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한국나이 26살에 고등학교 졸업장
밖에 없는 한 사내남 입니다.
현재 저는 일본을 지나 유럽을 지나 캐나다(밴쿠버)에서 생활중입니다.
색다른 경험을 좋아하는지라 한군데 오래 못 머물고 이리저리 방황하는중입니다.
...........잠시....신세 한탄좀 하고...
저에게는.. 몇명 안되는.. 게이친구들이 있습니다. 한 7명 정도..^^:;
그넘들을 만났을때는 그자식들이 게이 인줄 몰랐더랬습니다. 아니 상상을 못했지요.
처음 이곳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중에
저의 단 한명이었던 일본 친구(남)가 게이 였던 사실을 만난지 5개월이 지나서야 알았답니다.
중간 중간에 '너 게이지' 라고 농담이 오고 가고 했지만 저는 감을 못잡았지요...
그 친구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후에 너무..너무..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해서
!!!! 친구의 부탁 !!!! 으로 게이클럽을 같이 갔더랬습니다
뭣도 모르고.. 물론 저를 보해해줄 친구들(여)들도 같이 갔더랬죠.
일단 클럽안에서는 저희 둘을 붙여놓고, 남어지 친구들은 조금 떨어진 거리서 지켜보는
정도로...그리고서는 저희는 낚시를 시작했습니다...ㅡㅡ;;
어느정도 시간을 흘러서 저는 음악에 취해 정신줄을 놓을라는 찰라 어디서 많이 보았던
면상들이 춤을 추고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는 사람 인지 아닌지 자세히 안보면
아직까지도 서양애들은 구분하기 힘듬.. 거기다가 시력이 안좋은 터라 비슷한 넘들
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굵직한 두손이 저를 뒤에서 안은것이 아니겠습니까..
헉, 뭐 하는 자식 이야 라고 성난 얼굴로 뒤를 쳐다보는 순간 친구중 한놈이 저를
해맑은 웃음으로 쳐다보고 있는것이었습니다..?ㅡ.ㅡ? 뭐야 애가 왜 여기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썩은 웃음으로 안녕~! 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어지 놈들도 서서히 웃으면서 이쪽으로 오고 있는거이었죠. 그때 그자식들이
게이라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너희들 왜 왔냐고 물어보고 같이 놀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클럽에 간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을때...
길을 가다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들를 오랬만에 만났고 , 저는 충격을 받았지요.
'너 게이였어? 한국 게이는 처음 들어봤어.에이~그랬구나..' 이소리를 친구들(여)한테
웃음기 담긴 직선적인 질문과 위로의 말의 답변으로 변변치 '아니야' 라는 말 만하고
헤어졌습니다. 별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죠.. 왜냐하면 난 아니니까..ㅡㅡ^
친구랑 저녁에 통화를 하면서 그때 있었던 일을 애기하는 도중 갑자기 헉 하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뭐야? 나 게이야? 갑자기 처진 저의 목소리에 친구는 걱정이 되었는지
괜찮다고 괜찮다고 위로 섞인 가식적인 멘트를 해주는것입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 집근처 카페에 놀러를 갔지요 그곳에는 게이클럽에서
본 저의 친구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떄는 그놈들이 게이인지 모르는상태였습니다.
알았다고 했어도 거리를 멀리하거나 그럴껀 아니였지만.. 하여튼간에
저는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한창 웃고 있을때 일본인 친구(여)가 저한테
'xx야 너 게이야?' 라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또한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뒤에 이어질 어마어마 한.. 다른 한문장을 예상하지 못한채.. '재내들이 너 게이인줄
알고 있어.' 그떄 당시만 해도.. 재내들이 게이 인줄 몰랐던 저는 더 당황을 했죠.
이놈들.. 내가 게이인줄 알면서도 아무렇지도 안게 나를 만나주었구나 라고 감동을
할려고 하는데.. 이어지는 내용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차 점차 저넘들이 게이 처럼
그렇게 표현이 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하~~ 그때서야 모든 사실을 안 저는..
2주정도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고, 심지어는 내가 게이일까 하는 고민 까지 했었지요.
그리고 그자식들 한테 한놈 한놈씩 나 아니야 라고 문자를 보내고.. 인식 시켰답니다.
이 사건이 끝나고 (저한테만 사건이었음) 그넘들과 거리아닌 거리를 유지 하는것 빼곤
지금도 그넘들 이랑 친구로 지내고 있는 상태고, 가끔.. 되도록이면 안갈려고 하지만
클럽 이랑 바도 간답니다.
친구들이 너 그러다가 게이 된다.. 라고 걱정을 하지만.. 간간히.. 테스트를 아닌
테스트를 해본 결과 ㅡㅡ^ 절대로.. coming out 은 없음..
밴쿠버에도 한국분들 많으실것 같은데..
저는 daive(게이 길거리)에서 일도 하고 살기도 한답니다. ^^;; 하지만..게이 아님..
집값이 싸서..daive에서 일하시는 모든 한국 남성분들...조심하세요..ㅋㅋ
너 귀엽다 라고 하면.. 같이 자고 싶다는 말이랍니다. 100%는 아니고..친구들이 말하길..
혹시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이거볼까봐 조금 겁나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