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이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예용! 물론 좋으신분들이 많이 계세요~ㅋㅋㅋ
그치만 힘들게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다는ㅠㅠ...
전 오늘도 커피 시음하러 가요^^;;
심심하신 전국의 남녀분들 싸이놀러오세요................................
http://www.cyworld.com/01081003155/
▲▲클릭클릭
안녕하세요 전 22살 마트에서 커피 시음을 담당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오늘 톡에 만두시식하다 시식하시는분께 큰소리 당하신 유학생님의 톡을 보고
저도 판을 쓰네요 ㅠㅠ
전 20살때부터 우연히 마트 알바를 접하고선 그 뒤로 계속 마트에서 시식&시음을 하고있어요..
학교다닐때는 주말알바로 하고
졸업하고 나서는 아예 마트에 고정으로 돈을 모으기 위해 알바를 하고있어요~
이것저것 많이 했었죠
그러다가 지금은 한 커피업체에 고정으로 들어가서
연매출 3300억에 달하는 양재동 *** 매장에서 근무중입니다..
아, 이 글은 첨부터 말씀드리는데 하소연 & 푸념
그럴꺼면 알바를 때려쳐라 하실분들은 차라리 읽지를 마시길.
여러분들도 장보실때 마트 많이 가시죠?
제발 시음&시식 하고 있는 직원들한테 막말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연세 지긋하신 분들 반말하는건 별로 신경안쓰입니다~
근데 말투가 있잖아요.
존댓말을 해도 기분나쁜 말투가 있고
반말을 해도 정겹게 느껴지는 말투가 있어요
그건 누구나 다들 아시겠죠?
커피 좀 주세요~ 시음 좀 해볼게요~ 등등의 기분좋은 말투가 있는가하면,
커피 좀 줘봐요. (이 말투 들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어감이 참 안좋은 말투거든요)
우리는 세명이야 세잔줘. (^^;; 호호...;;. )
난 블랙으로 줘 (주문을 하십니다)
물 좀 더 넣어요 물을 왜이렇게 적게 타? (저희는 본사교육을 통해 최적의 커피맛을 맛보시게 하기 위해 적량의 물을 탑니다. 물론 종이컵에 물의 양이 표시되어있고
처음에는 그거 맞추느라 물넣고 확인하고 했는데 지금은 안봐도 딱딱 맞추죠..
하루에 몇백잔씩 커피만 타니까요. ㅡㅡ....)
이 외에도 얌체 손님들..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는 달라고 안하시다가
누군가 커피를 기다리고 계시면 순식간에 지나가던 분들이 다 모여서
너나할것 없이 커피 달라고 하십니다^^;
게다가 아주머니들은 늦게 오신분이 제 바로 옆에 서서
커피 타고 있는데 계속 손 내미시고..
기다리는 고객이 너무 많아서 누가 먼저 왔는지 모를때가 있어요
그럼 앞에 계신분께 먼저 드리죠.
그럼 또 내가 먼저 왔는데 저 사람을 먼저주네 날 무시하네 어쩌네 하시고;;
손 계속 내미시고 계시는 분들 계세요ㅋㅋㅋ
제가 커피 타고 있는데도 뭐가 그리 급하신지 계속 손을 뻗고 계십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낚아채 가시죠
먼저 오신분들은 안보이시는지 자기만 먼저 받아가면 그만인가봅니다.
그리고 하루에 커피 드시는 분들이 400-500분 되십니다
그럼 한잔씩 타드리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커피도 부족해서
한잔 타서 반잔씩 나누어 드려요
그럼 왜 반잔만 주냐고 또 뭐라하시고..
한잔 드리면 뭘 이렇게 많이 주냐고 뭐라하시고~~~~~~
고객님이랑 대화하고 있는데 옆에 불쑥 들어오셔서는
"커피좀줘요"
이런분들중에 말 기분 좋게 하시는 분이 없어요
물건 정리하고 진열하고 있는데 불러서는 커피 달라..
양옆에서 과자나 빵이라도 시식한다치면 난리납니다
빵은 커피랑 먹어야 맛있지~
커피좀 줘요, 이거랑 같이 먹게 목 맥히네.
아우 저걸 먹고 왔더니 너무 달아~ 커피 한잔 먹어야겠다
얘, 너도 먹을래?
그리고!!!!!!!!!!!아주머니들~~~~~~~!!!!!!!!!!!!!!!!!!!!!!!!!!!!!
안먹는다는데 자꾸 인원수 맞춰서 다 받아가지 좀 마세요 제발....
너도 먹을래? 했을때 "난 안먹어" 하시는 딸, 아들, 친구 분들 한테
기꺼이 손에 쥐어주면서 "먹어~ 난 이 아가씨가 또 줄꺼야" 하며
제가 커피 타드릴때가지 기다리시고...
그리고 커피 사지도 않는데
집에 가서 남편 먹여보게 .........
등산가서 먹게
스틱 좀 몇개 챙겨달라고 하시는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강제로 집어서 가십니다...ㅠㅠ
요새 등산가서 커피 먹는게 대유행인가요?ㅠㅠ아주머니들 다 저 말씀을 하시네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자리를 비우면 제 시식대를 뒤져서 커피와 종이컵을 찾아내신뒤
타드시고 가시는분들도 많이 계시죠^^;;;
물은 다 흘리시고~~~~~~~~ 아휴 한숨만 나옵니다 ㅋㅋ
또 제가 잠깐씩 다른 용무를 보고있을때 오셔서
커피 달라고 말씀도 안하시고 가만히 시식대만 쳐다보시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드릴까요? 하면 고개만 끄덕끄덕 ㅡㅡ;...
몇잔이면 돼! 몇잔이면 되냐고!!!!!!!왜 말을 못해!!!!!!!커피달라고 말을 하란말이얏!!!
아 어디 풀어놓을때가 없어서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아이스커피 할때는 초딩들부터 커피 달라고 난리난리 ㅋㅋㅋㅋ
덥다고 아이스커피 그 자리에서 10잔씩도 드시구요 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은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들 테잌아웃해서는
다 드시고 얼음만 남은 통에 리필해달라고 하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물론 커피값 받고 커피 드리는거면 이런불만이 안나옵니다.
저는 맛을 보게 하고 커피를 팔아서 매출을 올리는게 일입니다.
커피를 무한정 드리는게 일이 아니거든요
저희도 기분이 있고 그래요
말 좀 기분 좋게 해주세요..
커피를 안사셔도 커피 더 드리고 싶은 분이 있는가하면
커피 몇박스 사셔도 증정 주기 싫은 분들이 계세요..
제발 툭툭 내뱉고 명령조로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그럼 내일부터 저는 또 커피 탑니다.. 내일은 제발 진상고객이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