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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사노동...

주부1단 |2007.10.12 10:44
조회 35,316 |추천 0

결혼한지 갓 1개월;; 한창 새내기..새댁입니다.

반찬도 할줄몰라 인터넷 뒤져가며 이것저것 해서 구색은 어느정도

맞춘다고 생각하는;;(약간만)..

남편은 일이 바빠 7시출근 밤 9시 퇴근해서 집에 오면 9시반정도..

저는 아침 챙겨주고 저 준비하고 출근해서 퇴근하면 대략 7시...

집에갈때 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종종 인터넷 뒤져가며 반찬거리 걱정하고 ..

7시에 집에들어가서 청소며(먼지는 닦아도 왜이리 맨날 쌓이는지..) 설겆이며

냉장고 정리에 빨래..손빨래는 죽음;; 옷정리에..이것저것;;;;

죽습니다...몸이;;

집안 더러운꼴을 못보는 성격이라...2~3일에 한번씩 청소는 하지만..

매일 매일 해야 하는 가사일이 있잖아요...퇴근후 일을 시작하면

남편오는 시간에 밥을 하고...남편과 같이 저녁 먹고 설겆이후 같이

티비를 봅니다.

남편이 저보다 일찍 오는날은 일주일에 1~2번정도..

그날은 청소랑 밥이랑 설겆이를 하라고 시킵니다....말은 잘 듣지요..

고맙지만 남자란 다 그런지 구석구석..눈에 신경쓰이는게 종종 있더라구요...

제가 다 마무리 하고...

집안일에 제가 허리아프다며 힘든소리하면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어여쁜 남편이 있기에 힘을내긴 합니다..아직 깨소금범벅인 신혼1개월이라;;;

결혼전엔 엄마가 밥해주고 바로 컴터로 직행 게임 ㄱㄱㄱ

역시 처녀시절이 그립더군요~~

따로 사시는 홀 시아버지 반찬도 해다드리고..

전화로 없는 애교떨면서 이쁜소리 해서 귀여움받고..

남편이 외아들이거든요..딸도 없으시고..그래서 전 자동으로 외며늘..

평소엔 같이 있을때 밥을할땐 서방이 티비 보고 앉아 있으면

째려보면서 밥 퍼라..숫갈셋팅해라...째려보며 한마디 던지면

아예~ 하면서 룰루랄라 해주는 서방..이덕에 힘들어도 참는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서 모든게 제손에 달리니..

힘도 정신력도 딸리네요..

허리필 시간도 없이 집안일 고고~~

저보다 힘드신 주부님들 많으신줄로 압니다..

주부9단님들~~ 힘되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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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살다보면|2007.10.16 11:01
처음에는 니일 내일 티격태격 니는 왜 안도와주냐 도와주고있다 있는 썽은 다내고 싸우고 치고받고.. 그러다 생각해낸거. 자꾸 시키자. 그래서 세탁기 옆에 통 두개 가따놓고 색깔옷은 저짝에 흰옷은 이짝에 벗으면 바로바로 직행할 수 있도록. 둘이 살다보니 일주일에 두번 흰빨래한번 색깔빨래한번 해서 신랑아 빨래 널어. 그사이 난 걷은 빨래 개고 . 바닥이 더러우면 청소기 돌리면서 - 신랑아 바닥 좀 닦아 밥먹은 후에는 자동으로 내가 설거지통에 붙고 신랑은 상 치우고. 설거지 많은 날은 도와달라고 말함. 임신중이어서 음식쓰레기 신랑이 버려주고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쓰레기는 워낙 양이 많아 같이 들고 나갑니다. 그 외에 자질부레하게 화장대닦고 침대정리하고 컴퓨터책상 정리같은건 제가 하고요 화분에 물주는 일은 힘쓰는 일이 있어서 신랑이 하고요 신랑이 놀때는 나도 놀고 내가 일할땐 신랑도 일합니다. 그래야 너는 노는데 난 일만한다는 불만이 없어요. 신랑들은 자꾸 시켜야지 합니다. 아주아주 단순한 뇌구조 -_- 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계속 시키면 의례 자기가 하는 일이려니 생각하더라구요
베플사과|2007.10.16 11:29
결혼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빨래 집청소 음식하는 난 머야...;; 엄마 우리 제발 좀 치우고 살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플피우나공주|2007.10.12 11:12
ㅎㅎㅎ 1단님 난7년차이니 7단이라고 하겠소.. 난도 몹시 까다론 성격에 결벽증에 강박증에 머,,대충성격이 지랄인지라 집안 드런꼴을 못보고 살았더랬소.. 근데,이제 40줄 가까이 되고 또 요기조기 아프고 쑤시고, 죙일 삼실서 긴장하고 커피 6~7잔 마시고 집에 와서리 밥묵고 반주로 쐬주3잔걸침 그대로 송장이 되어 곯아 떨어진다오.. 아,,썰이길어 미안쿠려.. 고로 시간이 흘러 2단3단...단수가 올라가니 어느순간 달관하고 살게 되는날이 옵디다... 내몸이 천근인데,집안 드런꼴쯤(?)머,대충..이케 되더라고~ 시간이 약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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