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 맞아요.. 댓글다신 분들말대로 통짜몸매라서 정말 살아남은거에요 ㅠ
그.. 왜요왜요왜요 하고 물어본건
할머니가 차에 무작정 타시자마자 앞자석에 앉은 아저씨를보며
정말 어색하게 "왜요왜요왜요 왜 세운거에요" 라고 물어봐서
더 수상쩍었답니다 ㅎㅎ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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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 톡된거에요 ;;;;;;;?
엊그제 그냥 써놨던건데 혹시나해서 내가 쓴판 봤는데 ;;댓글중에 톡 어쩌구 ;?
아 그리구 글씨체는 정말 죄송해요 ;
그냥 혼자 중얼거리면서 썼던건데..; 가서 싸이 다이어리에다가
쓰지는 여기다 왜 썼냐구 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ㅠ_ㅠ
그냥 이런일도 있으니까 여자분들 다같이 조심하자는 뜻에서 썻어요 ㅎ
그리구 말투 맘에 안드신다는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ㅠ ㅠ
언능 다 바꿨어요!! 눈아프게 해드린점 정말 죄송해요 ㅎㅎ
저....
톡되면 이런거 올리던데 ...
http://www.cyworld.com/redcatmc0
우힛... 도망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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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ㅎ
톡에 인신매매에 관한 얘기를 보다가 문득 써야겠다 싶어서 글써요 ;;
머 오래전일도 아니랍니다..
바로 저번달이였져 8월달 동해바다에서 아는분이 철장사를 하신다기에
알바할겸 겸사겸사 남애항쪽에있는 해수욕장에서 알바를 하구있었는데요
방학때두 실기 레슨을 교수님께 받아야하는 처지라 일주일중 4일은 일하구 3일은 서울에
올라오구 했었거든요
그날두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이였지요
버스를 타구 주문진터미널까지 나가야 했기에 8시경에 부랴부랴 챙겨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길가에 있는 버스정거장에 앉아있었어요
해수욕장 들어오는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버스 정거장이라 차들은 국도인데도 불구하구 쌩쌩 달리구
사람들도 버스탈사람 외엔 안다녀서 굉장히 한적했져
그리구 제가 옷입은것두 좀그랬나몰라요 ..
하루종일 햇빛아래서 일하느라 땀나구 해서 핫팬츠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짧은 반바지에
반팔티를 입구있었거든요
진짜 혹시나 오해살까바 말씀드린데 얼굴도 정말 평범하구 몸매도 그냥 통짜 몸매에요 ㅠ ㅠ
긍데 지금부터에요 !!
버스를 기다리는데 맞은편에서 왠 할머니가 전화기를 한참 붙잡구 신호가 바꼈는데두
제쪽을 쳐다보시면서 통화를 하시는거에요
실은 그땐 몰랐져 저를 쳐다보고 통화하시는지 그냥 신호가 바꼈는데도
계속 통화하시니까 건너시지도 않구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좀 눈여겨 봤었는데
엠피 노래듣구 멍때리고있는데 어느순간 건너오셨는지 제옆에 앉으시더라구여
그런데 대뜸
" 아가씨 몇시차 기다리는거여 ? "
" 8시40분차요 ^^;; "
그냥 이대화 나누고 있었는데
그 할머니 옥수수를 냠냠 씹어드시드라구요
잠깐 3분정도 지났을까 ?
해수욕장 입구에서 흰색 카니발 차량이 한치에 망설임두 없이 나와서 제가 서있는
버스정거장에 스윽 끼익 서는거에여
그러더니 이할머니 다짜고짜 보조석 문도아닌
뒷자리 문 밀어서 여는걸 낑낑 거리면서 열어타시는거에요
그런데 이할머니가 타러 가면서
" 아가씨 머해 언능 타 앞에 타 "
이러면서 제 팔을 잡고가는거에요
차에 타시더니 그제서야 " 아저씨 왜요 왜 어디 태워주려고?"
이아저씬 그냥 할머니 쳐다보고 아무 표정도안짓고 있고 ;;;
이 두분 대화가 먼가 너무 어색한거에요 ;;;
그런데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정신차리니까 제가 보조석 차문을 열구있더라구요
먼가 어머 내가 미쳤지 라는생각에
다시 차문을 닫고 뒤에 탄 할머니 힐끔쳐다보고 보조석 창문을 열라는 시늉을했져
그러더니 창문이 위잉 하고 내려가요
제가
" 아저씨 왜요? " 이러니까
" 아가씨 가는데까지 태워줄께요 타세요 "
" 제가 어디가는줄 아시고 태워주신데요? "
" 어디가시는데요;? "
일부러 " 강릉 터미널 가는데요 ?? "
" 아.. 그쪽 나가는 길이니까 타세요 태워드릴께요 "
긍데 차에 탄 이 두사람 먼가 이상한거에요 ㅡㅡ
그 머지? 서로 굉장히 잘아는 사이인데 일부러 모르는척한다는 느낌?
그때 뒤에 탄 할머니가
" 아가씨 언능 타 더운데 이거 하나마시자구 "
그러면서 가방에서 박카스를 꺼내시는데 아 완전 기분이 구린거에요 ㅡㅡ
그래서 " 아녀 됐어여 그냥 버스탈래요 감사합니다; "
이러구 문닫았는데
할머니랑 그 아저씨 계속 타라고 난리 ㅡㅡ
완전 이거 타면 머될것같아서 괜히 전화 거는척 해가지구
" 나 지금 여기 정거장인데 이상한 사람이 자꾸 타래 "
그랬더니 그냥 암말없이 차 출발 ㅡㅡ ;;
더웃긴건 할머니가 탄 뒷문 닫지고 않고출발....;;
정말 그거 탔으면 어찌됐을지 ;;
나중에 다들 얘기했더니 납치당할뻔한거라구 워 .. 완전 후덜덜
그런데 정말 뻑하면 납치되겠더라구요
나이드신 할머니가 아가씨 머해 안타? 그러면서 잡아 끌고 가니까
진짜 어리버리한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차문 열고 탈것같았던..
저두 차문 열다가 앗 하구 정신차린거라 ;; 히잉 ㅠㅠ
또 생각하니 무섭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흉
얘기가 길어졌네여 ;;; 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시느라 감사해요 ㅎㅎ
대한민국 모든 여성분들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요 우리!!
좋으신분들도 아직 많지만 그에 비해
무서운들도 비례한것같아 마음아프지만..ㅠㅠ
머.. 결론은.. 우리 들이 그냥 정신 바짝차리고 내몸 내가 간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네요 ㅎㅎ
9월중순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더운 이날씨 ㅠ ㅠ
겨울이 어서오길 바라며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