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자주 보는 처녀입니다..^^
저는 집이 쌍문동 쪽입니다..
회사는 광화문이구요~~그래서 늘 도봉구민회관에서 160번과 710번 버스를 탑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제 눈에 들어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검은 뿔테에 키크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아침마다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릴때마다 오늘은..그 분을 만날수 있을까..?
생각을 하지만... 자주 못볼때도 많네요~~ㅠㅠ
근데 이틀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환승 지하철을 급히 뛰어가 탔는데 바로 옆에 그 분이 있었습니다..^^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그날은 청바지에 노란색에 검은 줄무니가 있는 폴햄(ㅎㅎㅎ) 옷을 입고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자리가 나서 그 분이 먼저 앉고 그 분 앞에 서서 그분을 가끔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쌍문역에서 같이 내리고 그때 그 분은 107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더군요..
오늘도 전..회사 오는길에 그 분을 만날까... 생각하며 버스에 탔지만...
오늘도 못뵙네요...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가끔이지만 그 분을 보면서 행복할수가 있으니깐요...
주위에서는 용기있게 말을 걸어보라고 하지만...전 자신이 없네요...
그러다가 영영 그분을 못 보고 지낼까봐.... 지금처럼 그냥 이 정도 거리선에서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설레는 맘만으로도 저는 만족하니깐요.....
그럼 다음주 월요일 또 다시 그 분을 뵐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이만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