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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샤워하는 남자친구.. 이해가 되시나요??

아놔 -_- |2007.10.12 14:27
조회 9,630 |추천 0

저는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20대중반처자입니다..

 

맨날 톡에서 글만 읽다가.. 예전에 겪었던 황당한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1년전쯤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저보다 2상연상) ..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니랑 외삼촌, 숙모, 외삼촌네 애들 3명.. 이렇게 같이 살더라구요

 

다른 연인들처럼 처음에는 밖에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런식으로 데이트를 하다가

 

집에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해서 어머니한테 인사한번 드리고,

 

그 다음부터는 가끔 놀러가서 밥도 먹고 .. 뭐 이렇게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밖에서 영화보기로 했었는데 보기로했던 영화가 다 매진되서 예매가 안된다며

 

집에 와서 놀자고 하더군요.. 뭐 집도 가까웠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에가서 초인종을 눌렀더니 아무도 대답이 없길래 좀 기다렸는데

 

"문열렸어~ 들어와~" 하는 남자친구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려서 '샤워하고있었나부다' 하고 쇼파에 앉아있었죠

 

그렇게 잠깐 앉아있었는데 욕실문이 열리길래 쳐다봤더니 어머니가 나오시는 겁니다 ;;

 

'그럼 남자친구는 어디??' 하는 생각에 일단 인사를 하고서 "XX는 어디있어요? ^^;;" 하고

 

물어봤더니 .. "응~ 지금 샤워다하고 나온다~" 이러시는 겁니다.. 허거거걱.......

 

남자친구 어머니는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말리고 로션바르시는 동안 저는 완전 굳어서 앉아있는데

 

남자친구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팬티바람으로!!

 

아 물론 집에서 더울때 남자들이 트렁크바람으로 돌아다니는정도까지는 저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싫어서 아빠랑 남동생한테 못하게 하지만요 .. )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왔어? 방에가서 앉아있어~ 마실거 갖다줄게~" 하는 남자친구 ;;

 

일단 방에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마실거 들고 들어오는 남자친구를 붙잡고 물어봤어요

 

"혹시 어머니랑 같이 샤워했어??" 이렇게 물어보니까 "응~ 왜??" 이렇게 반문을 하는데..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아니 어린애도 아니고.. 다큰 성인남자가 어떻게 어머니랑

 

같이 샤워를 할수가 있대요? 샤워하고 있는데 잠깐 들어간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옷도 같이 벗고

 

같이 샤워를 한다니.. 나참.. ;; 제가 남자친구한테 "좀 이상한거 아냐? 어머니랑 어떻게 같이;;"

 

이러니까 오히려 화를 냅니다.. 자기한테는 아버지 몫까지 하시는 어머니래나..

 

알고보니 어머니랑 성도 같더군요. 아버지란 분은 얼굴도 모르고.. 어머니가 두번 이혼후에

 

생긴 자식인데 호적을 올릴 남편이 없는관계로 어머니밑으로 호적이 들어가서 어머니랑 똑같은

 

성을 쓰게 된거래요.. 본가는 당연히 없고 외가만 있는.. 같은 집에 사는 숙모가 샤워하는데

 

들어갔다가 뺨맞았다는 말도 아무렇지않게 하는데.. 이건정말 ;;

 

그날부터 정이 떨어지고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

 

유치원생 남자애들도 요즘엔 여탕안간다는데..

 

뭐 지금은 헤어졌지만.. 어머니랑 같이 샤워하러 들어가는 남친.. 다시생각해도 소름끼칩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베플-_-|2007.10.12 14:33
아니..엄마랑..다큰아들이랑.. 모자지간이어도 이건쫌아닐듯싶네.. 아빠랑 딸이랑 샤워하는거랑 똑같자나-_- 나같아도 내남친이그러면 정떨어질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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