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이 예상보다 부족해지면서 태국 북부 치앙마이까지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다.
태국 중부인 방콕에서 출국이기 때문에 어차피 북부여행을 하려면 방콕을 지나서 북부여행하고 다시 방콕으로 와야 되서 시간도 시간이지만 돈도 거기서 거기였다.
그렇게 제일 싼 항공사였던 에어아시아 표를 구입. 기내식은 커녕 물한잔 주지 않는다. 짐도 8kg이상 휴대할 수 없고 기내식이나 짐을 추가하고 싶다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게다가 표 변경이나 취소시 50%가 넘는 놀라운 수수료를 감수해야한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마닐라발 싱가폴행 티켓은 세부퍼시픽 프로모션 티켓으로 단돈 6만원에 구입했다. 여기서도 물론 기내식이나 음료는 제공되지 않았는데 놀라운건 스튜어디스들이 튜브나 선글라스를 끼고 비행기를 돌아다니며 판매에 열을 올린다는거다. 어찌나 웃기던지 사진으로 찍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암튼 비행기 티켓도 무슨 마켓 영수증마냥 펄럭펄럭 꼬리표 한장. 기내에서 컵라면이나 빵을 팔기도 하는데 오질라게 비싸므로 출발전 든든하게 먹거나 가방안에 싸가도록.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하기 위해선 저가항공사 공항인 LCCT로 가야하는데 KL센트럴에서 30분마다 버스가 출발하여 1시간 15분정도 걸린다. 가끔 손님이 덜차면 10~15분정도 지연출발하기도 하니까 미리미리 서두를 것. 요금은 9링깃.
메인 공항(KLIA)으로 가는건 더 쉽다. KL센트럴 이외에 시내 곳곳에 공항버스가 있고 돈이 여유가 있다면 KL센트럴에서 KL ekspres를 타면 30분만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