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봉산에서 710번 타고 다니는 그분....

하잉~ |2009.09.04 14:52
조회 45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자주 보는  처녀입니다..^^

 

저는 집이 쌍문동 쪽입니다..

 

회사는 광화문이구요~~그래서 늘 도봉구민회관에서  160번과 710번 버스를 탑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제 눈에 들어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검은 뿔테에  키크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아침마다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릴때마다 오늘은..그 분을 만날수 있을까..?

 

생각을 하지만... 자주 못볼때도 많네요~~ㅠㅠ

 

근데 이틀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던 중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환승 지하철을 급히 뛰어가 탔는데  바로 옆에 그 분이 있었습니다..^^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그날은 청바지에 노란색에 검은 줄무니가 있는 폴햄(ㅎㅎㅎ) 옷을 입고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자리가 나서 그 분이 먼저 앉고 그 분 앞에 서서 그분을 가끔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쌍문역에서 같이 내리고  그때 그 분은  107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더군요..

 

오늘도 전..회사 오는길에 그 분을 만날까... 생각하며 버스에 탔지만...

 

오늘도 못뵙네요...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가끔이지만 그 분을 보면서 행복할수가 있으니깐요...

 

주위에서는 용기있게 말을 걸어보라고 하지만...전 자신이 없네요...

 

그러다가 영영 그분을 못 보고 지낼까봐.... 지금처럼 그냥  이 정도 거리선에서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설레는 맘만으로도 저는 만족하니깐요.....

 

그럼 다음주 월요일 또 다시 그 분을 뵐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이만 적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