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랜 숲 사이를 헤매다.
그 자리에 멈춰 선다.
이토록 너를 기다렸던가.
한 줄기 바람조차 허락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청춘은 소요되고 꽃은 퇴색했다.
하릴없이 손 사이로 빠져나간 그 젊음은.
이제 이마 위에 종이에 베인 상처처럼.
날카롭고 진한 잔영을 남긴다.
바랜 숲 사이를 헤매다.
그 자리에 멈춰 선다.
이토록 너를 기다렸던가.
한 줄기 바람조차 허락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청춘은 소요되고 꽃은 퇴색했다.
하릴없이 손 사이로 빠져나간 그 젊음은.
이제 이마 위에 종이에 베인 상처처럼.
날카롭고 진한 잔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