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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모든 상담원분들께...

나나나 |2009.12.11 01:54
조회 360 |추천 0

요기에 오랫만에 접속하고 참 오랫만에 쓰는거 같네요...ㅋㅋ

기냥 할일없구 심심하구 해서 오늘 있었던일두 생각나구 해서...

ㅋㅋ

오늘 모 카드회사 상담원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OOO 고객님 맞으십니까?"

" 네 맞는데요.."

" 네 여기는 OO카드 OOO입니다.."

으로 시작해서 뭔가를 쫙~~ 설명을 하는겁니다.

저의 신용도가 좋아 한도금액을 상향조정해주겠다는 내용과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으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정말 지대루 국어책 그냥 읽듯이 설명을 해나가는데....

짜증이 확 밀려오드라구요...

중간에 제가 끊고 말했습니다..

" 저 지금 제가 지금 근무시간중인데요..."

" 네 고객님 잠시면 됩니다"

하고 또 장황한 설명시작~~

옆에 있다면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 저 끊어도 되죠....."

하니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 잠시 통화 안되십니까?"

하고 물으더군요..

도저히 안되겠길래 훈계아닌 훈계를 했습니다.

" 저기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 네 OOO 입니다.."

" 저한테 이렇게 전화하시는게 OOO 님께는 회사업무이시죠...

 회사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직장상사에게 혼나시겠죠??

업무시간에 딴짓하다가 걸리셔두 혼나시겠죠??

제가 이 전화를 받는순간부터 OOO 님은 일하는거지만

저는 업무시간에 딴짓하는 정도밖에 안되요..

그쪽 먹고살자고 저 혼나게 만드실려구 하세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 전화를 하신거는 좋은데.... 일단은 통화가능한지...

가능하다면 통화하고 불가능하다면 언제 시간나는지..

언제 통화 가능한지 시간 맞춰서 해도 되는거잖아요.....

사람 상대하는 일이 정말 힘든거 아는데....... 전화받는 고객들

입장도 한번 생각해보고 일하셨음 좋겠네요..."

그리구 한번만더 이런식으로 전화오면 이 카드 짤라버리고 안쓰겠다고

엄포~~?? 를 놔주었습니다..ㅋㅋ

(저 한명 짜른다구 그 회사에 피해보는건 전혀 없겠지만 괜한 맘에..^^)

그리곤 끊긴했는데......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사람이 무슨죄가 있겠냐 하면서요....

그치만 카드뿐만이 아니라 보험 그외 스팸전화까지..

일주일에 두세번씩  옵니다..

저도 일단은 들어보거든요... 무슨 내용일줄 모르니깐..

하지만 역시나 광고성 짙은 내용이라 적당히 끊는게 거의 100% 거든요..

꼭 저한테 필요한 정보를 주는 내용일 수 도 있지만

솔직히 그게 아닌게 대부분이고.. 정말 필요한게 있다면

고객들이 먼저 전화를 합니다..

그쵸??

 

 

 

대한민국의 모든 상담원 여러분....

머 회사마다 정한 규칙이 있고 지침서 같은게 있을테지만....한마디만 할게요

각 고개들한테 전화하실때 그 사람들도 각자 나름대로 바쁜일이 있을거에요..

일하는 사람도 있을테구...... 학교 수업받는 사람도 있을테구....

몸이안좋아서 잠자고 있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최소한 통화가능한지 물어보고 설명을 해주시는게 좋지 아니한가 싶네요....

또한 이왕하신다면 국어책 읽어내려가듯이 쭉쭉 읽어내려가지 말고

고객들 이해시키면서 설명해주었으면 하네요....^^

님들도 그런전화 오면 귀찮구 그러잖아요... 그쵸??

 

그리고 제 짜증을 불평없이 받아주신 OO카드 최OO 상담원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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