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녀이고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엄마는 이혼 하시고 혼자시구요
전 결혼 해서 애가 둘인데
첫째는 학생결혼으로 친정 엄마가 혼자서 키워주셨어요.
둘째는 이제 다 관두고 제가 키우고 있는데
첫째는 초등학교 들어가면 데리고 오려구요
친정엄마는 부잣집 막내로 태어나서 날나리로 놀다가
아빠가 지극정성으로 잘 해줘서 결혼하고
결혼 해서도 놀러다니고 돈 쓰러다니고...
동생이랑 나랑은 항상 친척집에 맡겨놓고 ...
아빠가 출장이 많은 일이라...
집을 많이 비웠는데...
엄마가 바람이 나서 들키고...
이혼...
모아놓은것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엄마 유흥비로 다 나갔죠
춤추러 다니고 고스톱치러 다니고
거기다 바람났을땐 아빠 없을때 집에서 그 남자 살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전 지금도 그런 엄마 생각하면 우리엄마지만 구역질이 납니다...
평생 엄마만 바라봤던 아빠...아무것도 모르고 가족만 챙기고 했던 아빠...
지금은 아직도 폐인 생활입니다...
남동생도 그런 유년시절이니 사춘기 심하게 했고
어째 어째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친구들도 다 엉망인지...나이트 클럽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
...
그러다가 ....대학교 기숙사로 가면서 독립을 하고 ...
결혼을 하게 됐고 학업을 관둘까도 했는데
처음엔 시댁에서 키워주신다고 해서
낳았더니만 시엄마 그런말 한적없다고
완전 쌩....
그때 친정엄마가 키워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맡기게 됐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하는동안 친정에서 길러주시고...
둘째 낳고 전 일 그만 두고 집에 있는데
첫째는 아직 친정에 맡긴 상태입니다.
정도 많이 들고 엄마가 혼자시다 보니
섭섭하다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데려가라고
취직해서 일 하는동안...돈벌어서 엄마 다 드렸습니다...
지금은 남편 월급에서 드리고 있는데 ...
친정엄마는 제가 돈 나오는 기계인줄 아나 봅니다...
돈돈돈...
엄마 빚도 제가 다는 아니지만 갚아드렸구요 ...
지금은 도박 안하시지만 계속 도박판에 다니셨고...
남동생도 취업 시켜서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억지로 억지로
엄마는 동생도 내가 챙겨야 할 몫이라고
계속 세뇌를 시킵니다...
동생도 불쌍합니다...
제대로된 가족을 못 보고 커서 ..........................
하지만 제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
남편이 뭐라고는 안 하지만...
너무 미안해요...
돈돈 거리는 엄마도 너무 부담 스럽고 ...
앞으로 계속 제가 책임을 져야된다는것도 힘들고 ...
엄마가 저희한테 준 어릴때 기억을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울렁거립니다...
어떻게 ...남자를 집에서 있게 합니까 ?
그것도 자식들이 다 있는데...
같이 지냈습니다
어릴땐 모르잖아요 ...
구역질 납니다 ...
엄마가 정말 싫었는데 ....
아마 엄마가 첫째 안 봐주셨으면
엄마랑 거의 인연 끊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미친년이죠 ?
친엄마가 이렇게 싫고 짜증난다니...
휴............
거기다 제가 돈 줄인줄 아는지
돈돈돈돈.........................................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
속풀이 하려구 적어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