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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동료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ㅡㅡ

|2009.12.16 14:40
조회 52,451 |추천 6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이제 일년 조금 넘게 한 20대 후반 女입니다.

 

처음에 회사에 들어왔을 때 다른 사람들은 저를 환영해주고

 

천천히 일도 가르켜주고, 도움을 많이 줬었는데 유독 한 사람이

 

저를 소닭보듯보고 일하다가 좀만 실수해도 썩소날리고

 

비아냥거리고 암튼 저를 매번 미워하는 마음을 숨키지 않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그 A는 저보다 한 6개월전에 입사하였고 물론 일로써는 선배지만

 

나이는 동갑이였습니다.

 

다들 저보다 나이가 좀 있으셔서 몰랐는데

 

실장님이 이제 니가 막내야~ 아 맞다 막내가 이제 둘이나 생겼네

 

저기 있는 A도 너랑 동갑이니까 편하게 지내고 친구같이 지내

 

어차피 업무도 같이보니까 선배라는 호칭보다 그냥 친구라고 부르고 그래 알았지

 

라고 하는 말에 저는 그래도 선배라고 해야지 생각하고

 

항상 선배선배 라고 호칭해줬습니다 존댓말도 같이

 

처음에 A도 저한테 존댓말을 하더니 어느순간

 

"누구야, 커피 좀"

 

"야, 너 치약 다 썼다고 했지 니 치약 사러 가는 김에 내것도 하나만 사줘"

 

"야 너는 일하러 올 때 치마입으면 안불편하나?"

 

"야 너는 머리 그냥 단발이나 숏컷트로 잘러 그게 더 낫겠다"

 

"야 너 쌍커플 자연산이랬지 근데 왤케 부자연스러워?ㅋㅋ"

 

이런식으로 사람 약올리거나 짜증나게 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라는 게 그렇지 뭐 제 입맛대로 어디 회사 다니겠습니까

 

다른 실장님 주임님 등등 보면서 위안삼고 일을 다녔죠

 

그러다 회식자리가 왔고, 저를 그래도 좀 이뻐해주던 실장님이

 

A가 성격이 조금 까칠해서 그렇지 잘 지내면 좋은 사이 될 거라고,

 

소주한잔 하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먼저 다가가고 해 ㅎ 라고 하길래

 

그냥 처음에는 그냥저냥 친해질 맘도 없고 일도 내가 더 잘해서

 

내가 더 인정받으면 그때는 말로 복수하는 것 보다 실력으로 복수하니

 

더 자존심 상할것이다 싶어 그냥 있었더니

 

그 A가 제 앞으로 오더니 "야 소주따뤄바 ㅋ 신입이 주는 술 먹어보자"

 

라며 소주잔을 들이대는데 진짜 귀탱이 한방 쳐 올리고 싶은 마음 다잡고

 

소주 따뤄주는데 두손으로 안따룬다고 ㅈㄹㅈㄹ

 

(두손으로 따뤘는데 한손은 겨드랑이 앞쪽으로 해서 받치고 ㅡㅡ )

 

실장님이랑 다른 주임님 과장님 다 들으라고

 

"아 ㅜ  OO씨한테 내가 뭐 잘못한거 잇낭~? 왜 소주한잔 얻어먹으려니까 그렇게

 

암울한 표정짓고 술자리도 첨인데 원래 두손으로 서로 존중해주는 거 아니예요ㅜ?"

 

라고 다른 직장동료한테 이야기하면서 표정이랑 말투는 막 오그라들게

 

징징대면서 한번씩 저를 흘깃하는 눈초리는 잡아먹을 듯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소주마시니까 실장님이 원래 그렇다는 듯

 

저한테 윙크하면서 그냥 참으라는 신호? 정도로 보내길래

 

그냥.. 또 있고 술자리가 오래되니까 다들 술 취하고

 

저는 여자치고 술이 좀 강한편이라 그래도 버티고 있는데

 

A가 저한테 오더니

 

"야 너는 다리도 굵은게 무슨 자신감으로 치마입는지 난 궁금하다 이야기해봐라"

 

이러면서 또 시비거는데 진짜 그냥 일단 무시하고 참다가

 

"쌍커플도 어디가서 해놓고 자연산이라고 사기치고 니가 어디 연예인이가?ㅋㅋ"

 

캄서 아 샹련...

 

그래서 참다참다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내사 치마를 입던 니보고 쌍커플 해달라컨 적도 없는데 왜 자꾸 시비질인데?"

 

이랬더니

 

선배한테 욕한다고~ 저런 싸가지없는 걸 난 신입이라고 챙겨주고

 

일 가르키고 있다고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옆에 주임님이 그냥 얘 취했으니까 데리고 가야겠다면서

 

차 태워서 그냥 강제로 데리고 가고 저는 자리에 있으면서

 

내가 과연 첫 입사할 때 저 A라는 여자한테 트집잡히거나

 

미움털 박힐 짓을 한 적이 있는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런 적도 없고 처음 온 날부터 저를 미워했으니

 

제가 그 A한테 다가갈 여유조차 없었고

 

계속되는 무시와 갈굼으로 A한테 다가갈 마음도 없었는데

 

서로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왜 자꾸 저를 갈구는지

 

지금도 회사에 나와있는데 그 A는 수작을 부립니다

 

언니들 포섭해서 오늘 뭐 밤에 동동주 먹으러 가자면서

 

그래서 어떤 언니가 저보고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A가 하는말이

 

"난 쟤 가면 안갈래 술맛떨어져" 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아 일은 좋고 한데 저 A때문에 일을 못하겠습니다

 

어찌할까요

추천수6
반대수0
베플-_-;|2009.12.16 14:57
그 여자보고 너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나한테 그러는건데 물어보세요 ㅋ
베플|2009.12.21 08:14
저런여자때문에 회사관둔다면 넘억울하자나여? 그럼 내가 안관두면 그여자가 관두게해야하는데. 님이 스트레스받은만큼.. 그대로 돌려주세요. 예를 들어 업무랑 상관없는 이야기하면.선배님 여기는 회사니 업무와 상관없는 얘기는 듣기 그러네요..라고... 그리고 싸가지없네 어쩌네하면. 그자리에서. 당당하게 선배님 회사에서 회사업무외의 사적인 얘기를 왜 근무시간에 제가 이런욕까지 들어야하는거죠?라고 크게말씀하시고요. 그럼 그여자 성격에 울화통 치밀어서 말한마디 안하면서. 은근히 사람들 사이 이간질할것 같은데. 어차피 그성격 어디갈가겠어여?사람들도 알고있지. 그러면서 다른 사원들과 유대관계 돈독히 하시고. 커피라도 한개씩 돌리면서. 물론 그선배것도 함께. 선배님 커피 맛있게드세요~ 라고하면서.아주 약을 올리세요. 그리고 한가지더. 야야... 하지말라하시고, 누구누구씨라고 불러달라하세여.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공적인 호칭으로 불러야할것 같다고 공적인 관계로 선을 그으세요. 결국은 업무때문에 스트레스가아닌...업무외의 스트레스를 받는것이니
베플ㅇㅇ|2009.12.16 14:54
자기자리 뺏길까봐 두려워서 님 까는거거나 열등감같은거 그런거 아니면 장난이거나 아니면 텃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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