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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혼 하고 싶어요

아들보면서... |2009.08.10 23:20
조회 2,043 |추천 0

결혼4년차 애가 세살인데 정말 같이 살고싶은 맘 하나도없네요

한살연하 하지만..다섯살연하보다 심한거 같아요..거의모든일은 남편이아닌 제 손에서 ...이뤄지다 보니

아내가 아닌..한집의 가장으로 짐만있고 결혼이란게 무슨 행복을 주는지...한번도 행복하질않네요.

물론 성실하게 회사꼬박꼬박 다니며 최소생계비정도의 월급 받아다 줍니다 늘 제가 하는 말이 맞벌이 안하면.밥통에밥만 채울수있다 ..사람으로 구실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지금처지는 재택근무하면서 남편월급두배를 벌고(남편에대한 울화땜에 이렇게 까지 표현 합니다.) 가계를 꾸리고.. 27개월 아들을키우고 이사며 집을사는 모든문제를..혼자 고민하고해결합니다.

공짜로 돈주는 회사있나요? 돈벌이에는..미친듯이 몸이 정신이 혹사당해야 하는법..허리디스크 근막통증 우울증에 속도안좋고..진통제 입에 달고삽니다.

정말 폭발할거 같아요..

 

결혼할때시부모님.상경례자리에서...땅있고 공장있고 돈있어서 뭐 돈 모을 필욘없고 살기만 하면된다고 했었지만..

모을 돈 벌어다 주지않는 남편 ..사실 한사람이 두세가지 일 하면서 산다는게..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애만 키우는 전업주부님들도..애가 두세살땐힘들어서 매주 시댁못 간다는데..애키우고회사일에집안일..진통제 밥 만큼 많이 먹고 사는 저더러..매주 시댁을 가서..밥차리고 설겆이하는 봉사까지 강요를해서..2주에한번을 몇번이나얘길했지만..눈치살살보면서..매주 꼭 갈일을 만들어 옵니다.

 

이번주도 11시출발한다면서 10시에 배고프다고..요기나 하시겠다기에 아들 밥 열심히 먹이고 있는데..시어머니 전화해서 호통 하시더군여.. 시누이가 배고프다는데..집에서 밥을 먹고있냐고..얼른 오라고.. 점심먹음 되지않냐고..

수저를 놓고 주섬 주섬 아이 가방 챙기고..스타킹이라도 신고가야하는데맨발로가서 어쩌냐며..집을 나서는데..이넘의 서방이 생지랄을 하는겁니다.

남의집을 가냐느니.. 애 침하나 제대로안 닦느냐느니. 오만 인상 성질 다 내길래..

왜 그느집갈때마다..나한테 성질이냐니까..

스타킹 챙기고 간다는 말에..열이 받았답니다.. 흉볼까바 그런다니까.. 더 난리를 치면서.. 누가 다 너 같은줄 아냐고..제가 한숨을 쉬었더니..그럴거면당장 내리라며 또 생난리.. 시어머니 전화받고 서둘러 행차하는데..내릴수 없어 참았더만.. 급기야는 길바닥에서 꺼지라며차를 세웁디다..

11시간다고한거도지고..밥먹자 한거고 지고..느닷 전화해서..빨리오라한건..시누이..시어머니고..저더러..어쩌라는건지..

 

그길로 헤어지자 하고 집에 왔더니.. 문자를 쳐도 씹고 집에 이제  안 들어 오겠다는 인간이..밤12시쯤 되서 기어들어와 자더군요..

담날.. 기분좋게  애데리고 어디도다녀오더니..3일째된날..

지 회사서 전활해서..근데  주말에 제가 안가서 시어머니가 삐져있다는 겁니다.

 

제가 굴복할수없는이윤..지가 나한테 욕지걸이 하고 내리라 해놓고.. 시어머니라고해서..

제가  왜 다 뒤집어 쓰고 죄송하다고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내가 니 노예냐? 잘못한게  없는데..왜..내가 죄송하냐고..차라리. 좌초지종을 다 설명하겠따니까..

더 심한 생난리를 치면 기어 나갔습니다.

여기서..죄송하다고 어머니께 말한다는건..이 서방이 생 욕을 하고 지 성질 부리는 거에대해..잘못하고 고치는게 아닌..자기아들 망나니 성질 못 참는 개버릇을.. 시어머니가 잘했다 역성 드시는 꼴 아니냐는 겁니다.

 

답답해죽겠습니다..이혼 하고 싶네요..뭐라고 어떻해야 하는거라고..속쉬원히..누가좀 조언좀해주셔요..

 

 

너무너무 답답해 미치겠다..

베란다 가서 밑을 내려다 보면..지금이라도 뛰어내리고 싶다..울 아들이 웃는 모습만 안 보여줘도..난 벌써 그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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