 거린다는거...
글구요...
술이 몸에 들어가면
발바닥 부터 시작해서 완전 다 빨개져요!!
술은 전부 제가 마신양!!!
정말 거울보기 싫구요!!!!
연락해서 나와라, 이러면
바빠요...약속 있어요...
이것도 한계가 있지...
술못먹는거 알면서 왜 자꾸 부르는거야!!!!!!!!
술들을 다 없애 버리고 싶어.
술값이 한병에 3000원에서 30000원으로 올랐으면 좋겠어,
그러면 술 못먹겠다는 사람한테 먹지로 먹이지 않겠지! ㅜㅡㅜ
술먹고 나면 잠도 잘 안와!
완전 머리가 핑핑 돌고
옆에서 한 몇천명 있는것 같이 시끄러워요
귀에서 이상한 소리 들리고
돌아버릴것 같아!!
내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 막 귀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려!!
차라리 이대로 정신을 잃엇으면 !!!
근데 더 이상한건!
자고 일어나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거지...
수련회를 갔었는데 다들 취해서 난리..
다음날까지도 속이 쓰리네 어쩌네..
근데 나는 멀쩡한거야!!!
사람들이..
"그래 그러면서 술 배우는거지! 마시다 보면 늘어!"
미친!! 늘긴 뭘 늘어!!
맨날 똑같거든!
제가 뭐 나라에 뭔가를 할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면..
이것도 하나의 병?? 질병?? 혹은 장애!!!
그런걸로 쳐서
증 을 하나 만들었음 싶습니다.
그래서 그 증을 내면
이 사람한테 술먹이면 처벌 받는다는 내용의 뭐 그런거!! ㅜㅡㅜ
근데...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여자가 술먹고 좀 쓰러져주고 그래야 남자들이
살맛이 나지, 재미 없게 술 너무 쎄서 안취하거나
술 아예 못먹어서 정신 말짱하게 돌아가는
여자들 너무너무 재미 없어!"
이러더라구요.
졸리 욕하면서 미친 ㄴ 아 하면서
다신 얼굴 안보는 사이가 되긴 했는데.
그런말 들으면...
정말 술이 너무 무섭군요..
남자들이 여자 술먹이는 목적이..
그건건가 싶기도 하고..
혹시 저같은 사람 있나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여명 808?? 컨디션??
그게 더 맛없어!!
효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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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제글이 톡이 되었네요..;;;
다시 읽어보니 반말이 장난이 아니더라는;;^^;;ㅋㅋ
리플 달아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아직 별로 다 못읽어 봤지만 나중에 다 읽어볼께요~~
슬쩍 봐도 술 못마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는 ㅋㅋ
근데 술먹으면 는다고 글써주신 분들 많은데...
그말은 정말...
정말 아닌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제가 대학교 내 에서 말고도
다른 교외 활동들을 많이 했었기때문에
술자리를 해야할 경우가 유독 많아서 더 그랬나 봅니다~~
톡커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아무튼~~
남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