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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3개월

간사함 |2009.08.31 08:00
조회 390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

 

판에와서 몇번의 글쓰면서 선플보다는 99%가 악플이라

 

맘정리하기엔 정말 편했던 곳이죠. ㅎㅎ

 

 

 

3년만났던 오빠와 헤어진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네요

 

제가 먼저 끝냈구요, 3년사귀면서 제자신을 너무 무시하는 오빠의 태도나

 

오빠가 너무 오빠일에 몰두해서 차라리 놓아주는게 낫을 꺼 같애서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잠수 탔어죠. 그리고 한달뒤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잘지내라고 안부좀 묻고 끊었죠.

 

그 이후, 오빠가 미치도록 생각났지만 좋았던 기억도 나고,

 

사귀는 동안 너무 나빳던 일들이 많아서 (저보다 오빤 오빠친구가 최고였거든요)

 

다시 사귈마음은 없었지만, 너무 보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애써 맨날 친구들 만나서 놀고, 미뤄었던 운전면허도 따고,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투잡도 하고, 내키지도 않는 소개팅도 좀 하고;;그랬어요.

 

어제 친구커플들과 놀러갔다가 우연히 오빠를 봤네요.

 

오빠가 이직을 하였더라구요, 저혼자 보고 기둥에 숨어버렸어요 바보같이,

 

ㅡ,.ㅡ 아... 심장이 터져 버릴꺼 같은거예요.

 

'살좀 많이 빠졌네?, 일이 힘든가? 여전히 잘생기긴했네'

 

뭐이딴 ㅡ,.ㅡ 넋두리 때문에 친구들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결국 술마시고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체념하고 잘려는데

 

오빠한테 전화왔어요.

 

오빠: 무슨일이야? 전화했네?

 

저 : 아니 왜 바쁜척을 그렇게 하지?

 

오빠 : 바쁜척이 아니라 진짜 바뻐, 알바애들이 다 빠져나가서 근데 무슨일인데

 

저 : 오늘 오빠봤어

 

오빠 : 어디서??? 나 보러 오지 마 ㅋㅋㅋㅋㅋㅋ

 

저 : 일부러 가지도 않았어. 우연히 본거야

 

오빠 : 그래서?

 

저 : 그냥 봤다고 자랑할려고 ㅋㅋㅋ

 

오빠 : 이제 자랑거리가 아니자나

 

저 : 알았어 끊어 그럼.

 

오빠 : 오빠 원래 이러는거 알지??

 

 

 

 

 

그러고 나서 끊었어요 ㅡ,.ㅡ 원래부터 냉정하긴 했어요 ㅎㅎ

 

지금 제가 어떡해든 잡을려면 잡을 수 있는 사람인데, ㅋㅋ

 

예전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지금 저 한테나나 오빠 한테나 준비가 안됬기때문에

 

서둘러 잡지 않을려구요 ㅋ

 

 

그냥 여기와보면 판에 한사람은 죽을것처럼 마음고생 심하고,

 

데 자기 자신이 제일 많이 알꺼 같아요 그 사람과의 상황을......

 

그사람이 미치도록 생각나는거 그런대로 버텨야 할꺼 같아요.

 

전화하고 싶으면 하고, 사랑할때 자존심같은거 다 챙겨가면서 하셨었나요?

 

아니잖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자존심때문에 전화 안했다고 누가 대견하다고 칭찬해주는거 아니잖아요?

 

모두들 힘내시라구요 이별에 힘드신분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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