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1호선을 주6일 하루 두번씩 타고다니는 직딩녀입니다..
대설이 오고난 이후 지하철 1호선,중앙선, 2호선 타보셨는지요?
뉴스엔 지하철 대부분이 전동차문 문제로 많이 지연, 혹은 운행하지 못했다 하는데.
제가 알기론 전동차 이상은 1호선과 중앙선 뿐 인것 같아요.
사실 중앙선은 잘 타지 않지만 어제 일이있어 용산역에서 1호선을 버리고
4호선으로 갈아타 돌아갈 심산으로 들어갔더니 용산역 중앙선 사람들이
미친듯이 추위를 떨며 전광판의 " 이상기온으로 전동차 지연 ..( 어쩌구 ) "
만 나오고 있더라구요.
전 그나마 돌아갈 지하철이 있으니 타고 돌아갔지만, 그사람들은 또 얼마나 기다렸을지.
대설특보가 내려 눈이 미친듯이 왔던 월요일은
의정부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됬습니다.
중간에 전동차 고장으로 한번 갈아타고..
( 그 날 다들 기억하시죠? 버스탈 생각 따위 할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안가도 지하철을 타는 수밖에.. )
그 다음 화요일은 전동차 이상으로 아예 사람조차 태우지 않더군요.
눈앞에 있던 지하철을 타지못하고 떠나보네던 그 마음..
차라리 월요일은 엉금엉금이라도 갔지.. 타지못하는 지하철이 한스럽더군요.
부천, 인천상황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의정부 또한 인구밀집지역으로 사람이 미친듯이 많이 탑니다( 특히 회룡역,, )
그 많은 사람이 지하도아닌 지상에서 입김 호호 불면서
역 위에 서있기도 힘들만큼의 사람들이 덜덜 떨고 있었구요 그렇게
30분 이상 기다려도 전동차 오지도 않아
그냥 버스타고 완전지각 했습니다 ( 이런 ㅅㅁㄻ ㅗㅗㅗㅗㅗ )
그리고 수요일은,
전동차 고장으로 화요일에 그렇게 난리통이 났고, 또한 뉴스에도 나왔으니
조금은 개선됬겠지 싶었으나, 어김없이 출근길에 전동차는 오지 않더군요 ^^
그 많은 인구가 지상에서 입김 뽈뽈뿜으며 덜덜 떨던상황..
지하철을 믿은 제가 바보였떤 겁니다. 또는 다같이 기다리던 그 사람들도
모두 바보였던 겁니다-_-;
회사 출근과 집에 가기위해 빙빙 돌아가며 더 떨어야 했던 악몽같은 새해 첫주.
지하철2호선의 출퇴근 상황을 보니 진정 지옥철 이더군요.
아마 그 속의 사람들은 탈수도, 내릴수도 없는 상황의 끔찍한 모습으로..
정부에서 지하철은 상관이 없는건가요? 지하철은 개인사업자 인건가요?
지하철 혹은 버스의 홍보 문구는
" 약속시간을 지켜드립니다. 행복한 지하철 " 이던데
약속시간은 개뿔에 불행한 지옥철이 되어버린 현실;
가장 필요할때 가장 쓸모없는 기계덩어리가 되어 속이 터집니다.
안그래도 지하철1호선은 잦은 고장으로 불편이 많은데
정작 필요할때 몇시간동안 운행안하는 지하철이 끔찍합니다.
다른 지하철 3,4,5,6,7,8, 호선은 좋은가요? 4호선 5호선은 제가 탔는데
아주 싱싱 잘 달리더군요 ㅜㅜ 9호선은 불편사항을 좀 들어서...
끔찍한 새해 첫주네요 ㅜㅜ