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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에 도착한 택배들 공개합니다~!

뚜까 |2009.10.19 11:48
조회 3,182 |추천 0

 

게으름 병이 도져서 추석이 한참 지난 지금,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전 어렸을 땐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이 정말 좋았거든요~ >.<
일단 차례 지내고 친척들 오시니까 먹을 것도 많지~
설날엔 새뱃돈도 두둑이 나오지~ 학교도 안 가지 ㅋㅋㅋ
오랜만에 사촌 언니, 오빠, 동생들 만나서
어울려 노는 것도 좋았구요.

 

그런데 요즘엔 명절이라고 해서 딱히 좋을 것도 없어요.
물론 휴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직장인으로서
회사 안 가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집에서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 부치고 음식 만들고 하는 일보다는 회사 일 하는 게 낫다는 생각만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특히 올 추석 땐…ㅎㅎ
친척들 보고 반가운 것도 다 어렸을 때의 얘기더라구요~
백수 시절엔 취직은 언제 하냔 소리부터 요즘엔 슬슬 결혼 얘기까지
다들 어쩜 그렇게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으신지~
이제 새뱃돈도 받는 게 아니라 제가 조카들 줘야 되요~
아 진짜 어릴 때가 좋았는뎅 ㅋㅋㅋ

 

 

근데 명절이 싫은 또 하나의 이유 중 하나가요,
바로 택배 사가 쉰다는 거!


저랑 우리 가족들은 인터넷 쇼핑을 무쟈게 좋아라 해서
웬만한 것은 오프라인에서 살펴본 다음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가 많거든요~
인터넷이 싸기도 싸지만 또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 물품들도 많아서…
그런데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고 입금까지 마쳤어도
중간에 연휴가 끼면 배송은 한없이 늦어지게 되고
그러면 저도 그렇고 제 언니랑 동생도 그렇고 기다리면서 목 빠진 다능~
하지만 그렇게 해서 배송 된 물건들은 개봉할 땐 기쁨이 배가 된답니다~
마치 깜짝 선물 받은 것 같애요~^^

 

얼마 전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에도 저희 세 자매가 주문한
물건들이 같은 날 쪼르륵 도착했어요.
그래서 추석을 치르느라 다들 지쳐있다가 반짝 생기가 돌았답니다.
오랜만에 풍성한 택배의 행렬!

 

 

먼저 언니가 주문한 화장품 택배샷~

 

 

뾱뾱이를 들추고 나니 선블록과 비비크림 등등이 들어있네요~
언니는 연애 시작하고 나서부터 부쩍 화장품하고 옷을 많이 시킨 다니깐~

 

 

저는 아이 메이크업 세트를 주문 했어요~
 

 

짜잔~ 개봉해보니 아이 관련 화장품들이 한 가득~
써봐야 알겠지만 비주얼 상으론 일단 만족ㅋ

 

 

동생 앞으로 온 택배 상자를 오픈 해 보니
한없이 귀여운 미샤의 화장솜, 매니큐어, 샘플지 등등~

 

 

먹을 것도 시켰네요.
야끼소바라고 일본식품 파는 사이트에서 파는 건데 이거 꽤 맛나용~
동생은 자잘하고 저렴한 주문을 자주자주 하는 편~

그날은 오랜만에 온 택배들로 인해 별것도 아닌 것 갖고
신났었던 하루였어요. ㅎㅎ
그래도 일상의 이런 소소한 기쁨들이 넘 좋은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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