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톡이다 보끄럽다 ![]()
현재까지 리플 8개에, 신고는 이미 1이고..
베플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고..ㅠ _ㅠ
모든 글이 꼭 재미와 감동을 가져다 주어야 하는건 아니니깐여
라고 위로 하지만..소주 마시고 싶고..악..하지만 소주 여기선 팔천원이고ㅠ
뭔가 무미건조함을 느끼고픈 분들께서는 계속 읽어 주세요
ㅎㅎ기분이 좋았던 분들도 뭔가 허탈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어떤.....<-이거슨 이 글의 매력!
아무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대로, 도길은 도길대로 나름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ㅎㅎ
독일은 무조건 가족과 함께..크리스마스를 보내지요.
거리에는 사람 아무도 없고, 있어도 다 외국인이고 :)
크리스마스를 커플과 보내야 한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말이죠.
대신 우린 추석 설날 가족이랑 보내잖아횸ㅋㅋ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신다고 너무 슬퍼 마세욤
꼭 그렇게 누구와 함께 보내야 하는건 아니니깐여 :)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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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살고 있는 20대 녀성이랍니다 :)
제가 쓰려는 이 글을 물론 싸이 다이어리에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몇 안되는 홈피 방문자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보고자
여기에 올립니다! ![]()
이제 며칠 뒤면, 크리스마스네요.
종교가 없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는 제게 그리 중요한 날이 아니지만,
이 곳, 독일 사람들은 엄청나게 특별한 날로 여긴답니다.
거의 한달 전 부터 이 날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고..하니깐요.
우리나라로 치면, 추석, 설날과 같은 명절인 셈이죠.
그래서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친구, 가족들 선물도 사고
카드도 쓰고 그랬어요. 히힛 ![]()
(지금도 선물 포장하면서 글 쓰는 거임 크흣)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11월 말 부터 거의 모든 도시의 중앙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크리스마스 관련 각종 장신구, 선물 용품, 옷, 신발 등등을 파는 시장이
매일 매일 열립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5일장과 비슷한 분위기랄까
)
또한 그 외에, 아이들을 위한 이동식 놀이기구도 설치 되어 있구요, 와인과
맛있는 음식들을 팝니다. 주식이 감자이다 보니, 감자로 요리한 음식이 특히 많고요,
소세지, 견과류, 과일등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 음식은 (물론 거위고기가 가장 전형적인 음식이구요)
렙쿠헨과 글뤼바인 인데요. 렙쿠헨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 특별한 빵이구요, 글뤼바인은 어른들을 위한 와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음료인 킨더푼쉬도 있어요.
이 모든 음료들이 따뜻하게 끓여나오기 때문에 추운 겨울 날 마시기에 딱 좋아요!
이 마켓은 크리스마스 전날까지, 거의 한달 동안 매일 낮부터 저녁까지 열리지요.
그 중에 독일 남부 도시인 뉘른베르크라는 곳의 크리스마스마켓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번 주 일요일에 친구와 함께 그 곳에 갔었는데요.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고, 눈도 오고 해서 아주 좋았었더랍니당! ![]()
독일하면 소세지가 유명한데, 특히 뉘른베르크 소세지가 맛있고 유명하죠.
물론 이 마켓에서도 많이 팔더라구요.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해서 못 먹었다는 ..
어떤 이런.. 쎄드 스토리ㅠ _ㅠ ㅋㅋ
그럼 이제 사진 몇장 올려볼게요 :) ![]()
(저 아주머니 썬그라스 왜 낀거임?!ㅋ)
저거슨 렙구헨
이쁘고 아기자기 한 것들이 많아 아이들도 좋아하죠 :)
글뤼바인..(솔직히 쇠주가 쵝오지
크핫)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뉘른베르크 시내의 풍경들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며칠 뒤면 크리스마스인데 모두들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Frohe Weihnachten
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